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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림역 인근에 ‘역세권 청년주택 299호’ 들어선다...‘신혼부부 공급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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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ursday, August 29, 2019, 13:08:03

29일 도시관리계획 결정고시 및 건축허가, 내년 1월 착공, 22년 10월 입주 시작
지하 6층~지상 22층, 총 299세대 규모로 건립(공공임대 79세대·민간임대 220세대)

 

인더뉴스 진은혜 기자ㅣ 신림역 인근에 지하 6층~지상 22층, 총 299세대 규모의 역세권 청년주택이 들어선다. 특히 이번 신림역 역세권 청년주택 사업은 신혼부부 공급 강화에 초점을 맞췄다.

 

서울시는 신림역 인근 관악구 신림동 75-6번지 일원의 ‘신림역 역세권 청년주택’ 사업의 도시관리계획(지구단위계획)을 결정(변경) 고시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에 도시관리계획 변경 결정 고시 및 건축허가를 통해 사업계획이 결정된 신림역 역세권 청년주택은 부지면적 2000㎡ 이상의 촉진지구 사업이다. 총 연면적은 2만 2860.91㎡다.

 

158개 주차면을 조성할 계획으로, 이 중 10% 이상인 16개의 주차면을 나눔카 전용으로 배정한다. 지하 2층~지상 2층은 근린생활시설, 지상 3층~22층은 청년주택으로 이뤄진다. 지상 3층에는 입주민들을 위한 커뮤니티 시설을 조성할 계획이다.

 

공급세대는 총 299세대(공공 79세대, 민간 220세대)이며 단독형 165세대 신혼부부형 134세대로 구성된다. 임대료의 경우 공공임대(79세대)는 주변 시세의 30%, 민간임대(220세대)는 주변 시세의 85~95% 수준이다. 2020년 1월에 착공해 2022년 4월에 입주자를 모집하고 2022년 10월에 준공 및 입주할 계획이다.

 

특히, 신림역 역세권 청년주택은 전체세대수의 약 45%에 해당하는 134세대의 신혼부부형을 계획해 신혼부부세대 공급을 강화했다. 아울러 2030세대의 주거트렌드를 반영해 55세대의 2인 쉐어하우스도 공급한다.

 

서울시 관계자는 “교통편이 양호한 역세권에 대학생, 사회초년생, 신혼부부 등 청년들에게 주변 시세보다 저렴한 양질의 임대주택을 공급하게 됨으로써 청년들의 주거난 해소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김성보 서울시 주택건축기획관은 “신림동 역세권 청년주택이 차질 없이 진행되도록 지원하겠다”며 “서울시는 중앙정부와 긴밀히 협력해 법령·제도개선과 재정지원을 통해 역세권 청년주택을 비롯한 공공주택 공급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역세권 청년주택은 만19세 이상 만39세 이하 무주택자인 청년 및 신혼부부 등에게 우선 공급하는 역세권 임대주택이다. 여기서 역세권이란 지하철, 국철, 경전철 역 등의 승강장으로부터 350m 이내의 지역을 의미한다.

 

역세권 청년주택 사업은 서울시가 용도지역 상향, 용적률 완화, 절차 간소화, 건설자금 지원 등을 제공하면 민간사업자가 역세권에 주거면적의 100%를 임대주택(공공‧민간)으로 건립해 청년들에게 우선 공급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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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은혜 기자 eh.jin@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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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레벨 터치] 김상현 롯데유통군 부회장 “글로벌 확장·AI 혁신서 기회 모색”

[C-레벨 터치] 김상현 롯데유통군 부회장 “글로벌 확장·AI 혁신서 기회 모색”

2025.06.05 09:44:20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롯데는 김상현 롯데 유통군 총괄대표 부회장이 지난 3일 싱가포르에서 열린 ‘NRF Big Show APAC 2025’에 참석해 롯데 유통군의 혁신과 글로벌 진출 사례를 공유했다고 5일 밝혔습니다. 전미소매연맹(NRF)이 개최하는 ‘NRF Big Show’는 ‘유통 산업의 CES’라 불리는 세계 최대 유통 박람회로 매년 1월 미국에서 열립니다. ‘NRF Big Show APAC’은 지난해 아시아·태평양 지역을 중심으로 싱가포르에서 처음 개최돼 40개국 7000여명 이상의 참관객들에게 글로벌 유통 산업 트렌드를 공유했습니다. 올해 ‘NRF Big Show APAC 2025’는 아시아·태평양 유통업계 CEO와 리더, 유통 전문가 등 약 1만명이 참석해 ‘유통업의 무한한 가능성’이라는 주제로 진행됐습니다. 이날 김상현 부회장은 ‘롯데의 유통 혁신’이라는 주제로 싱가포르 최대 유통기업 페어프라이스 그룹 CEO 비풀 차울라와 대담을 진행했습니다. 이날 김 부회장은 "롯데 유통군은 고객 경험 중심의 차별화된 유통 플랫폼 구축을 지속해가고 있다"며 "롯데몰 웨스트레이크 하노이는 고객 경험을 지속적으로 향상시키기 위한 노력이 단순한 판매를 넘어, 고객과 문화를 연결하는 플랫폼으로 유통업이 진화하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말했습니다. 롯데몰 웨스트레이크 하노이는 쇼핑·문화·체험·프리미엄 요소가 결합된 복합몰로 2023년 개점 이후 9개월 만에 누적 매출 2000억원, 354일 만에 누적 방문객 1000만명을 넘어섰습니다. 올해 1분기에는 전년 대비 매출이 21.9% 증가하고 개점 6분기 만에 영업이익 흑자 전환을 달성했습니다. 김 부회장은 현재 한국 유통 시장이 경제 불확실성과 고령화라는 구조적 과제에 직면해 있지만 글로벌 사업 확장과 AI 기반 혁신에서 새로운 기회를 모색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는 "K푸드, K뷰티, K패션 등 한국 콘텐츠가 세계적으로 주목받는 가운데 페어프라이스와 협업해 롯데마트 익스프레스를 오픈하고 PB 상품을 현지에 적극적으로 소개하고 있다"며 "현지 파트너십을 통해 PB 수출을 가속화할 계획이며 이 협업 모델을 다양한 시장으로 확대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롯데는 현재 부산에 오카도와 협업한 AI 기반 고객 풀필먼트 센터(CFC)를 구축하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AI 기반 초개인화 추천과 물류 자동화 역량을 강화하겠다는 심산입니다. 또 김 부회장은 "유통업은 고객의 시간과 경험에 가치를 제공할 수 있어야 한다"며 "고객이 원하는 환경을 만들고 쇼핑을 즐거운 경험으로 만드는 것이 가장 중요한 과제"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전시회장을 찾은 유통업계 관계자들에게 "현장을 찾아 직원들과 고객들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끊임없이 배우는 자세가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고객 중심 경영을 강화하고 기술과 데이터 기반 혁신을 지속하며 글로벌 시장에서 롯데 유통군의 경쟁력을 한층 끌어올릴 것"이라는 말로 마무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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