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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메프, 편리함이 곧 프리미엄…편리미엄 제품 매출 최대 18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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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uesday, April 07, 2020, 10:04:38

식기세척기·간편식 등 제품 매출 급증..효율성과 편리함 추구

 

인더뉴스 남궁경 기자ㅣ프리미엄에 편리함을 더한 '편리미엄'이 소비 트렌드로 자리잡으며 위메프의 지난 한 달간 매출이 상승했습니다.

 

7일 위메프에 따르면 지난 한 달간 다양한 편리미엄(편리함+프리미엄) 제품 매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증가했습니다. 이러한 트렌드는 특히 가전제품 구매 시 두드러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필수 주방가전으로 떠오르는 식기세척기는 18배가량 매출이 증가했습니다. 가사 노동을 줄이면서 고온 세척과 살균 기능으로 위생까지 챙길 수 있어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데요. 몇 년째 꾸준히 인기인 의류관리기는 10배, 로봇청소기는 3.4배 늘었습니다. 가스가 나오지 않아 실내 공기 질에 도움을 주는 전기레인지도 2.3배, 기름 없이 조리할 수 있어 건강과 편의성을 잡은 에어프라이어도 1.5배 늘었습니다.

 

편리미엄은 식품에서도 나타났습니다. 간단히 데워서 먹을 수 있는 간편식 매출은 1~2인 가구의 증가와 함께 3배 이상 증가했는데요. 손질된 식재료와 양념이 포장된 쿠킹박스 역시 3배 늘었습니다.

 

위메프 관계자는 “가사 부담을 줄이고 삶의 질을 높이려는 소비자 수요가 증가하면서 다양한 편리미엄 제품이 인기를 얻고 있다”며 “특히 최근 코로나19 이슈로 가사노동을 하는 시간이 늘어나면서 편리미엄 제품에 대한 관심이 더 커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습니다.

 

이에 위메프는 오는 12일까지 ‘디지털위크’를 진행합니다. 편리미엄 주방가전 제품을 포함한 디지털 제품을 특가에 판매하는데요.

 

주요 제품은 ▲삼성 전기레인지 ▲SK매직 식기세척기 ▲오쿠 에어프라이어 ▲에코백스 로봇청소기 ▲브라바 물걸레 로봇청소기 등을 특가에 선보입니다. 행사 기간 10% 할인 쿠폰과 카드사별 추가 쿠폰, 장바구니 쿠폰을 더해 최대 20% 할인 혜택을 제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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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궁경 기자 nkk@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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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레벨 터치] 김상현 롯데유통군 부회장 “글로벌 확장·AI 혁신서 기회 모색”

[C-레벨 터치] 김상현 롯데유통군 부회장 “글로벌 확장·AI 혁신서 기회 모색”

2025.06.05 09:44:20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롯데는 김상현 롯데 유통군 총괄대표 부회장이 지난 3일 싱가포르에서 열린 ‘NRF Big Show APAC 2025’에 참석해 롯데 유통군의 혁신과 글로벌 진출 사례를 공유했다고 5일 밝혔습니다. 전미소매연맹(NRF)이 개최하는 ‘NRF Big Show’는 ‘유통 산업의 CES’라 불리는 세계 최대 유통 박람회로 매년 1월 미국에서 열립니다. ‘NRF Big Show APAC’은 지난해 아시아·태평양 지역을 중심으로 싱가포르에서 처음 개최돼 40개국 7000여명 이상의 참관객들에게 글로벌 유통 산업 트렌드를 공유했습니다. 올해 ‘NRF Big Show APAC 2025’는 아시아·태평양 유통업계 CEO와 리더, 유통 전문가 등 약 1만명이 참석해 ‘유통업의 무한한 가능성’이라는 주제로 진행됐습니다. 이날 김상현 부회장은 ‘롯데의 유통 혁신’이라는 주제로 싱가포르 최대 유통기업 페어프라이스 그룹 CEO 비풀 차울라와 대담을 진행했습니다. 이날 김 부회장은 "롯데 유통군은 고객 경험 중심의 차별화된 유통 플랫폼 구축을 지속해가고 있다"며 "롯데몰 웨스트레이크 하노이는 고객 경험을 지속적으로 향상시키기 위한 노력이 단순한 판매를 넘어, 고객과 문화를 연결하는 플랫폼으로 유통업이 진화하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말했습니다. 롯데몰 웨스트레이크 하노이는 쇼핑·문화·체험·프리미엄 요소가 결합된 복합몰로 2023년 개점 이후 9개월 만에 누적 매출 2000억원, 354일 만에 누적 방문객 1000만명을 넘어섰습니다. 올해 1분기에는 전년 대비 매출이 21.9% 증가하고 개점 6분기 만에 영업이익 흑자 전환을 달성했습니다. 김 부회장은 현재 한국 유통 시장이 경제 불확실성과 고령화라는 구조적 과제에 직면해 있지만 글로벌 사업 확장과 AI 기반 혁신에서 새로운 기회를 모색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는 "K푸드, K뷰티, K패션 등 한국 콘텐츠가 세계적으로 주목받는 가운데 페어프라이스와 협업해 롯데마트 익스프레스를 오픈하고 PB 상품을 현지에 적극적으로 소개하고 있다"며 "현지 파트너십을 통해 PB 수출을 가속화할 계획이며 이 협업 모델을 다양한 시장으로 확대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롯데는 현재 부산에 오카도와 협업한 AI 기반 고객 풀필먼트 센터(CFC)를 구축하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AI 기반 초개인화 추천과 물류 자동화 역량을 강화하겠다는 심산입니다. 또 김 부회장은 "유통업은 고객의 시간과 경험에 가치를 제공할 수 있어야 한다"며 "고객이 원하는 환경을 만들고 쇼핑을 즐거운 경험으로 만드는 것이 가장 중요한 과제"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전시회장을 찾은 유통업계 관계자들에게 "현장을 찾아 직원들과 고객들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끊임없이 배우는 자세가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고객 중심 경영을 강화하고 기술과 데이터 기반 혁신을 지속하며 글로벌 시장에서 롯데 유통군의 경쟁력을 한층 끌어올릴 것"이라는 말로 마무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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