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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회용 빨대와 작별”...스타벅스, 작년 11월 이후 사용량 50%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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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uesday, February 12, 2019, 14:02:47

젓거나 섞지 않는 음료 등에 빨대 없는 리드 적용
월 평균 사용량이 1500만개에서 750만개로 감소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  “새해에는 일회용 빨대와 작별하세요”

 

12일 ㈜스타벅스커피 코리아(대표이사 이석구)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빨대 없는 리드를 전국 매장에 도입한 이후 월 평균 빨대 사용량이 도입 이전 대비 50% 가량 감소했다.

 

스타벅스는 아이스 음료 중에서 휘핑 크림이 없는 음료, 섞거나 저어 마시지 않아도 되는 음료에는 빨대 없는 리드를 적용해 불필요한 빨대 제공을 줄여 왔다. 또한, 기존에 상시로 비치하던 빨대를 필요한 고객에게만 증정해 일회용 빨대 줄이기에 앞장서 왔다. 

 

이러한 노력을 통해 지난해 새로운 리드 도입 이전 월 평균 약 1500만개가 사용됐던 일회용 빨대가 절반 수준인 월 평균 약 750만개로 감소하는 효과로 이어졌다. 

 

스타벅스는 “상대적으로 빨대 사용량이 많은 하절기에는 빨대 없는 리드 제공을 통해 더 많은 일회용 빨대가 감축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향후 70% 이상 빨대 사용량을 감축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연중 진행되는 환경 캠페인인 스타벅스 ‘일회용컵 없는 날’ 캠페인의 2월 주제를 ‘일회용 빨대 줄이기’로 정했다. 지난 10일부터 14일까지 고객의 동참을 이끌어내기 위한 SNS 참여 이벤트를 진행한다. 

 

고객이 빨대 없는 리드, 다회용컵(텀블러) 등을 사용해 스타벅스 음료를 즐기는 모습을 사진으로 촬영해 댓글로 남기면 추첨을 통해 감사의 선물을 증정한다.

 

실시간 검색어를 장식하며, 엄청난 인기를 끌었던 ‘2019 베어리스타 저금통’ 3종 세트를 비롯해 초콜릿, 음료교환권 등 선물이 준비돼 있다. 자세한 이벤트 내용은 스타벅스 공식 페이스북을 참고하면 된다. 

 

한편, 스타벅스는 지난해 11월 26일부터 플라스틱 빨대를 대체하는 종이 빨대를 전국 매장으로 확대 도입했다. 빨대 없이 아이스 음료를 바로 마실 수 있도록 리드를 함께 사용하기 시작했다.

 

지난 2017년 기준 스타벅스 코리아에서 사용된 플라스틱 빨대는 연간 약 1억 8000만개로, 길이로 환산할 시 지구 한 바퀴(약 4만km)에 해당하는 총 3만 7800km 길이다. 이를 종이 빨대로 대체할 때 126톤 분량의 플라스틱을 줄이는 효과를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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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지영 기자 eileenkwon@inthenews.co.kr


삼성전자, 업계 최초 ‘9세대 V낸드’ 양산…“낸드플래시 시장 선도하겠다”

삼성전자, 업계 최초 ‘9세대 V낸드’ 양산…“낸드플래시 시장 선도하겠다”

2024.04.23 11:07:48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삼성전자[005930]가 업계 최초로 '1Tb(테라비트) TLC(Triple Level Cell) 9세대 V낸드' 양산을 시작한다고 23일 밝혔습니다. AI시대가 도래한 만큼 현재 업계에서는 AI기술에 핵심적으로 사용되는 고용량·고성능 낸드플래시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삼성전자는 이번 '9세대 V낸드' 양산을 시작으로 낸드플래시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공고히 하겠다는 입장입니다. 삼성전자는 업계 최소 크기 셀(Cell)과 최소 몰드(Mold) 두께를 구현해 '1Tb TLC 9세대 V낸드'의 비트 밀도를 이전 세대 대비 약 1.5배 증가시켰습니다. 동시에 더미 채널 홀 제거 기술로 셀의 평면적을 줄였으며 셀의 크기를 줄이면서 생기는 간섭 현상을 제어하기 위해 셀 간섭 회피 기술, 셀 수명 연장 기술을 적용했습니다. 해당 제품은 더블 스택(Double Stack) 구조로 구현할 수 있는 최고 단수 제품으로 '채널 홀 에칭(Channel Hole Etching)' 기술을 통해 한번에 업계 최대 단수를 뚫는 공정을 통해 생산성을 향상시켰습니다. '채널 홀 에칭'은 몰드층을 순차적으로 적층한 다음 한 번에 전자가 이동하는 채널 홀을 만드는 기술입니다. '9세대 V낸드'는 차세대 낸드플래시 인터페이스인 'Toggle 5.1'이 적용돼 8세대 V낸드 대비 33% 향상된 최대 3.2Gbps의 데이터 입출력 속도를 냅니다. 삼성전자는 이를 기반으로 PCIe 5.0 인터페이스를 지원하고 고성능 SSD 시장을 확대할 계획입니다. 또한 '9세대 V낸드'는 저전력 설계 기술을 탑재해 이전 세대 제품 대비 소비 전력이 약 10% 개선됐습니다. 허성회 삼성전자 메모리사업부 Flash개발실장 부사장은 "낸드플래시 제품의 세대가 진화할수록 고용량·고성능 제품에 대한 고객의 니즈가 높아지고 있어 극한의 기술 혁신을 통해 생산성과 제품 경쟁력을 높였다"며 "9세대 V낸드를 통해 AI 시대에 대응하는 초고속, 초고용량 SSD 시장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삼성전자는 'TLC 9세대 V낸드'에 이어 올 하반기 'QLC(Quad Level Cell) 9세대 V낸드'도 양산할 예정으로 고용량·고성능 낸드플래시 개발을 지속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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