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창 열기 인더뉴스 부·울·경

Business General 비즈니스 일반

현대엔지니어링, ‘2019 유엔 지속가능발전목표경영지수’ 1위 그룹 선정

URL복사

Thursday, October 24, 2019, 11:10:23

1000개 국내 주요기업 및 공공기관 분석...176개 기업 지수편입

 

인더뉴스 진은혜 기자ㅣ 현대엔지니어링이 ‘2019 유엔 지속가능발전목표경영지수(SDGBI)’ 1위 그룹에 선정됐다고 24일 밝혔다. 해당 지수는 유엔 경제사회이사회 특별협의지위기구 UN지원SDGs협회가 발표한다.

 

SDGBI는 기존 지속가능경영 평가지수를 경제·사회·환경 영역 전체로 확장한 개념이다. ▲사회 ▲환경 ▲경제 ▲제도 등 4개 분야와 12개 항목, 45개 지표를 기준으로 기업 활동을 평가한 수치다.

 

올해는 분석 대상으로 선정된 1000개의 국내 주요기업 및 공공기관 중 176개 기업이 SDGBI에 편입됐으며 그 중 최상위 6개사(현대엔지니어링, 삼성생명, CJ대한통운, SK, 대한항공, 일동제약 )가 1위 그룹으로 선정됐다.

 

현대엔지니어링 관계자는 “지난해 SDGBI 최우수그룹에 등재된 데 이어 올해 1위 그룹에 선정되어 국내 최고의 지속가능경영 기업으로 인정받게 됐다”며 “ 특히, 국내 건설사 중 유일하게 최상위 그룹인 1위 그룹에 포함돼 건설업계의 지속가능경영을 선도하는 역할을 맡게 되었다는 의미를 더했다”고 설명했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이번 평가에서 ▲예방품질활동 강화를 통한 가치경영 추구 ▲경영진의 SDGs 참여 노력 ▲ICT기반의 지속 가능한 안전관리 시스템 구축 ▲이해관계자 참여를 통한 환경 분쟁 예방 ▲재활용을 통한 지속 가능한 조경 조성 ▲생태계-친환경 조경 환경 구축 ▲공정거래 문화 확산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 등의 분야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현대엔지니어링 관계자는 “현대엔지니어링은 가치경영, 안전보건경영, 환경경영, 인재경영, 상생경영, 나눔경영 6개의 핵심분야를 지속가능경영의 근간으로 삼고 있다”며 “앞으로도 글로벌 엔지니어링 회사로써 국내와 해외 모두를 아우르는 지속가능경영 활동을 적극적으로 이어 가겠다”고 전했다.

 

English(中文·日本語) news is the result of applying Google Translate. <iN THE NEWS> is not responsible for the content of English(中文·日本語) news.

배너

진은혜 기자 eh.jin@inthenews.co.kr

배너

[C-레벨 터치] 김상현 롯데유통군 부회장 “글로벌 확장·AI 혁신서 기회 모색”

[C-레벨 터치] 김상현 롯데유통군 부회장 “글로벌 확장·AI 혁신서 기회 모색”

2025.06.05 09:44:20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롯데는 김상현 롯데 유통군 총괄대표 부회장이 지난 3일 싱가포르에서 열린 ‘NRF Big Show APAC 2025’에 참석해 롯데 유통군의 혁신과 글로벌 진출 사례를 공유했다고 5일 밝혔습니다. 전미소매연맹(NRF)이 개최하는 ‘NRF Big Show’는 ‘유통 산업의 CES’라 불리는 세계 최대 유통 박람회로 매년 1월 미국에서 열립니다. ‘NRF Big Show APAC’은 지난해 아시아·태평양 지역을 중심으로 싱가포르에서 처음 개최돼 40개국 7000여명 이상의 참관객들에게 글로벌 유통 산업 트렌드를 공유했습니다. 올해 ‘NRF Big Show APAC 2025’는 아시아·태평양 유통업계 CEO와 리더, 유통 전문가 등 약 1만명이 참석해 ‘유통업의 무한한 가능성’이라는 주제로 진행됐습니다. 이날 김상현 부회장은 ‘롯데의 유통 혁신’이라는 주제로 싱가포르 최대 유통기업 페어프라이스 그룹 CEO 비풀 차울라와 대담을 진행했습니다. 이날 김 부회장은 "롯데 유통군은 고객 경험 중심의 차별화된 유통 플랫폼 구축을 지속해가고 있다"며 "롯데몰 웨스트레이크 하노이는 고객 경험을 지속적으로 향상시키기 위한 노력이 단순한 판매를 넘어, 고객과 문화를 연결하는 플랫폼으로 유통업이 진화하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말했습니다. 롯데몰 웨스트레이크 하노이는 쇼핑·문화·체험·프리미엄 요소가 결합된 복합몰로 2023년 개점 이후 9개월 만에 누적 매출 2000억원, 354일 만에 누적 방문객 1000만명을 넘어섰습니다. 올해 1분기에는 전년 대비 매출이 21.9% 증가하고 개점 6분기 만에 영업이익 흑자 전환을 달성했습니다. 김 부회장은 현재 한국 유통 시장이 경제 불확실성과 고령화라는 구조적 과제에 직면해 있지만 글로벌 사업 확장과 AI 기반 혁신에서 새로운 기회를 모색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는 "K푸드, K뷰티, K패션 등 한국 콘텐츠가 세계적으로 주목받는 가운데 페어프라이스와 협업해 롯데마트 익스프레스를 오픈하고 PB 상품을 현지에 적극적으로 소개하고 있다"며 "현지 파트너십을 통해 PB 수출을 가속화할 계획이며 이 협업 모델을 다양한 시장으로 확대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롯데는 현재 부산에 오카도와 협업한 AI 기반 고객 풀필먼트 센터(CFC)를 구축하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AI 기반 초개인화 추천과 물류 자동화 역량을 강화하겠다는 심산입니다. 또 김 부회장은 "유통업은 고객의 시간과 경험에 가치를 제공할 수 있어야 한다"며 "고객이 원하는 환경을 만들고 쇼핑을 즐거운 경험으로 만드는 것이 가장 중요한 과제"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전시회장을 찾은 유통업계 관계자들에게 "현장을 찾아 직원들과 고객들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끊임없이 배우는 자세가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고객 중심 경영을 강화하고 기술과 데이터 기반 혁신을 지속하며 글로벌 시장에서 롯데 유통군의 경쟁력을 한층 끌어올릴 것"이라는 말로 마무리했습니다.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