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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의 부산 마린시티를 찾아라”...건설사, 해양신도시 아파트 분양 ‘봇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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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uesday, February 16, 2021, 11:02:10

반도건설, 창원 마창대교 ‘반도유보라 아이비파크’ 3월 분양
포스코건설, ‘더샵 송도 마리나베이’..DL이앤씨 ‘e편한세상 거제 유로스카이’ 2월 분양

 

인더뉴스 안정호 기자ㅣ부산 마린시티가 해양신도시 개발사업의 성공사례로 부각되면서 타지자체들도 이를 벤치마킹해 해양신도시 투자 유치와 개발 사업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습니다.

 

반도건설(대표 박현일)은 마산해양신도시 인근 가포택지지구 B-1블록에 창원 마창대교 반도유보라 아이비파크를 3월 분양합니다.

 

가포신항 배후단지로서 지하 3층, 지상최고 25층, 9개동, 전용면적 74~84㎡, 총 847세대 규모로 조성되며, 단지 중앙에 축구장 2.5배 크기의 중앙공원도 조성됩니다.

 

또한 5-Bay 혁신 특화설계와 첨단 IoT 서비스 등이 제공됩니다. 단지 바로 앞에 가포초, 유치원(예정), 중학교(예정)가 위치하며, 단지내 별동학습관에서는 전문교육기관과 연계한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해 교육특화 단지로 조성될 예정입니다.

 

특례시를 앞둔 창원시는 국책사업인 마산항 개발사업과 연계해 마산해양신도시 조성에 본격 나서고 있습니다. 마산해양신도시는 현재 부지 조성이 모두 끝난 상태입니다.

 

지난 3일 마감한 마산해양신도시 민간복합개발시행자 공모에 8개 업체가 사업참가 의향서를 넣었으며 창원시는 4월 중 사업계획서 평가 후 우선협상대상자 선정에 나설 예정입니다.

 

송도국제도시도 대표적인 해양신도시로 총 11개 공구 16개 지구로 대부분의 공구의 개발이 완료됐거나 진행 중입니다. 현재 대기업과 주요 국제기구, 대학교, 초고층 복합단지가 곳곳에 들어서며 인천광역시의 랜드마크로 부상했습니다.

 

송도에는 포스코건설(대표 한성희)이 시공을 맡은 ‘더샵 송도 마리나베이’가 2월 분양합니다. ‘더샵 송도 마리나베이’는 송도국제신도시 8공구 A1블록에 2020년 7월 입주 단지로 준공이 완료된 아파트로 지하 2층~지상 38층, 총 25개 동, 3100세대 규모입니다.

 

DL이앤씨(대표 마창민)는 2월 경남 거제 고현항 지구단위계획구역 L2블록에서 빅아일랜드의 두 번째 분양단지 ‘e편한세상 거제 유로스카이’를 분양합니다. 단지는 지하 1층~지상 34층의 8개동, 전용면적 84~99㎡, 1113세대 규모입니다.

 

거제시 고현동 일대에는 ‘거제판 마린시티’로 불리는 해양복합도시 조성사업인 빅아일랜드 사업이 진행 중입니다. 향후 거제 고현항 항만은 주거, 상업, 문화관광 등 다양한 기능을 수행하며 거제의 새로운 중심지이자 부촌으로 거듭날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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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정호 기자 vividocu@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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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레벨 터치] 김상현 롯데유통군 부회장 “글로벌 확장·AI 혁신서 기회 모색”

[C-레벨 터치] 김상현 롯데유통군 부회장 “글로벌 확장·AI 혁신서 기회 모색”

2025.06.05 09:44:20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롯데는 김상현 롯데 유통군 총괄대표 부회장이 지난 3일 싱가포르에서 열린 ‘NRF Big Show APAC 2025’에 참석해 롯데 유통군의 혁신과 글로벌 진출 사례를 공유했다고 5일 밝혔습니다. 전미소매연맹(NRF)이 개최하는 ‘NRF Big Show’는 ‘유통 산업의 CES’라 불리는 세계 최대 유통 박람회로 매년 1월 미국에서 열립니다. ‘NRF Big Show APAC’은 지난해 아시아·태평양 지역을 중심으로 싱가포르에서 처음 개최돼 40개국 7000여명 이상의 참관객들에게 글로벌 유통 산업 트렌드를 공유했습니다. 올해 ‘NRF Big Show APAC 2025’는 아시아·태평양 유통업계 CEO와 리더, 유통 전문가 등 약 1만명이 참석해 ‘유통업의 무한한 가능성’이라는 주제로 진행됐습니다. 이날 김상현 부회장은 ‘롯데의 유통 혁신’이라는 주제로 싱가포르 최대 유통기업 페어프라이스 그룹 CEO 비풀 차울라와 대담을 진행했습니다. 이날 김 부회장은 "롯데 유통군은 고객 경험 중심의 차별화된 유통 플랫폼 구축을 지속해가고 있다"며 "롯데몰 웨스트레이크 하노이는 고객 경험을 지속적으로 향상시키기 위한 노력이 단순한 판매를 넘어, 고객과 문화를 연결하는 플랫폼으로 유통업이 진화하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말했습니다. 롯데몰 웨스트레이크 하노이는 쇼핑·문화·체험·프리미엄 요소가 결합된 복합몰로 2023년 개점 이후 9개월 만에 누적 매출 2000억원, 354일 만에 누적 방문객 1000만명을 넘어섰습니다. 올해 1분기에는 전년 대비 매출이 21.9% 증가하고 개점 6분기 만에 영업이익 흑자 전환을 달성했습니다. 김 부회장은 현재 한국 유통 시장이 경제 불확실성과 고령화라는 구조적 과제에 직면해 있지만 글로벌 사업 확장과 AI 기반 혁신에서 새로운 기회를 모색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는 "K푸드, K뷰티, K패션 등 한국 콘텐츠가 세계적으로 주목받는 가운데 페어프라이스와 협업해 롯데마트 익스프레스를 오픈하고 PB 상품을 현지에 적극적으로 소개하고 있다"며 "현지 파트너십을 통해 PB 수출을 가속화할 계획이며 이 협업 모델을 다양한 시장으로 확대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롯데는 현재 부산에 오카도와 협업한 AI 기반 고객 풀필먼트 센터(CFC)를 구축하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AI 기반 초개인화 추천과 물류 자동화 역량을 강화하겠다는 심산입니다. 또 김 부회장은 "유통업은 고객의 시간과 경험에 가치를 제공할 수 있어야 한다"며 "고객이 원하는 환경을 만들고 쇼핑을 즐거운 경험으로 만드는 것이 가장 중요한 과제"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전시회장을 찾은 유통업계 관계자들에게 "현장을 찾아 직원들과 고객들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끊임없이 배우는 자세가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고객 중심 경영을 강화하고 기술과 데이터 기반 혁신을 지속하며 글로벌 시장에서 롯데 유통군의 경쟁력을 한층 끌어올릴 것"이라는 말로 마무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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