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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엔솔, 북미 에너지 전시회 ‘RE+ 2024’서 최신 기술력 선봬

Tuesday, September 10, 2024, 14:09:52 크게보기

북미 네트워크 등 다양한 테마로 전시 부스 구성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LG에너지솔루션[373220]은 미국 캘리포니아 애너하임에서 지난 9일부터 오는 12일(현지시간)까지 나흘간 열리는 북미 최대 에너지 전시회인 'RE+(Renewable Energy Plus) 2024'에 참가했다고 10일 밝혔습니다.

 

LG에너지솔루션에 따르면, 이번 전시에는 'Accelerate America's Energy Transition(미국의 에너지 전환을 가속화하다)'를 주제로 참가했으며, 북미 시장 내 주요 고객들을 대상으로 최신 ESS 제품 및 기술력을 선보였습니다.

 

특히 전시장 중앙에 고용량 LFP 롱셀 'JF2 셀'이 적용된 컨테이너형 모듈 제품 'New Modularized Solutions (JF2 AC/DC LINK 5.1)'의 실제 제품을 전시해 관람객들의 눈길을 사로잡기도 했다고 LG에너지솔루션은 전했습니다.

 

LG에너지솔루션 측은 "내년부터 미국 현지에서 생산 예정인 해당 제품은 전력변환장치(PCS)가 내장된 AC 타입과 고객이 별도의 전력변환장치를 선택할 수 있는 DC 타입 중 선택이 가능한 것이 특징"이라며 "3.4MWh(메가와트시) 배터리 시스템에 1.7MWh 배터리 시스템을 연결해 최대 5.1MWh의 에너지를 낼 수 있는 모듈식 제품으로 사용자가 원하는 용도 등에 따라 맞춤형 제품 구성도 가능하다"고 설명했습니다.

 

탑재된 JF2 셀은 이전 모델 대비 에너지 밀도가 약 21% 가량 향상됐으며 수냉식 형태로 최적의 시스템 성능과 안전성을 겸비한 것이 특징입니다. 제품이 모두 조립된 완성형으로 고객에게 전달돼 설치 과정에서 드는 시간과 비용을 크게 단축할 수 있다는 것도 경쟁력으로 작용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LG에너지솔루션은 북미 네트워크, 전력망용, 상업용, UPS(무정전 전원장치), 주택용 등으로 전시 부스를 구성해 핵심 제품들을 전시했습니다.

 

북미 네트워크 존에서는 12년 이상 쌓아온 미국 현지 배터리 생산 경험과 기술력을 바탕으로 한 ESS LFP 배터리의 내년 미국 생산 계획을 소개했습니다.

 

ESS SI(시스템 통합) 자회사인 버테크 설립 이후의 성과들을 소개하며, 배터리 제조부터 운영 관리 및 유지 보수까지 전 단계 공급망을 현지화한 점을 강조하고 북미 시장 내 차별화된 경쟁력을 선보였다.

 

지난 2022년 2월 설립된 버테크는 현재까지 북미 전역에서 11GWh(기가와트시) 규모의 프로젝트를 진행하며 빠르게 성장 중에 있습니다. 현지 시장과 공급망에 대한 깊은 전문성을 가지고 ESS 공급, 사업 기획, 설계, 설치, 유지보수 등 고객 맞춤형 통합 솔루션을 제공 중입니다.

 

상업용 존에서는 학교, 공장 등 다양한 환경에서 전기 비용 절감을 돕고, 비상시 필요 전력을 제공하는 상업용 ESS 제품을 선보였습니다. 또, 배터리 시스템을 안정적이고 효율적으로 운영하기 위한 데이터 운영 소프트웨어도 함께 소개했습니다.

 

UPS 배터리는 최근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점을 고려해 전시했습니다. LG에너지솔루션의 UPS 배터리는 기존 납축 배터리보다 에너지 효율성과 수명이 대폭 향상된 리튬 이온 배터리를 적용해 백업 용량을 극대화하면서도 필요한 공간을 최소화하도록 제작한 것이 특징입니다. 높은 안전성 설계도 적용해 글로벌 안전 인증업체 UL 솔루션의 개정된 표준 UL9540a 테스트를 통과하기도 했습니다.

 

주택용 존에서는 'enblock S+' 등을 전시했습니다. 해당 제품은 모듈식으로 쌓는 NCM 기반의 'enblock S' ESS 배터리, 인버터와 자동 백업 장치 등을 통합한 올인원 솔루션입니다. 스마트 모니터링 및 제어 앱을 통해 태양광 에너지 생산량과 가정 에너지 소비량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고, 전력 공급에 문제가 있을 시 자동 백업 장치를 통해 주택 전체 전력 공급을 유지해 주는 제품입니다.

 

LG에너지솔루션 ESS 사업부장 김형식 상무는 "현지 생산 역량 및 기술 리더십을 바탕으로 향후 높은 성장세가 예상되는 북미 시장에서 앞선 시장 경쟁력 확보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며 "NCM과 LFP를 아우르는 배터리 제조에서 통합 솔루션까지 폭넓은 포트폴리오를 통해 고객 가치를 극대화하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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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승표 기자 softman@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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