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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출발] 美 바이든 당선 기대감에 상승…외인·개인 ‘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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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iday, November 06, 2020, 09:11:34

인더뉴스 박경보 기자ㅣ조 바이든의 미국 대통령 당선이 유력해지면서 코스피도 상승 출발했다.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부과 등 압박 정책에서 벗어날 것이란 기대감이 수출 의존도가 높은 한국 증시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6일 오전 9시 3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64포인트(0.11%) 오른 2416.43을 기록하고 있다.

 

서상영 키움증권 투자전략팀장은 “전일 한국 증시는 바이든 민주당 후보의 당선 가능성이 확실시 되자 외국인의 대규모 현, 선물 순매수에 힘입어 급등했다”며 “중국과의 관계가 트럼프 대통령과 같이 일방적인 관세 부과 등을 통한 압박 정책이 아니라는 점이 수출 의존도가 높은 한국 증시의 매력도가 높아졌다”고 분석했다.

 

이어 “더 나아가 트럼프 대통령의 지속된 대선 불복에도 불구하고 설령 법원으로 간다고 해도 기간이 정해진 불안 요인이라는 점, 그리고 일부 주 법원에서 트럼프 측의 소송을 잇달아 기각해 불확실성 확대 가능성이 약화된 점도 긍정적”이라고 덧붙였다.

 

수급적으로는 외국인과 개인이 각각 221억원, 562억원씩 사들이며 지수를 끌어올리고 있다. 반면 기관은 홀로 762억원 가량을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상승 우위 흐름이 짙다. 화학, 통신업, 서비스업 등이 1%대의 상승 폭을 보이고 있고, 운수장비, 건설업, 기계 등도 소폭 올랐다. 의약품, 증권 보험, 철강금속 등은 약세다.

 

시가총액 상위 10개사도 삼성전자와 삼성바이오로직스를 제외하면 대부분 강세를 보이고 있다.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한 카카오가 4% 이상 급등한 가운데 LG화학도 3% 넘게 올랐다. 현대차와 셀트리온은 보합 출발했다.

 

한편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6.08포인트(0.25%) 오른 2419.60을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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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경보 기자 kyung2332@inthenews.co.kr


SK하이닉스, 차세대 모바일 낸드 솔루션 ‘ZUFS 4.0’ 개발

SK하이닉스, 차세대 모바일 낸드 솔루션 ‘ZUFS 4.0’ 개발

2024.05.09 10:43:17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SK하이닉스[000660]가 온디바이스(On-Device) AI용 모바일 낸드 솔루션 제품인 'ZUFS(Zoned UFS) 4.0'을 개발하는 데 성공했다고 9일 밝혔습니다. 온디바이스 AI는 물리적으로 떨어진 서버의 연산을 거치지 않고 기기 자체에서 AI 기능을 구현하는 기술입니다. 스마트폰 기기가 자체적으로 정보를 수집하고 연산하도록 해 AI 기능의 반응 속도는 빨라지고 사용자 맞춤형 서비스 기능도 강화되는 장점이 있습니다. 이번 ZUFS는 플래시 메모리 제품인 UFS의 데이터 관리 효율이 향상된 제품입니다. 스마트폰 앱에서 생성되는 데이터를 공간 구분 없이 동시에 저장했던 기존 UFS와 달리 여러 데이터를 용도와 사용 빈도 등 기준에 따라 각각 다른 공간에 저장해 스마트폰 OS의 작동 속도와 저장 장치의 관리 효율성을 높인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습니다. 또한, 장시간 사용 환경에서 스마트폰 앱 실행 시간을 기존 UFS 대비 약 45% 향상시켰으며 저장 장치의 읽기, 쓰기 성능이 저하되는 정도가 UFS 대비 4배 이상 개선됨에 따라 제품 수명도 약 40% 늘어났다고 덧붙였습니다. SK하이닉스는 "ZUFS 4.0은 모바일 기기에서 온디바이스 AI를 구현하는 데 최적화된 메모리반도체로 업계 최고 성능 구현을 통해 HBM으로 대표되는 초고성능 D램에 이어 낸드에서도 AI 메모리 시장을 이끌어 갈 것"이라며 "AI 붐이 도래하기 전인 2019년부터 고성능 낸드 솔루션에 대한 시장 수요가 발생할 것으로 내다보고 글로벌 플랫폼 기업과 협업해 ZUFS 개발을 시작했다"고 강조했습니다. SK하이닉스는 고객사에 제공한 초기 단계 ZUFS 시제품을 바탕으로 국제반도체표준협의기구(JEDEC) 규격에 적합한 4.0 제품을 개발했다고 설명했습니다. 회사는 올해 3분기부터 ZUFS 4.0 제품 양산에 들어갈 계획으로 양산 제품은 향후 글로벌 기업들이 내놓을 온디바이스 AI 스마트폰들에 탑재될 예정입니다. 안현 SK하이닉스 부사장은 "빅테크 기업들이 자체 개발한 생성형 AI를 탑재한 온디바이스 개발에 집중하면서 여기에 필요한 메모리에 대한 요구 수준이 높아지고 있다"며 "고객 요구에 부응하는 고성능 낸드 솔루션을 적시 공급하는 한편, 세계 유수 기업들과의 파트너십을 강화해 '글로벌 1등 AI 메모리 프로바이더의 위상을 공고히 해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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