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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한국해양대, 교수진·학생 활약으로 ‘부산 한-독 만남의 밤’ 성료

Tuesday, September 30, 2025, 17:09:14 크게보기

통일독일 35주년 맞아 성황리에 개최
학생 주도 합창과 국제 교류 프로그램 빛나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국립한국해양대학교(총장 류동근) 국제해양문제연구소(소장 정문수)는 교수진과 학생들의 주도적인 참여를 통해 지난 27일 열린 ‘부산 한국-독일 만남의 밤 2025’를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30일 밝혔습니다.

 

이번 행사는 ‘통일독일 35주년의 날’을 기념해 개최됐으며, 학문적 교류와 실무적 네트워크 확장의 기회를 제공했습니다. 행사는 한독문화교류협회 리도 코리아(이사장 정문수 소장)와 주한독일명예영사관(명예영사 정진성)이 공동 주최했으며, 주한독일대사관과 독일코리아재단, 툼브로이가 후원했습니다. 또한 국립한국해양대 RISE 사업단(단장 이서정 교수)도 적극적으로 지원했습니다.

 

이번 행사에는 국제해양문제연구소와 항해융합학부 교수진 및 학생 100여 명이 대거 참석했습니다. 특히 주한독일명예영사이자 국립한국해양대학교 항해융합학부 교수인 정진성 교수는 행사 기획과 운영의 중심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하며 대학의 대외적 위상을 높였습니다.

 

행사는 국립한국해양대 학생들이 주축이 된 부산 지역 대학생 합창단이 소양 오케스트라의 연주에 맞춰 애국가와 독일 국가를 제창하면서 시작됐습니다. 이어 오케스트라 축하 연주와 더불어 퀴즈와 빙고 게임, 세대 간 명함 교환 등이 진행돼 세대와 국경을 아우르는 소통의 장이 마련됐습니다.

 

이날 행사에는 정치·경제·학계 인사는 물론, 파독 간호사와 광부, 독일 유학생, 한·독 가정과 청년 세대까지 다양한 인사들이 함께했습니다. 참석자들은 음악과 게임, 교류 프로그램을 통해 유대감을 쌓으며 한독 관계의 뿌리와 미래 비전을 공유했습니다.

 

정진성 주한독일명예영사는 환영사에서 “독일의 통일은 인내와 신뢰, 대화를 통해 가능했다. 한국의 통일 또한 반드시 이루어질 수 있다”며 청년 세대에게 희망과 책임의 메시지를 전했습니다.

 

정문수 국제해양문제연구소장은 “이번 행사는 우리 대학이 지역사회의 국제 교류 현장에서 실질적인 기여를 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뜻깊은 사례”라며 “앞으로도 해양을 넘어 세계로 나아가는 글로벌 캠퍼스로서 학생들이 세대와 국경을 잇는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내실 있는 국제 교류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부산은 1950년대 서독 적십자병원 설립과 파독 간호사·광부들의 헌신을 통해 한독 교류의 뿌리를 다진 도시입니다. 이번 행사는 과거의 경험과 현재의 협력, 그리고 미래 비전을 잇는 소중한 자리로 평가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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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해영 기자 tony@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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