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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사 vs 안주..편의점·수퍼마켓 간편식 트렌드 달라

Wednesday, December 06, 2017, 14:12:55 크게보기

GS리테일, 1~2인 가구 증가로 간편식 매출 최대 120% 성장
편의점은 냉장 선호·수퍼마켓은 냉동 간편식 제품 인기 높아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 혼밥과 혼술족이 늘어나면서 가정간편식(이하 HMR)의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 이런 가운데, 접근성이 비교적 쉬운 편의점과 수퍼마켓을 찾는 고객들이 선호하는 가정간편식 유형이 각각 다른 것으로 나타났다.


6일 GS리테일에 따르면 GS25와 GS수퍼마켓이 올해 1월 11월까지 HMR 매출이 작년 같은 기간보다 최대 120% 가량 성장했다. GS25는 냉장 HMR이 119.9%(냉장 HMR은 27.6%) 증가한 반면, GS수퍼마켓은 냉동 HMR이 43.6%(냉장 HMR은 14.2%)로 크게 증가했다.


고객이 방문하는 채널마다 선호하는 상품도 달랐다. GS수퍼마켓을 방문하는 고객의 경우 장기간 보관하면서 식사를 즐길 수 있는 냉동 HMR을 선호했다. 반대로 GS25 편의점을 찾는 고객은 구매 후 바로 식사 또는 안주로 이용하는 냉장 HMR을 선호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 같은 트렌드에 따라 GS수퍼마켓과 GS25는 고객 선호에 맞춘 다양한 HMR 상품을 선보이고 있다. GS수퍼마켓은 지난 10월, 고객이 간단하게 식사를 해결하면서 건강까지 함께 챙길 수 있고 오랜 기간 보관할 수 있는 유어스무명식당냉동밥 3종을 출시했다.

 

유어스무명식당냉동밥은 건강에 좋은 뿌리채소가 베이스인 ‘뿌리채소영양밥’, 취나물, 곤드레나물, 어수리나물로 만든 ‘3종 나물 영양밥’(이상 각 4950원), 100% 국내산 돼지고기 안심 장조림으로 만든 ‘돈육장조림 비빔밥’(5350원) 등 총 3종으로 구성됐다.

 

각 상품들은 혼밥 트렌드에 맞춰 원하는 만큼씩만 즐길 수 있도록 1인분씩 소포장 된 총 2인분 상품이다. 1인이 즐기기 적당한 소용량 냉동 볶음밥 3종(낙지, 김치, 새우)도 함께 선보였다.

 

기존에 있던 대용량 상품 대비 간편하게 즐길 수 있도록 한 끼에 딱 알맞은 230G 패키지로 제작돼 1인 가구 고객들의 호응이 기대되는 상품이다. 가격은 각 2280원. GS25는 지난 11월 데우기만 하면 식사나 안주로 즐길 수 있는 파우치타입의 냉장 HMR 4종을 선보였다.

 

GS25는 고객들의 선호도가 높은 메뉴인 ‘유어스돼지고기짜글이’, ‘유어스돼지김치두루치기’, ‘유어스육개장’,  ‘유어스소고기된장찌개’를 선보인 후 지속적으로 늘려갈 예정이다. 가격은 각 3000원.

 

박철 GS수퍼마켓 간편식품팀 MD는 “혼밥, 혼술 트렌드로 간편식 상품을 찾는 고객이 늘고 있고, 이중 혼자 식사를 하며 영양까지 고려하는 고객들이 늘고 있다”며 “맛과 영양까지 챙겨 줄 수 있는 가성비 높은 간편식 상품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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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지영 기자 eileenkwon@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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