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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 “옵티머스 투자금 회수 가능성 낮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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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ursday, July 23, 2020, 14:07:58

“투자자산 회수 어렵거나 상당부분 가치 낮아”

 

인더뉴스 유은실 기자ㅣ금융감독원이 옵티머스 펀드 투자금 회수에 힘을 쏟고 있으나 회수 가능성은 낮을 것으로 보입니다.

 

금감원은 옵티머스자산운용의 사모펀드 환매 중단 사태 관련 브리핑에서 투자금에 주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나 금감원을 비롯해 전반적인 시각은 회수율이 낮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습니다.

 

김동회 금감원 금융투자 부원장은 “투자자산의 금액, 손실여부 등 실재성을 확인해야 하는데 아직 완료되지 않았다”며 “투자회수가 어렵거나 상당부분은 가치가 낮은 것”이라며 회수 가능성이 낮은 것에 대한 배경을 설명했습니다.

 

옵티머스 펀드 운용사는 안정적인 자산에 투자하는 것처럼 오인하도록 만들고 펀드 투자금을 모집하면서 라임에 이은 금융상품 불완전판매의 대표적인 사례로 지적돼 왔습니다.

 

이에 따라 금감원은 투자재산을 회수하기 위해 다른 운용사로 펀드를 이관하는 것도 추진 중입니다.

 

김 부원장보는 “NH투자증권이 이번 펀드의 84%를 판매하긴 했으나, NH금융 계열 운용사로 펀드를 이관하는 것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며 “가교 운용사 형태로 만들지도 검토 중인데 NH에서 아직 확답을 주지 않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끝으로 금감원은 투자금 회수에 중점으로 두고 여러 사안을 준비 중이라는 입장을 내비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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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은실 기자 yes24@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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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레벨 터치] 김상현 롯데유통군 부회장 “글로벌 확장·AI 혁신서 기회 모색”

[C-레벨 터치] 김상현 롯데유통군 부회장 “글로벌 확장·AI 혁신서 기회 모색”

2025.06.05 09:44:20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롯데는 김상현 롯데 유통군 총괄대표 부회장이 지난 3일 싱가포르에서 열린 ‘NRF Big Show APAC 2025’에 참석해 롯데 유통군의 혁신과 글로벌 진출 사례를 공유했다고 5일 밝혔습니다. 전미소매연맹(NRF)이 개최하는 ‘NRF Big Show’는 ‘유통 산업의 CES’라 불리는 세계 최대 유통 박람회로 매년 1월 미국에서 열립니다. ‘NRF Big Show APAC’은 지난해 아시아·태평양 지역을 중심으로 싱가포르에서 처음 개최돼 40개국 7000여명 이상의 참관객들에게 글로벌 유통 산업 트렌드를 공유했습니다. 올해 ‘NRF Big Show APAC 2025’는 아시아·태평양 유통업계 CEO와 리더, 유통 전문가 등 약 1만명이 참석해 ‘유통업의 무한한 가능성’이라는 주제로 진행됐습니다. 이날 김상현 부회장은 ‘롯데의 유통 혁신’이라는 주제로 싱가포르 최대 유통기업 페어프라이스 그룹 CEO 비풀 차울라와 대담을 진행했습니다. 이날 김 부회장은 "롯데 유통군은 고객 경험 중심의 차별화된 유통 플랫폼 구축을 지속해가고 있다"며 "롯데몰 웨스트레이크 하노이는 고객 경험을 지속적으로 향상시키기 위한 노력이 단순한 판매를 넘어, 고객과 문화를 연결하는 플랫폼으로 유통업이 진화하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말했습니다. 롯데몰 웨스트레이크 하노이는 쇼핑·문화·체험·프리미엄 요소가 결합된 복합몰로 2023년 개점 이후 9개월 만에 누적 매출 2000억원, 354일 만에 누적 방문객 1000만명을 넘어섰습니다. 올해 1분기에는 전년 대비 매출이 21.9% 증가하고 개점 6분기 만에 영업이익 흑자 전환을 달성했습니다. 김 부회장은 현재 한국 유통 시장이 경제 불확실성과 고령화라는 구조적 과제에 직면해 있지만 글로벌 사업 확장과 AI 기반 혁신에서 새로운 기회를 모색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는 "K푸드, K뷰티, K패션 등 한국 콘텐츠가 세계적으로 주목받는 가운데 페어프라이스와 협업해 롯데마트 익스프레스를 오픈하고 PB 상품을 현지에 적극적으로 소개하고 있다"며 "현지 파트너십을 통해 PB 수출을 가속화할 계획이며 이 협업 모델을 다양한 시장으로 확대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롯데는 현재 부산에 오카도와 협업한 AI 기반 고객 풀필먼트 센터(CFC)를 구축하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AI 기반 초개인화 추천과 물류 자동화 역량을 강화하겠다는 심산입니다. 또 김 부회장은 "유통업은 고객의 시간과 경험에 가치를 제공할 수 있어야 한다"며 "고객이 원하는 환경을 만들고 쇼핑을 즐거운 경험으로 만드는 것이 가장 중요한 과제"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전시회장을 찾은 유통업계 관계자들에게 "현장을 찾아 직원들과 고객들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끊임없이 배우는 자세가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고객 중심 경영을 강화하고 기술과 데이터 기반 혁신을 지속하며 글로벌 시장에서 롯데 유통군의 경쟁력을 한층 끌어올릴 것"이라는 말로 마무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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