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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 ‘지속가능경영보고서’ 발간…ESG 활동 및 성과 담아

Monday, July 22, 2024, 14:07:16 크게보기

지속가능경영 정보 공개 원칙 따라 작성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현대건설[000720[은 지속가능경영 활동과 성과를 담은 '2024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했다고 22일 밝혔습니다.

 

현대건설에 따르면, 지속가능경영보고서는 지난 2010년 처음 발간한 이후 열다섯번째 발간했으며, 지속가능경영 성과를 투명하게 공개하고자 지속가능경영 정보 공개 원칙(GRI Standards, SASB, TCFD, WEF Metrics, ESRS, IFRS S1·S2 등에 따라 작성됐습니다.

 

특히 글로벌 수준의 지속가능경영 공시기준을 선제적으로 준용해 공시 의무화에 사전 대응했으며 이사회 산하 투명경영위원회에 보고한 후 발간했습니다.

 

현대건설은 지속가능경영 4대 추진 체계인 ▲번영 ▲환경 ▲사람 ▲지배구조 원칙과 부문별 8대 추진 전략을 토대로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수행한 성과를 보고서에 담았습니다. 

 

올해는 유럽지속가능성보고기준(ESRS) 주제를 바탕으로 글로벌 공시 지표와 ESG 평가지표, 건설업 주요이슈, 주요 이해관계자가 평가한 중대 ESG 이슈에 대한 내용을 별도의 목차로 구성, 이중 중대성 평가 방법론을 고도화 했습니다.

 

구체적으로 살펴볼 경우 기후변화 대응, 산업안전보건, 품질관리 등 중대 이슈별 기회와 리스크를 분석하고 이로 인한 재무적 영향을 도출해 지배구조, 전략, 위험관리, 지표 및 목표 네 가지 항목에 나눠 공시했습니다.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처음으로 공개한 EU 택소노미(적격 기준) 기반 지속가능제품 매출의 경우 올해도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지난해 별도 매출액 기준 지속가능제품 매출 비중은 61%(9조6000억원)로 2021년 46%(4조7000억원), 2022년 52%(6조2000억원)에 이어 3년 연속 증가했습니다.

 

매출과 함께 지속가능제품과 관련된 자본적지출(CapEx)과 운영비용(OpEx) 항목도 추가했습니다. 자본적지출은 지속가능제품을 만들기 위한 투자 금액, 운영비용은 투입된 친환경 연구개발 비용으로 산출했으며 두 가지 항목을 추가해 녹색사업에서 발생한 성과를 보다 명확하게 확인 가능하도록 제시했습니다.

 

기후변화 대응 성과와 안전 및 품질 경영 활동에 대한 결과물을 살펴볼 수 있도록 했습니다.

 

현대건설은 다양한 온실가스 저감 활동을 통해 지난해 별도 기준 온실가스 직접배출량(Scope 1) 및 간접배출량(Scope 2)은 363,374tCO2e(이산화탄소환산톤)로 전년 대비 21,462tCO2e 줄은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안전경영 부문의 경우 3년 연속 투자액을 늘리며 안전한 작업 환경을 조성하는데 주력했으며, 콘크리트 품질 문제 예방시스템 'Q-Con'을 개발하여 현장에서 활용하는 등 중대하자 사전 예방을 위한 노력도 지속했습니다.

 

최근 ESRS 등 지속가능경영 정보공개범위를 재무 정보와 같이 연결 기준으로 요구하는 글로벌 추세에 따라 처음으로 주요 6개 자회사의 환경(E)·사회(S)·지배구조(G) 정보도 함께 공개됐습니다.

 

보고서 내 'ESG DATA(연결)' 부문을 통해 현대건설뿐만 아니라 ▲현대엔지니어링 ▲현대스틸산업 ▲현대도시개발 ▲송도랜드마크 ▲현대에코에너지 ▲현대서산농장의 주요 ESG 정보를 확인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현대건설은 지속가능경영 성과를 인정받아 14년 연속 DJSI World 지수에 편입되었으며, S&P Global 기업 지속가능성 평가(CSA)의 '2023년 Yearbook Member' 수상 우수 기업에도 선정됐습니다.

 

윤영준 현대건설 사장은 "현대건설은 기후변화에 대응하고자 '2045 탄소중립'을 목표로 넷제로 추진 전략을 수립하고 중대재해 및 하자 제로를 위해 온 힘을 쏟는 등 글로벌 수준의 ESG 경영을 실천하고 있다"며 "글로벌 건설 리더로서의 역할과 책임을 성실하게 이행해 지속가능한 내일을 만들어 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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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승표 기자 softman@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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