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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이노베이션, 지속가능성보고서 ‘ESG리포트’로 확대 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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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dnesday, July 28, 2021, 13:07:44

ESG 관심·선언, 실행·성과, 선도기업 포지셔닝.. ESG경영 3단계 담아

 

인더뉴스 안정호 기자ㅣSK이노베이션(대표 김준)이 회사 경영에 대한 자세한 정보를 담아 매년 발표하는 지속가능성보고서를 올해는 ‘ESG(환경·사회적 책임·지배구조)리포트’로 확대 발간하기로 했다고 28일 밝혔습니다.

 

SK이노베이션은 ESG리포트를 통해 E(환경), S(사회), G(거버넌스) 각 항목별로 경영 현황을 보다 세분화하고 이해관계자을 위한 실질적인 정보를 담았습니다. 리포트는 이사회 산하에 신설된 ESG위원회에 보고와 검증을 거쳐 최근 홈페이지에 게시했습니다.

 

김정관 SK이노베이션 이사회 ESG위원회 위원장은 “지속가능성보고서를 ESG리포트로 확대 개편한 것은 회사와 이사회의 ESG 경영에 대한 강력한 의지를 담은 것”이라며 “ESG 관점에서 이해관계자들과의 소통을 위한 기본 자료로서 앞으로 더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보고서에서 SK이노베이션은 ESG 경영을 ▲ESG에 대한 관심과 선언 ▲ESG 실행 및 성과창출 ▲ESG 선도기업 포지셔닝 등 3단계로 구분했습니다. SK이노베이션은 현재 2단계인 실행 및 성과창출 단계에 있다고 자체 분석했습니다.

 

ESG 각 항목별 구체적인 실행 방안도 수립해 공시했습니다. 우선 E(환경) 분야에서 ‘넷제로(Net Zero·탄소중립)’ 달성을 위한 글로벌 기후변화 대응에 동참합니다. 구체적으로 친환경 그린 사업으로의 체질 개선 방안을 제시했습니다.

 

S(사회) 분야에서는 이해관계자와 함께하는 ESG추진 방향 아래, 구성원 행복 극대화 및 사업 벨류체인 내에 ESG 생태계 구축·강화를 실행 방안으로 제안했습니다. G(거버넌스)에 대해서는 ESG경영을 주도할 이사회 중심 경영체계 구축을 목표로 이사회 리더십 및 글로벌 컴플라이언스 강화 등을 실행하기로 했습니다.

 

특히 보고서를 통해 ▲기후변화 대응 강화 ▲글로벌 펜데믹 대응 ▲거버넌스 혁신 등 전사적인 3대 중점 사안에 대한 회사의 대응을 자세하게 설명했습니다. 

 

김준 SK이노베이션 사장은 “친환경을 중심으로 한 사회·경제 패러다임 전환과 같은 거대한 물결은 위기이자 기회”라며 “앞으로 이전과는 차원이 다른 전면적인 혁신을 추진해 회사와 사회의 지속 가능성을 함께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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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정호 기자 vividocu@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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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레벨 터치] 김상현 롯데유통군 부회장 “글로벌 확장·AI 혁신서 기회 모색”

[C-레벨 터치] 김상현 롯데유통군 부회장 “글로벌 확장·AI 혁신서 기회 모색”

2025.06.05 09:44:20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롯데는 김상현 롯데 유통군 총괄대표 부회장이 지난 3일 싱가포르에서 열린 ‘NRF Big Show APAC 2025’에 참석해 롯데 유통군의 혁신과 글로벌 진출 사례를 공유했다고 5일 밝혔습니다. 전미소매연맹(NRF)이 개최하는 ‘NRF Big Show’는 ‘유통 산업의 CES’라 불리는 세계 최대 유통 박람회로 매년 1월 미국에서 열립니다. ‘NRF Big Show APAC’은 지난해 아시아·태평양 지역을 중심으로 싱가포르에서 처음 개최돼 40개국 7000여명 이상의 참관객들에게 글로벌 유통 산업 트렌드를 공유했습니다. 올해 ‘NRF Big Show APAC 2025’는 아시아·태평양 유통업계 CEO와 리더, 유통 전문가 등 약 1만명이 참석해 ‘유통업의 무한한 가능성’이라는 주제로 진행됐습니다. 이날 김상현 부회장은 ‘롯데의 유통 혁신’이라는 주제로 싱가포르 최대 유통기업 페어프라이스 그룹 CEO 비풀 차울라와 대담을 진행했습니다. 이날 김 부회장은 "롯데 유통군은 고객 경험 중심의 차별화된 유통 플랫폼 구축을 지속해가고 있다"며 "롯데몰 웨스트레이크 하노이는 고객 경험을 지속적으로 향상시키기 위한 노력이 단순한 판매를 넘어, 고객과 문화를 연결하는 플랫폼으로 유통업이 진화하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말했습니다. 롯데몰 웨스트레이크 하노이는 쇼핑·문화·체험·프리미엄 요소가 결합된 복합몰로 2023년 개점 이후 9개월 만에 누적 매출 2000억원, 354일 만에 누적 방문객 1000만명을 넘어섰습니다. 올해 1분기에는 전년 대비 매출이 21.9% 증가하고 개점 6분기 만에 영업이익 흑자 전환을 달성했습니다. 김 부회장은 현재 한국 유통 시장이 경제 불확실성과 고령화라는 구조적 과제에 직면해 있지만 글로벌 사업 확장과 AI 기반 혁신에서 새로운 기회를 모색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는 "K푸드, K뷰티, K패션 등 한국 콘텐츠가 세계적으로 주목받는 가운데 페어프라이스와 협업해 롯데마트 익스프레스를 오픈하고 PB 상품을 현지에 적극적으로 소개하고 있다"며 "현지 파트너십을 통해 PB 수출을 가속화할 계획이며 이 협업 모델을 다양한 시장으로 확대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롯데는 현재 부산에 오카도와 협업한 AI 기반 고객 풀필먼트 센터(CFC)를 구축하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AI 기반 초개인화 추천과 물류 자동화 역량을 강화하겠다는 심산입니다. 또 김 부회장은 "유통업은 고객의 시간과 경험에 가치를 제공할 수 있어야 한다"며 "고객이 원하는 환경을 만들고 쇼핑을 즐거운 경험으로 만드는 것이 가장 중요한 과제"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전시회장을 찾은 유통업계 관계자들에게 "현장을 찾아 직원들과 고객들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끊임없이 배우는 자세가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고객 중심 경영을 강화하고 기술과 데이터 기반 혁신을 지속하며 글로벌 시장에서 롯데 유통군의 경쟁력을 한층 끌어올릴 것"이라는 말로 마무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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