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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 진동패드 ‘햅틱콘솔’, 13일까지 와디즈 펀딩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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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nday, November 03, 2019, 20:11:34

스마트폰 음향을 진동으로 바꿔주는 제품..게임·영상 몰입감 높여

인더뉴스 이진솔 기자ㅣ스마트폰에서 나오는 소리를 진동으로 바꿔주는 ‘햅틱(Haptic)’ 콘솔이 출시됩니다. 모듈에 스마트폰을 장착하면 콘텐츠에서 나오는 음향에 따라 진동 강도가 조절되면서 더욱 몰입감 있는 게임·영상을 즐길 수 있게 됩니다.

 

햅틱진동마우스와 햅틱진동패드 등 햅틱 게이밍 기기 전문 제조사 센스필은 3일 크라우드펀딩 플랫폼 와디즈(Wadiz)를 통해 스마트폰 전용 콘솔패드 ‘햅틱콘솔’을 출시한다고 밝혔습니다. 지난달 30일 시작된 펀딩은 이달 13일까지 진행됩니다. 출고가 18만 9000원이지만 펀딩 참여시 할인된 가격으로 제공됩니다.

 

이번 제품은 비디오 게임 컨트롤러와 흡사한 외형에 스마트폰을 장착해 사용하는 모바일 게이밍 컨트롤러로 센스필 특허 기술인 ‘햅틱 진동‘이 특징입니다. 소리를 실시간으로 진동으로 바꿔주는 기술입니다.

 

 

일반 모터방식으로 작동하는 진동과 달리 부드럽고 소리와 연동해 게임·영상 속 상황을 더 현실감있게 나타냅니다. 심장박동이나 발자국 같은 미세한 소리도 진동으로 재현합니다. 센스필은 피에조 세라믹 등 자체 소재, 기술 개발을 거쳐 이를 구현했습니다.

 

햅틱콘솔은 수백 명의 손을 대조해 4차까지 렌더링 작업을 거쳐 그립을 설계해 인체공학적 디자인을 채택했습니다. 갤럭시 노트 시리즈처럼 크기가 큰 스마트폰도 장착할 수 있습니다.

 

햅틱콘솔은 이어폰단자로 연결됩니다. 센스필은 이어폰 단자가 없는 스마트폰도 지원할 수 있도록 C타입·라이트닝타입 단자로 연결되는 제품을 개발하고 있습니다. 와디즈 펀딩에 참여할 경우 1회에 한해 무료 업그레이드를 제공합니다.

 

박재성 센스필 대표는 “햅틱콘솔 이후에도 이를 응용해 부착형, 패치형 등 다양한 기기들을 출시할 계획”이라며 “널리 알려져서 사람들이 재미와 감동을 느끼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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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솔 기자 jinsol@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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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레벨 터치] 김상현 롯데유통군 부회장 “글로벌 확장·AI 혁신서 기회 모색”

[C-레벨 터치] 김상현 롯데유통군 부회장 “글로벌 확장·AI 혁신서 기회 모색”

2025.06.05 09:44:20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롯데는 김상현 롯데 유통군 총괄대표 부회장이 지난 3일 싱가포르에서 열린 ‘NRF Big Show APAC 2025’에 참석해 롯데 유통군의 혁신과 글로벌 진출 사례를 공유했다고 5일 밝혔습니다. 전미소매연맹(NRF)이 개최하는 ‘NRF Big Show’는 ‘유통 산업의 CES’라 불리는 세계 최대 유통 박람회로 매년 1월 미국에서 열립니다. ‘NRF Big Show APAC’은 지난해 아시아·태평양 지역을 중심으로 싱가포르에서 처음 개최돼 40개국 7000여명 이상의 참관객들에게 글로벌 유통 산업 트렌드를 공유했습니다. 올해 ‘NRF Big Show APAC 2025’는 아시아·태평양 유통업계 CEO와 리더, 유통 전문가 등 약 1만명이 참석해 ‘유통업의 무한한 가능성’이라는 주제로 진행됐습니다. 이날 김상현 부회장은 ‘롯데의 유통 혁신’이라는 주제로 싱가포르 최대 유통기업 페어프라이스 그룹 CEO 비풀 차울라와 대담을 진행했습니다. 이날 김 부회장은 "롯데 유통군은 고객 경험 중심의 차별화된 유통 플랫폼 구축을 지속해가고 있다"며 "롯데몰 웨스트레이크 하노이는 고객 경험을 지속적으로 향상시키기 위한 노력이 단순한 판매를 넘어, 고객과 문화를 연결하는 플랫폼으로 유통업이 진화하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말했습니다. 롯데몰 웨스트레이크 하노이는 쇼핑·문화·체험·프리미엄 요소가 결합된 복합몰로 2023년 개점 이후 9개월 만에 누적 매출 2000억원, 354일 만에 누적 방문객 1000만명을 넘어섰습니다. 올해 1분기에는 전년 대비 매출이 21.9% 증가하고 개점 6분기 만에 영업이익 흑자 전환을 달성했습니다. 김 부회장은 현재 한국 유통 시장이 경제 불확실성과 고령화라는 구조적 과제에 직면해 있지만 글로벌 사업 확장과 AI 기반 혁신에서 새로운 기회를 모색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는 "K푸드, K뷰티, K패션 등 한국 콘텐츠가 세계적으로 주목받는 가운데 페어프라이스와 협업해 롯데마트 익스프레스를 오픈하고 PB 상품을 현지에 적극적으로 소개하고 있다"며 "현지 파트너십을 통해 PB 수출을 가속화할 계획이며 이 협업 모델을 다양한 시장으로 확대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롯데는 현재 부산에 오카도와 협업한 AI 기반 고객 풀필먼트 센터(CFC)를 구축하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AI 기반 초개인화 추천과 물류 자동화 역량을 강화하겠다는 심산입니다. 또 김 부회장은 "유통업은 고객의 시간과 경험에 가치를 제공할 수 있어야 한다"며 "고객이 원하는 환경을 만들고 쇼핑을 즐거운 경험으로 만드는 것이 가장 중요한 과제"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전시회장을 찾은 유통업계 관계자들에게 "현장을 찾아 직원들과 고객들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끊임없이 배우는 자세가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고객 중심 경영을 강화하고 기술과 데이터 기반 혁신을 지속하며 글로벌 시장에서 롯데 유통군의 경쟁력을 한층 끌어올릴 것"이라는 말로 마무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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