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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위원회, 대신증권 ‘종투사’ 지정…기존 9개사에서 10개사로 늘어

Tuesday, December 24, 2024, 17:12:21 크게보기

자기자본 3조원 이상 등 법령상 요건 갖춰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금융위원회는 24일 대신증권(주)에 대한 종합금융투자사업자 지정을 심의·의결했다고 밝혔습니다.


종합금융투자사업자(종투사)는 자기자본 3조원 이상의 증권사가 기업금융에서 적극적인 역할을 하도록 2013년 도입된 제도입니다. 종투사로 지정되면 활용가능한 신용공여한도가 자기자본의 100%에서 200%로 늘어나고 기업에 대한 신용공여업무를 영위할 수 있습니다.


금융위는 자기자본(3조원 이상), 인력과 물적설비, 이해상충방지체계 등 법령상 요건을 모두 갖춘 것으로 판단해 대신증권을 종투사로 지정했다고 설명합니다.

 


이번 추가 지정으로 종투사는 미래에셋·NH투자·삼성·한국투자·키움·메리츠·KB·신한투자·하나증권 등 9개사에서 총 10개사로 늘었습니다.


금융위는 이들 종투사가 기업의 다양한 자금수요에 대응해 나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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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승현 기자 heysunny@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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