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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웅제약, 국산 당뇨병 치료제 ‘엔블로’ 매출 100억 돌파

Thursday, September 05, 2024, 09:09:49 크게보기

발매 후 월평균 14% 성장률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대웅제약(대표 이창재∙박성수)은 국산 36호 신약 ‘엔블로’(성분명 이나보글리플로진)와 엔블로멧이 누계 원외처방액 100억원을 돌파했다고 5일 밝혔습니다.

 

엔블로군은 발매 후 월평균 14%의 성장률을 보이며 처방 실적을 확대하고 있습니다. 출시 첫 달 처방량 27만정을 넘어섰으며 올해 7월 누적 원외처방액 102억원을 달성했습니다. 기존 경쟁 SGLT-2 억제제 제네릭이 쏟아지고 있는 시장 환경을 고려했을 때 인상적인 성과라고 대웅제약 측은 평가했습니다.

 

지난해 4월 ‘포시가(성분명 다파글리플로진)’의 특허 만료로 190여개의 제네릭 품목이 시장에 진출하며 경쟁이 치열해지고, 수익성이 악화되자 SGLT-2 억제제 계열의 외국계 당뇨병 치료제가 연이어 국내 시장 철수를 선언한 바 있습니다.

 

대웅제약에 따르면 엔블로는 최근 ‘다파글리플로진-엔블로 스위칭 연구’를 통해 다파글리플로진 대비 더 우수한 당 배출 효과와 안전성을 입증했습니다. 대웅제약은 향후 ▲인슐린 병용요법 적응증 ▲신장 장애를 동반한 당뇨병 환자 대상 적응증 등을 확보해 엔블로의 처방 범위를 확대할 방침입니다.

 

이창재 대웅제약 대표는 "엔블로군이 빠르게 처방액 100억원을 달성한 것은 이제 당뇨병 치료제도 국산화가 이뤄지고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며 "안전하고 효과 좋은 국산 당뇨병 치료제 엔블로를 확대해 포시가 철수로 인한 환자분들의 우려를 해소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대웅제약은 당뇨병 치료제 및 위식도역류질환치료제를 2년 연속 출시했습니다. 엔블로는 기존 SGLT-2 억제제의 1/30에 못 미치는 0.3mg만으로 동등한 약효를 증명해 혈당 조절이 불충분했던 환자들에게 새로운 치료 옵션이 될 것으로 회사는 기대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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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승윤 기자 weightman@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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