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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호 SK T사장 “5G 시대, 콘텐츠 플랫폼으로 경제 도울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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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dnesday, January 09, 2019, 18:01:39

[CES 2019 간담회 ①] ] 모빌리티 분야 라이다·커뮤니케이션 RCS 등 서비스 발표

인더뉴스 주동일 기자ㅣ 박정호 SKT사장이 콘텐츠 플랫폼으로 자본을 유입시켜 ‘대작 콘텐츠’를 만들도록 돕겠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이를 통해 경제 발전을 돕겠다는 의지다. 

 

박정호 사장은 8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O 기자간담회에서 “5G 시대의 뚜렷한 변화는 미디어에서 시작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4G 때 PC가 폰 안으로 들어왔다면 5G 때에는 TV가 폰 안으로 들어올 것”이라고 전망했다.

 

실제로 SKT는 미디어 플래폼 ‘옥수수+푹 OTT’를 지상파 3사와 함께 만들겠다고 지난 3일 발표했다. 박 사장은 “플랫폼을 제대로 세팅해 자본을 유치하고, 자본이 녹아든 대작을 만들면 콘텐츠 대국이 될 것”이라고 했다.

 

박정호 사장은 이날 미공개 상태인 '삼성 폴더블폰'을 직접 본 소감도 밝혔다. 그는 삼성 폴더블폰이 “미디어 스트리밍에 적합한 기기”라며 “5G와 결합하면 게임과 미디어에서 큰 차이를 느낄 것”이라고 했다.

 

이날 박 사장은 미디어뿐만 아니라 자사 모빌리티, 커뮤니케이션, 고객가치혁신의 중요성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자율주행 기술인 라이다 개선·T전화 기반 프리로밍 서비스·최근 재개한 차세대 메시지 서비스 RCS 등을 강조했다.

 

SKT는 ‘단일 광자 라이다(LiDAR)’를 이번 CES에서 소개했다. 내리는 눈·미약한 빛·300m 이상 떨어진 장거리 사물을 인식할 정도로 민감한 장치다. 작년 2월 인수한 스위스 기업 IDQ의 양자 센싱 기술을 적용해 만들었다. 

 

박정호 사장은 “라이다 등은 5G시대 핵심 자율주행기술로 거듭날 것”이라며 “SK텔레콤은 양자 기술을 센서 분야에 적용해 라이다를 획기적으로 개선 중”이라고 말했다.

 

최근 출시한 T전화 기반 프리로밍 서비스 명칭은 ‘바로(바로로밍)‘으로 정했다. 박 사장은 “재작년 국감에서 로밍 개선에 대한 지적이 많았는데, (새로운 로밍)앱 개발을 하는 데에 6개월이 걸렸다”며 “전 세계에서 이 같은 서비스를 제공하는 곳은 없다”고 말해 자신감을 내비쳤다. 

 

이어 다음주쯤 자사 RCS 서비스를 오픈할 예정이라고도 했다. 박 사장은 “RCS 서비스를 오픈해 오는 4~5월 이통3사가 서로 호환되게 할 것”이라며 “사진 보내고 이런건데, 우리건 데이터 안 먹는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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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동일 기자 jdi@inthenews.co.kr


삼성전자, B2B 시장에도 AI가전 공급…시장 생태계 확장

삼성전자, B2B 시장에도 AI가전 공급…시장 생태계 확장

2024.05.14 09:48:37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삼성전자가 AI가전을 B2B(기업간거래) 시장에 공급하며 AI가전 생태계 확장에 나섭니다. 삼성전자[005930]는 최근 출시한 신제품 '비스포크 AI 무풍 시스템에어컨 인피니트 라인'을 '그란츠 리버파크' 시행사 디에이치프라프티원에 공급하는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4일 밝혔습니다. 회사는 함께 공급하는 냉장고, 식기세척기, 인덕션, 오븐 등 빌트인 가전에도 스마트싱스 연결을 지원해 에너지 절감뿐 아니라 다양한 편리함으로 쾌적한 주거환경을 소비자들에게 제공할 계획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삼성전자는 이번 수주를 시작으로 고급 빌라, 타운 하우스, 시니어 타운 등 여러 B2B 시장에 '비스포크 AI 무풍 시스템에어컨 인피니트 라인' 공급을 지속 확대키로 했습니다. 또한, ▲비스포크 AI 콤보 ▲비스포크 AI 스팀 ▲Neo QLED 8K TV 등 AI가전으로 주거공간 뿐 아니라 상업·교육시설, 전시장 등 B2B 시장 공략에 적극 나선다는 방침입니다. AI 기능을 더욱 강화한 2024년형 '비스포크 AI 무풍 시스템에어컨 인피니트 라인'은 고효율 냉방 성능과 사람의 움직임을 감지하는 레이더 센서(Radar Sensor)를 탑재해 AI 기능을 강화한 것이 특징입니다. 'AI 부재 절전' 기능은 레이더 센서가 사람의 움직임을 감지해 사용자가 없다고 판단하면 절전 운전으로 자동 전환하고 사용자의 부재 패턴을 학습해 점차 빠르게 절전 운전으로 전환해 에너지 소비를 절감합니다. 또한, 공간 내 활동량의 변화를 감지해 냉방 세기와 풍량을 조절하는 '동작 감지 쾌적' 기능도 제공합니다. 오치오 삼성전자 한국총괄 부사장은 "이번 비스포크 AI 무풍 시스템에어컨 인피니트 라인 공급으로 입주민들이 삼성의 AI를 활용한 스마트하고 편리한 일상을 즐길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 B2B 시장에서도 삼성만의 차별화된 AI 기술을 보다 많은 소비자들에게 선보이며 'AI가전=삼성' 공식을 B2B 시장 생태계까지 확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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