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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해상, 지난해 실적 컨센서스 큰 폭 하회 예상...‘중립’-유안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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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day, January 20, 2020, 08:01:25

인더뉴스 김현우 기자ㅣ 유안타증권은 20일 현대해상(001450)에 대해 손해율과 사업비율 동반 상승으로 지난해 4분기 이익이 컨센서스를 하회할 것으로 예상하며 목표주가 2만 9000원, 투자의견 ‘중립’을 유지했다.

 

정태준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지난해 4분기 이익이 컨센서스를 67.1% 하회하는 119억원을 전망했다. 그는 “이는 전분기보다 83.5% 감익으로 손해율과 사업비율 동반 상승에 따른 보험영업익 악화에 기인한다”고 설명했다.

 

정 연구원은 “투자영업익은 분기 중 금리 상승에 따른 채권매각 축소로 전분기보다 3.5% 감소할 전망”이라며 “올해 보험영업익 개선을 예상하지만 이익 방어를 위한 채권매각은 그만큼 축소될 전망이기 때문에 전년보다 증익 폭은 크지 않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4분기 손해율은 전년보다 1.5%포인트 상승할 전망”이라며 “실손보험 손해율이 추가 상승해 장기 손해율이 전년보다 1.0%포인트 악화될 것으로 예상하는 가운데 자동차 손해율도 한방 진료 증가와 원가 상승 영향으로 전년보다 4.2%포인트 상승이 예상되기 때문”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4분기 사업비율은 전년보다 1.7%포인트 상승이 예상된다”며 “인보험 신계약 성장 지속에 따라 장기보험 사업비 상승폭이 자동차보험 사업비 감소폭을 상회할 것으로 판단하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업계 전반적으로 수익성 위주의 영업 기조가 확산될 것으로 전망하는바 올해 사업비율은 개선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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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우 기자 sapience@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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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하이닉스, 협력사들과 온실가스 감축 선언…스코프 전 영역에서 저감 계획

SK하이닉스, 협력사들과 온실가스 감축 선언…스코프 전 영역에서 저감 계획

2024.05.29 13:33:01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SK하이닉스[000660]가 소재·부품·장비(소부장) 협력사들과 손잡고 온실가스 배출 저감 활동을 진행하는 동시에 세부 실천 방안을 도출해 실행력을 높이기로 했다고 29일 밝혔습니다. SK하이닉스는 지난 24일 경기 성남시에 위치한 두산타워에서 '에코얼라이언스(ECO Alliance) 워크숍'을 열고 온실가스 감축 공동 선언을 했습니다. 에코얼라이언스는 2019년 SK하이닉스가 친환경 반도체 생태계 조성을 위해 협력사들과 함께 만든 연합체로 SK하이닉스와 함께 48개 협력사가 회원사로 참여하고 있습니다. 이날 에어리퀴드, 솔브레인 등 28개 회원사가 재생에너지 사용, 에너지 절감 및 자원 재활용을 통한 개별 감축 목표를 발표하며 동참했습니다. SK하이닉스는 이날 스코프(Scope) 전 영역에서의 온실가스 저감 계획을 밝혔습니다. 스코프1(직접 배출) 배출량은 지구온난화지수(GWP)가 낮은 가스 개발, 공정 최적화, 스크러버 효율 개선으로 저탄소 공정을 실현해 직접 감축하고 스코프2(간접 배출)는 재생에너지 조달, 에너지 사용량 관리로 줄인다는 계획입니다. 스코프3(기타 간접 배출) 배출량은 협력사 온실가스 배출 데이터 수집과 산정 방식 고도화 등을 통해 온실가스를 감축할 예정입니다. 회원사의 지난해 온실가스 배출량 규모는 SK하이닉스 스코프3 주요 원부자재 배출량의 50% 수준으로, 이번 협업이 온실가스 배출량을 줄이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스코프3은 협력사의 원부자재 공급 과정, 제품이 판매된 후 처리되는 과정 등 사업장 외부에서 발생하는 배출량을 모두 포함합니다. SK하이닉스는 회원사들이 온실가스 감축 목표를 달성할 수 있도록 ESG 펀드를 운영하고 재생에너지 정부 지원사업 참여 지원, 관련 교육과 워크숍 등도 진행키로 했습니다. 조성봉 SK하이닉스 부사장(ESG추진 담당)은 "탄소중립 실천을 위해 반도체 업계는 공급망 전반에서 협력을 해나갈 것"이라며 "온실가스 감축 실천력을 높이기 위해 에코얼라이언스를 지속 지원하면서 산업의 지속가능성을 높이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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