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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 새로운 기준 제시”...삼성전자, 갤럭시 S10 전격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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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ursday, February 21, 2019, 09:02:28

20일 미국 샌프란시스코서 ‘삼성 갤럭시 언팩’ 진행..갤럭시S10e 등 신제품 3종 소개
다이내믹 AMOLED 디스플레이·초음파 지문 내장·풀스크린 경험..25일부터 사전예약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 “기술적 한계를 뛰어 넘고 스마트폰 업계에 모멘텀을 만들어 앞으로 경험 혁신가로 거듭나겠다.”

 

삼상전자 10주년을 맞은 갤럭시 S10 라인업을 대거 공개했다. 정식 출시일은 3월 8일이며, 이달 25일부터 3월 5일까지 갤럭시 S10 사전 예약을 진행한다.

 

삼성전자는 20일(현지시각) 미국 샌프란시스코 빌 그레이엄 시빅 센터(Bill Graham Civic Auditorium)에서 ‘삼성 갤럭시 언팩(unpacked) 2019’를 열었다. 이 자리에서 최신 스마트폰 혁신 기술을 집대성해 차세대 모바일 경험을 선사하는 전략 스마트폰 ‘갤럭시 S10’를 선뵀다. 

 

이번 행사는 전 세계 파트너와 미디어 3500여명이 참석했다. 삼성전자는 갤럭시 S10 라인업을 비롯해 폴더블 스마트폰 ‘갤럭시 폴드(Galaxy Fold)’과 웨어러블 기기 ‘갤럭시 워치 액티브(Galaxy Watch Active)’, ‘갤럭시 핏(Galaxy Fit)’, ‘갤럭시 버즈(Galaxy Buds)’를 발표했다. 

 

삼성전자 IM부문장 고동진 사장은 “10년 전 처음 소개한 갤럭시 S는 지속적으로 혁신 기술을 탑재해 프리미엄 라인업의 대표 모델로 자리 잡았다“며 “10번째 갤럭시 S시리즈를 기념하는 갤럭시 S10에는 의미있는 혁신을 집대성해, 미래 스마트폰의 표준을 제시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갤럭시 S10은 상하좌우 베젤을 모두 최소화하고 ‘인피티니-0 디스플레이’로 풀 스크린 디자인을 완성했다. 특히 세계 최초로 ‘다이내믹 AMOLED’ 디스플레이를 탑재해 역대 최고의 보는 경험을 제공한다. 최대 밝기 1200니트, 명암비 200만대 1로 최고의 색 정확도와 색 영역을 재현했다. 

 

 

갤럭시 S10은 업계 최초로 초음파식 지문(Ultrasonic Fingerprint) 스캐너를 내장했다. 초음파식 지문 스캐너로 사용자의 지문 굴곡을 인식해 위조 방지 기능을 강화했다. 또 세계 최초로 FIDO 얼라이언스 생체 부품인증을 획득했고, 햇빛이 강하거나 영하의 온도에서도 작동한다. 

 

갤럭시 S10 라인은 고화질 카메라 기술을 탑재했다. 1600만 화소 초광각 카메라는 사람의 시야각과 유사한 123도 광각으로 찍을 수 있다.

 

1200만 화소 슈퍼 스피드 듀얼 픽셀 카메라는 F1.5 렌즈와 F2.4 렌즈의 ‘듀얼 조리개(Dual Aperture)’를 탑재해 사람의 눈과 같이 밝기에 따라 빛의 양을 조절할 수 있다. 이밖에 갤럭시 S10은 스마트폰 최초로 영상 촬영 시 흔들림을 최소화하는 ‘슈퍼 스테디’ 기능이 적용됐다. 

 

갤럭시 S10은 충전 기능도 업그레이드 됐다. 갤럭시 S10을 유선 충전하면서 무선 배터리 공유 기능을 통해 다른 스마트폰을 비롯해 갤럭시 버즈, 워치 등 갤럭시 웨어러블 기기도 충전할 수 있다. 스마트폰이 다른 스마트폰을 충전해준다는 의미다. 

