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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각규 롯데 부회장, 한-인니동반자협의회 이사장 선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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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uesday, December 10, 2019, 14:12:56

롯데그룹 등 35개 회원사 둔 한-인니동반자협의회 정기총회서 선임

 

인더뉴스 주동일 기자 | 황각규 롯데 부회장이 한국과 인도네시아가 함께 결성한 동반자협의회의 이사장으로 뽑혔습니다. 해당 협의회는 한-인니동반자협의회라는 단체로 한국과 인도네시아와 지도자들이 상호교역과 투자증진을 위해 출범했습니다.

 

롯데는 황각규 롯데 부회장 겸 롯데지주 대표이사가 ‘한-인니동반자협의회’ 이사장에 선임됐다고 10일 밝혔습니다. 한-인니동반자협의회는 잠실 롯데호텔월드에서 2019년도 정기총회를 열고 황 부회장을 신임 이사장으로 선임했습니다.

 

한-인니동반자협의회는 지난 2014년 한국과 인도네시아 경제계 지도자들이 양국 간의 상호교역과 투자증진을 위해 친선 도모·네트워크를 강화하자는 취지에서 출범했습니다. 우리나라에서는 롯데그룹과 포스코·현대자동차그룹·우리은행·무역협회 등 35개 회원사를 두고 있습니다.

 

또 인도네시아 측 협의회는 경제조정장관을 역임한 하이룰 딴중 CT그룹 회장이 약 30개 회원사와 함께 활동하고 있습니다. 인도네시아에서 활발하게 사업을 펼치고 있는 롯데그룹은 ‘한-인니동반자협의회’를 출범할 때부터 함께하며 적극적인 활동을 해왔습니다.

 

특히 롯데 측은 “롯데 신동빈 회장은 ‘한-인니 동반자협의회’의 초대 경제계 의장직을 맡아 민간차원에서 양국 경제계 간 투자·협력 강화에 앞장서며 한국과 인도네시아의 가교 역할을 해왔다”고 설명했습니다.

 

신임 이사장으로 선임된 황각규 롯데 부회장은 “인도네시아 진출을 도모하는 많은 국내 기업들에게 적극적이고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협의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며 “향후에는 경제 분야뿐 아니라 학술·문화 분야에서도 교류 강화에 적극 나설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롯데는 2008년 롯데마트를 통해 인도네시아에 첫 진출했습니다. 현재 롯데백화점·롯데케미칼·롯데지알에스·롯데컬처웍스 등 약 10개 계열사의 직원 9000여명과 일하며 사업을 진행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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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동일 기자 jdi@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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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레벨 터치] 김상현 롯데유통군 부회장 “글로벌 확장·AI 혁신서 기회 모색”

[C-레벨 터치] 김상현 롯데유통군 부회장 “글로벌 확장·AI 혁신서 기회 모색”

2025.06.05 09:44:20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롯데는 김상현 롯데 유통군 총괄대표 부회장이 지난 3일 싱가포르에서 열린 ‘NRF Big Show APAC 2025’에 참석해 롯데 유통군의 혁신과 글로벌 진출 사례를 공유했다고 5일 밝혔습니다. 전미소매연맹(NRF)이 개최하는 ‘NRF Big Show’는 ‘유통 산업의 CES’라 불리는 세계 최대 유통 박람회로 매년 1월 미국에서 열립니다. ‘NRF Big Show APAC’은 지난해 아시아·태평양 지역을 중심으로 싱가포르에서 처음 개최돼 40개국 7000여명 이상의 참관객들에게 글로벌 유통 산업 트렌드를 공유했습니다. 올해 ‘NRF Big Show APAC 2025’는 아시아·태평양 유통업계 CEO와 리더, 유통 전문가 등 약 1만명이 참석해 ‘유통업의 무한한 가능성’이라는 주제로 진행됐습니다. 이날 김상현 부회장은 ‘롯데의 유통 혁신’이라는 주제로 싱가포르 최대 유통기업 페어프라이스 그룹 CEO 비풀 차울라와 대담을 진행했습니다. 이날 김 부회장은 "롯데 유통군은 고객 경험 중심의 차별화된 유통 플랫폼 구축을 지속해가고 있다"며 "롯데몰 웨스트레이크 하노이는 고객 경험을 지속적으로 향상시키기 위한 노력이 단순한 판매를 넘어, 고객과 문화를 연결하는 플랫폼으로 유통업이 진화하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말했습니다. 롯데몰 웨스트레이크 하노이는 쇼핑·문화·체험·프리미엄 요소가 결합된 복합몰로 2023년 개점 이후 9개월 만에 누적 매출 2000억원, 354일 만에 누적 방문객 1000만명을 넘어섰습니다. 올해 1분기에는 전년 대비 매출이 21.9% 증가하고 개점 6분기 만에 영업이익 흑자 전환을 달성했습니다. 김 부회장은 현재 한국 유통 시장이 경제 불확실성과 고령화라는 구조적 과제에 직면해 있지만 글로벌 사업 확장과 AI 기반 혁신에서 새로운 기회를 모색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는 "K푸드, K뷰티, K패션 등 한국 콘텐츠가 세계적으로 주목받는 가운데 페어프라이스와 협업해 롯데마트 익스프레스를 오픈하고 PB 상품을 현지에 적극적으로 소개하고 있다"며 "현지 파트너십을 통해 PB 수출을 가속화할 계획이며 이 협업 모델을 다양한 시장으로 확대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롯데는 현재 부산에 오카도와 협업한 AI 기반 고객 풀필먼트 센터(CFC)를 구축하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AI 기반 초개인화 추천과 물류 자동화 역량을 강화하겠다는 심산입니다. 또 김 부회장은 "유통업은 고객의 시간과 경험에 가치를 제공할 수 있어야 한다"며 "고객이 원하는 환경을 만들고 쇼핑을 즐거운 경험으로 만드는 것이 가장 중요한 과제"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전시회장을 찾은 유통업계 관계자들에게 "현장을 찾아 직원들과 고객들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끊임없이 배우는 자세가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고객 중심 경영을 강화하고 기술과 데이터 기반 혁신을 지속하며 글로벌 시장에서 롯데 유통군의 경쟁력을 한층 끌어올릴 것"이라는 말로 마무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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