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KB국민은행(은행장 이환주)이 신용보증기금과 혁신 스타트업 금융지원 업무협약을 맺고 AI·바이오 등 기술주도 성장잠재력을 보유한 스타트업 지원에 나섭니다.

협약에 따라 KB국민은행은 10억원을 보증료 지원금으로 출연하고 이를 통해 710억원 규모의 보증서대출을 공급합니다. 지원대상기업은 2년간 매년 0.7%p의 보증료를 지원받습니다. 신용보증기금의 스타트업 대상 보증상품 보증료율이 통상 0.7% 수준임을 감안하면 수혜기업은 최초 2년간 보증료를 전액면제받는 셈입니다.

지원대상은 신용보증기금 '혁신스타트업 성장지원 프로그램' 대상 기업으로 ▲A(Ai·인공지능) ▲B(Bio·바이오헬스) ▲C(Contents·디지털콘텐츠) ▲D(Defence·국방기술) ▲E(Energy·신재생에너지) ▲F(Factory·스마트제조) 등 정부가 중점육성하는 국가전략산업군 전반을 포괄합니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이번 지원은 혁신기술을 보유한 스타트업의 시장진출과 연구개발을 촉진해 국가 차원의 미래성장동력 확보에 기여할 것"이라며 "우리나라 미래성장을 이끌어갈 중소기업이 기술주도 성장을 이어갈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지속하겠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