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김현우 기자ㅣ TPC메카트로닉스(048770)는 2019년도 연결재무제표 기준 영업이익이 흑자전환에 성공했다고 25일 밝혔다.
회사는 2019년도 연결재무제표 기준 매출액 1011억원, 영업이익은 매출액대비 0.2%인 1억 7000만원을 기록했다.
TPC 관계자는 “2019년도 3분기까지는 전자, 자동차관련 장비 등 전방산업의 투자지연등으로 당사 주요 사업부문에 영향을 미쳐 관련 매출과 수익율이 감소했다”며 “하지만 한·일 무역분쟁으로 인한 국산화 이슈와 지속적인 제품개발 등으로 4분기에는 매출과 손익이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다만 2019년 2분기부터 주가상승으로 인한 전환사채의 전환권 평가손실 반영 등으로 당기순손실이 발생했다”고 덧붙였다.
이 관계자는 “올해는 반도체, OLED 등 투자가 주춤했던 대기업을 중심으로 투자재개가 예상되는 바 당사의 기존 사업부문인 공압, 모션콘트롤 매출 또한 점차 회복세를 취하고 있다”며 “전자·IT·반도체 사업의 점진적 수요확대가 기대된다”고 전했다.
이어 “2020년도에는 2019년과 비교해 매출과 수익 증가가 이루어질 것으로 보고 있다”며 “더불어 내부적으로도 수익성 개선을 위한 원가절감과 신규 투자사업 유치를 통해 안정적인 흑자기조를 이어가기를 기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TPC메카트로닉스는 공장자동화 관련 공압과 모션콘트롤 분야 전문업체다. 최근에는 3D프린팅과 협동로봇 분야를 접목한 스마트팩토리 융합솔루션을 제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