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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2028 세계디자인수도 최종 선정… 글로벌 디자인 도시로 도약

Tuesday, July 22, 2025, 16:07:26 크게보기

시민 참여 기반 도시디자인 정책, 국제사회서 높은 평가
WDC 공식 발표는 9월 런던 세계디자인총회에서 예정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부산시(시장 박형준)는 세계디자인기구(World Design Organization, WDO)가 지정하는 ‘2028 세계디자인수도(World Design Capital, WDC)’에 최종 선정됐다고 22일 밝혔습니다.

 

세계디자인수도는 디자인을 통해 도시의 경제·사회·문화·환경 발전을 이끄는 도시를 격년으로 선정하는 국제 프로그램으로, 부산은 서울(2010)에 이어 대한민국에서 두 번째로 이름을 올렸으며, 전 세계적으로는 열한 번째 선정 도시가 됐습니다.

 

부산시는 ‘모두를 포용하는 도시, 함께 만들어가는 디자인(Inclusive City, Engaged Design)’을 주제로 시민 참여 기반의 도시디자인 정책과 추진역량을 앞세워 중국 항저우를 제치고 최종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습니다.

 

지난 6월 WDO 실사단은 영도 베리베리굿봉산마을, 동서대학교, 북항일원, F1963 등을 직접 방문해 부산의 시민참여형 디자인 사례, 디자인 중심 교육체계, 도시정책과 디자인의 통합적 추진사례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했습니다.

 

WDO는 “부산은 디자인 문화를 통한 도시 변화의 잠재력이 높으며, 지표 기반 지역 분석과 개선 방식은 국제사회에 모범이 될 수 있다”고 밝혔으며, “WDC 지정을 통해 부산이 세계적으로 의미 있는 영향력을 발휘하길 기대한다”고 평가했습니다.

 

‘2028 세계디자인수도 부산’의 공식 지정 발표는 오는 9월 영국 런던에서 열리는 제34회 세계디자인총회(World Design Congress)에서 이뤄질 예정입니다.

 

부산시는 (재)부산디자인진흥원과 함께 세계디자인수도 추진 체계를 마련하고 본격적인 프로그램 기획 및 실행 준비에 착수할 계획이며, ‘세계디자인거리축제’, ‘디자인정책 콘퍼런스’, ‘월드디자인스포트라이트’ 등 다양한 핵심 프로그램을 추진할 예정입니다.

 

박형준 시장은 “이번 선정은 시민이 함께 만들어낸 디자인 도시 부산의 성과이며, 도시 전체의 삶의 방식을 바꾸는 디자인의 힘을 세계에 알릴 기회”라며 “세계디자인수도 준비 전 과정을 통해 부산이 글로벌 디자인 허브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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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해영 기자 tony@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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