 

한편, 삼성전자는 한국과 미국의 주요 통신사들과 협력해 차세대 무선통신인 5G 확산을 주도하고 있다. 5G 무선통신은 기존 LTE 대비 최대 20배 빠른 전송 속도뿐 아니라 초저지연, 초연결성을 지원한다. 

 

‘갤럭시 S10 5G’는 갤럭시 S 시리즈 중 가장 큰 6.7형 인피니티-O 디스플레이를 탑재했다. 삼성전자 최초로 적외선 기술을 활용해 심도를 감지할 수 있는 3D 심도 카메라가 탑재돼 동영상 라이브 포커스와 간편측정 기능을 사용할 수 있다.

 

또한, 4500mAh의 대용량 배터리, 25W의 급속 충전 기술 등 사용자들이 차세대 5G 무선통신의 우수성을 최상의 제품으로 즐길 수 있도록 한다. 

 

‘갤럭시 S10’은 3월 8일부터 전 세계 시장에 순차적으로 출시되며, 사전 예약을 통해 구매한 고객들에게는 코드 프리 이어셋 ‘갤럭시 버즈(Galaxy Buds)’를 함께 제공할 예정이다. 

 

이번 사전 판매 대상 모델은 갤럭시S10e, 갤럭시S10, 갤럭시S10플러스 등 총 3개 제품이다. 갤럭시S10은 프리즘 화이트, 프리즘 블랙, 프리즘 그린 등 총 3가지로 출시된다. 출고가는 128GB 모델이 105만 6000원, 512GB 모델이 129만 8000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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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지영 기자 eileenkwon@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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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4.23 11:07:48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삼성전자[005930]가 업계 최초로 '1Tb(테라비트) TLC(Triple Level Cell) 9세대 V낸드' 양산을 시작한다고 23일 밝혔습니다. AI시대가 도래한 만큼 현재 업계에서는 AI기술에 핵심적으로 사용되는 고용량·고성능 낸드플래시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삼성전자는 이번 '9세대 V낸드' 양산을 시작으로 낸드플래시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공고히 하겠다는 입장입니다. 삼성전자는 업계 최소 크기 셀(Cell)과 최소 몰드(Mold) 두께를 구현해 '1Tb TLC 9세대 V낸드'의 비트 밀도를 이전 세대 대비 약 1.5배 증가시켰습니다. 동시에 더미 채널 홀 제거 기술로 셀의 평면적을 줄였으며 셀의 크기를 줄이면서 생기는 간섭 현상을 제어하기 위해 셀 간섭 회피 기술, 셀 수명 연장 기술을 적용했습니다. 해당 제품은 더블 스택(Double Stack) 구조로 구현할 수 있는 최고 단수 제품으로 '채널 홀 에칭(Channel Hole Etching)' 기술을 통해 한번에 업계 최대 단수를 뚫는 공정을 통해 생산성을 향상시켰습니다. '채널 홀 에칭'은 몰드층을 순차적으로 적층한 다음 한 번에 전자가 이동하는 채널 홀을 만드는 기술입니다. '9세대 V낸드'는 차세대 낸드플래시 인터페이스인 'Toggle 5.1'이 적용돼 8세대 V낸드 대비 33% 향상된 최대 3.2Gbps의 데이터 입출력 속도를 냅니다. 삼성전자는 이를 기반으로 PCIe 5.0 인터페이스를 지원하고 고성능 SSD 시장을 확대할 계획입니다. 또한 '9세대 V낸드'는 저전력 설계 기술을 탑재해 이전 세대 제품 대비 소비 전력이 약 10% 개선됐습니다. 허성회 삼성전자 메모리사업부 Flash개발실장 부사장은 "낸드플래시 제품의 세대가 진화할수록 고용량·고성능 제품에 대한 고객의 니즈가 높아지고 있어 극한의 기술 혁신을 통해 생산성과 제품 경쟁력을 높였다"며 "9세대 V낸드를 통해 AI 시대에 대응하는 초고속, 초고용량 SSD 시장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삼성전자는 'TLC 9세대 V낸드'에 이어 올 하반기 'QLC(Quad Level Cell) 9세대 V낸드'도 양산할 예정으로 고용량·고성능 낸드플래시 개발을 지속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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