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창 열기 인더뉴스 부·울·경

Communication 통신

“데이터 공유 가능”...KT엠모바일, 알뜰폰 최초 결합요금제 출시

URL복사

Tuesday, April 06, 2021, 14:04:37

KT엠모바일 보유 데이터 무제한 요금제 13종과 결합
해당 요금제로부터 매달 2GB 데이터 수령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KT엠모바일(대표 채정호)은 알뜰폰 업계 최초로 가입자 간 데이터를 공유할 수 있는 결합 요금제 ‘데이터 함께 쓰기’ 2종을 선보였다고 6일 밝혔습니다.

 

이번 결합 상품은 고령층 부모 또는 어린 자녀를 둔 사용자 및 세컨드폰 가입자의 가계 통신비 부담을 줄이고 서비스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기획됐습니다. 

 

‘데이터 함께 쓰기’ 가입자는 KT엠모바일이 보유한 데이터 중심 요금제 13종과 결합해 해당 요금제로부터 매달 2GB 데이터를 받아 사용할 수 있습니다. 결합 대상 요금제 이용 고객이라면 가족, 지인 등 사용자 간 관계와 상관없이 결합 서비스 이용이 가능합니다. 

 

이 요금제는 음성·문자 제공량에 따라 ‘데이터 함께 쓰기 120분’(월 4,400원, 음성 120분, 문자 120건), ‘데이터 함께 쓰기 240분’(월 6600원, 음성 240분, 문자 240건) 총 2종으로 구성됩니다. 기본 제공 데이터가 없는 대신 400Kbps 속도로 무제한 이용 가능하도록 요금을 설계해 소비자의 추가 통신비 청구 우려를 해소했습니다.

 

KT엠모바일은 ‘데이터 함께 쓰기’ 요금제 가격 경쟁력을 높여 알뜰폰 업계 최초로 시도하는 결합 서비스 활성화를 도모한다는 전략인데요. 실제 ‘데이터 함께 쓰기 120분’은 KT엠모바일이 운영 중인 데이터 무제한 상품 중 가장 낮은 가격으로 요금을 설정했습니다. 결합 요금제 가입자는 월 통신비 최저 2만원 초반대에 데이터 무제한 요금제 2종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또한 비대면 개통에 익숙한 알뜰폰 가입자 특성에 맞춰 결합 신청 절차도 온라인으로 진행할 수 있도록 간편화했습니다. 소비자는 ‘데이터 함께 쓰기’ 요금제 개통 후 별도 서류 제출 없이 결합하고자 하는 회선과 간단한 번호 인증을 통해 가입을 완료할 수 있습니다.

 

전승배 KT엠모바일 사업운영본부장은 “요금 결합 상품은 알뜰폰 고객들 사이에서 지속적인 요구가 있어온 서비스인만큼 소비자에게 높은 만족도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업계 1위 사업자로서 책임감을 갖고 국내 알뜰폰 산업 확대에 기여할 수 있는 서비스를 선제적으로 시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KT엠모바일은 ‘데이터 함께 쓰기 240분’ 가입자를 대상으로 접이식 캠핑 의자를 증정하는 이벤트를 진행합니다. 이 외에도 4월 한 달간 주요 요금제 신규 고객에게 ▲브리타 정수기 ▲스타벅스 텀블러 ▲지니뮤직·왓챠 3개월 이용권 등 다양한 혜택을 지원합니다. 

English(中文·日本語) news is the result of applying Google Translate. <iN THE NEWS> is not responsible for the content of English(中文·日本語) news.

배너

권지영 기자 eileenkwon@inthenews.co.kr

배너

[C-레벨 터치] 김상현 롯데유통군 부회장 “글로벌 확장·AI 혁신서 기회 모색”

[C-레벨 터치] 김상현 롯데유통군 부회장 “글로벌 확장·AI 혁신서 기회 모색”

2025.06.05 09:44:20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롯데는 김상현 롯데 유통군 총괄대표 부회장이 지난 3일 싱가포르에서 열린 ‘NRF Big Show APAC 2025’에 참석해 롯데 유통군의 혁신과 글로벌 진출 사례를 공유했다고 5일 밝혔습니다. 전미소매연맹(NRF)이 개최하는 ‘NRF Big Show’는 ‘유통 산업의 CES’라 불리는 세계 최대 유통 박람회로 매년 1월 미국에서 열립니다. ‘NRF Big Show APAC’은 지난해 아시아·태평양 지역을 중심으로 싱가포르에서 처음 개최돼 40개국 7000여명 이상의 참관객들에게 글로벌 유통 산업 트렌드를 공유했습니다. 올해 ‘NRF Big Show APAC 2025’는 아시아·태평양 유통업계 CEO와 리더, 유통 전문가 등 약 1만명이 참석해 ‘유통업의 무한한 가능성’이라는 주제로 진행됐습니다. 이날 김상현 부회장은 ‘롯데의 유통 혁신’이라는 주제로 싱가포르 최대 유통기업 페어프라이스 그룹 CEO 비풀 차울라와 대담을 진행했습니다. 이날 김 부회장은 "롯데 유통군은 고객 경험 중심의 차별화된 유통 플랫폼 구축을 지속해가고 있다"며 "롯데몰 웨스트레이크 하노이는 고객 경험을 지속적으로 향상시키기 위한 노력이 단순한 판매를 넘어, 고객과 문화를 연결하는 플랫폼으로 유통업이 진화하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말했습니다. 롯데몰 웨스트레이크 하노이는 쇼핑·문화·체험·프리미엄 요소가 결합된 복합몰로 2023년 개점 이후 9개월 만에 누적 매출 2000억원, 354일 만에 누적 방문객 1000만명을 넘어섰습니다. 올해 1분기에는 전년 대비 매출이 21.9% 증가하고 개점 6분기 만에 영업이익 흑자 전환을 달성했습니다. 김 부회장은 현재 한국 유통 시장이 경제 불확실성과 고령화라는 구조적 과제에 직면해 있지만 글로벌 사업 확장과 AI 기반 혁신에서 새로운 기회를 모색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는 "K푸드, K뷰티, K패션 등 한국 콘텐츠가 세계적으로 주목받는 가운데 페어프라이스와 협업해 롯데마트 익스프레스를 오픈하고 PB 상품을 현지에 적극적으로 소개하고 있다"며 "현지 파트너십을 통해 PB 수출을 가속화할 계획이며 이 협업 모델을 다양한 시장으로 확대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롯데는 현재 부산에 오카도와 협업한 AI 기반 고객 풀필먼트 센터(CFC)를 구축하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AI 기반 초개인화 추천과 물류 자동화 역량을 강화하겠다는 심산입니다. 또 김 부회장은 "유통업은 고객의 시간과 경험에 가치를 제공할 수 있어야 한다"며 "고객이 원하는 환경을 만들고 쇼핑을 즐거운 경험으로 만드는 것이 가장 중요한 과제"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전시회장을 찾은 유통업계 관계자들에게 "현장을 찾아 직원들과 고객들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끊임없이 배우는 자세가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고객 중심 경영을 강화하고 기술과 데이터 기반 혁신을 지속하며 글로벌 시장에서 롯데 유통군의 경쟁력을 한층 끌어올릴 것"이라는 말로 마무리했습니다.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