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국립부경대학교(총장 배상훈)는 소속 학생들이 지난 2025 청년창조발전소 꿈터플러스 제3회 대학생 창업 아이디어 경진대회에서 대상과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22일 밝혔습니다.
이번 대회에서 부경대 경영학부 정민영 학생과 경상국립대 의예과 김민서 학생으로 구성된 연합 창업동아리 ‘도약민’ 팀(지도교수 한재호)이 대상을 받았습니다.
‘도약민’ 팀은 GPS 기반 모바일 점령형 게임 ‘한국지’를 창업 아이템으로 제시해 게임과 지역경제를 연계한 창의적인 접근으로 심사위원들로부터 가장 높은 평가를 받았습니다.
이들은 게임 속 건물을 점령하면 지역 상점의 쿠폰을 획득할 수 있도록 해 지역과 상생하는 게이미피케이션 전략을 적용했으며, 이 같은 아이디어가 높은 점수를 받았습니다.
또한 ‘도약민’ 팀은 이번 수상에 앞서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주관한 2025년 제16회 예비관광벤처사업 모집에 ‘예비관광벤처’로 선정돼 유망한 예비창업자로 인정받고 있습니다.
이와 함께 부경대 양식응용생명과학전공 창업동아리 ‘느림’ 팀(지도교수 이승형)은 반수생 거북이와 관상어의 식성과 영양 상태에 따라 최적화된 배합비를 적용한 맞춤형 사료 ‘느림’을 개발해 우수상을 수상했습니다.
‘느림’ 팀은 수산생물학과 전현철 박사과정생과 양식응용생명과학전공 박상민, 문준혁, 정진우, 수산생명과학부 김도혁 학생과 졸업생 조은채 씨가 협업해 자체 포뮬러 개발과 사료 프로토타입을 완성했습니다. 이 팀은 올해 차별화된 반수생 거북이 사료 배합비를 공식 등록하고, 본격적인 판매를 추진할 계획입니다.
한편 이번 경진대회는 사회적 문제 해결과 혁신적인 스타트업 비즈니스모델 발굴 및 창업 저변 확대를 위해 부산시 금정구, 청년창조발전소 꿈터, ㈜스마트파머가 공동으로 개최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