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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대면 경쟁력 강화”...KT엠모바일 알뜰폰, 네이버 인증서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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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uesday, August 03, 2021, 15:08:12

고객 편의 확대 위해 ‘네이버 인증서’ 도입..인증과정·소요시간 단축
기존 본인인증 어려움 겪은 신용카드 미보유 고객 불편 해소 기대

 

인더뉴스 노혜정 인턴기자ㅣKT엠모바일(대표 채정호)이 알뜰폰 비대면 개통 서비스에 ‘네이버 인증서’ 도입으로 가입 절차·소요 시간을 단축해 고객 편의성을 강화한다고 3일 밝혔습니다.

 

KT엠모바일은 소비자 만족도를 높이고 비대면 온라인 개통 서비스 경쟁력을 강화하고자 올해부터 ‘네이버 인증서’ 도입을 추진했습니다. 이번 서비스는 지난 6월 과학기술정보통신부로부터 ICT 규제 샌드박스 ‘비대면 이동통신 가입 서비스에 대한 임시 허가’ 승인을 거쳐 출시됐습니다.

 

‘네이버 인증서’는 본인 인증 소요 시간을 단축하고 이용 편의성을 높인 것이 강점인데요. 사용자는 네이버 애플리케이션 내 프로필 이미지를 클릭해 ‘NA’ 서비스에서 인증서를 손쉽게 발급받을 수 있고, KT엠모바일 온라인 개통 시 비밀번호 혹은 생체 인식을 통해 본인 인증이 가능합니다.

 

특히 이번 신규 인증 서비스 적용으로 신용카드 발급이 어려웠던 학생, 군인 등 신규 가입자들의 불편을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기존 신용카드를 소유하고 있지 않은 고객들은 범용 공인인증서를 유료 발급받거나 본인 인증을 위한 ARS 확인을 대기해야 하는 등 복잡한 절차를 거쳐야 했습니다.

 

KT엠모바일은 인증 서비스뿐만 아니라 ▲주문 즉시 퀵 서비스로 유심을 배달하는 ‘바로배송유심’ ▲제휴 편의점 5개사 중 판매 지점을 확인할 수 있는 ‘편의점 찾기’ ▲24시간 온라인 문의가 가능한 ‘챗봇 상담’ 등 유심 구입부터 고객 상담까지 알뜰폰 산업 언택트 통신 활성화를 위해 서비스를 지속 고도화하고 있습니다.

 

실제 KT엠모바일이 지난 2018년 6월 업계 최초로 선보인 비대면 개통 서비스 ‘셀프개통’은 올해 7월 기준 누적 가입자 35만 명을 돌파하는 성과를 거두기도 했습니다.

 

전승배 KT엠모바일 사업운영본부장은 “네이버 인증서는 간편성과 안정성을 동시에 확보한 인증 수단으로 알려진 만큼 가입자들에게 실효성 높은 서비스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향후에도 소비자 만족도를 증대할 수 있는 비대면 통신 서비스 혁신을 고민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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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국 기자 itnno1@inthenews.co.kr


SK하이닉스, 차세대 모바일 낸드 솔루션 ‘ZUFS 4.0’ 개발

SK하이닉스, 차세대 모바일 낸드 솔루션 ‘ZUFS 4.0’ 개발

2024.05.09 10:43:17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SK하이닉스[000660]가 온디바이스(On-Device) AI용 모바일 낸드 솔루션 제품인 'ZUFS(Zoned UFS) 4.0'을 개발하는 데 성공했다고 9일 밝혔습니다. 온디바이스 AI는 물리적으로 떨어진 서버의 연산을 거치지 않고 기기 자체에서 AI 기능을 구현하는 기술입니다. 스마트폰 기기가 자체적으로 정보를 수집하고 연산하도록 해 AI 기능의 반응 속도는 빨라지고 사용자 맞춤형 서비스 기능도 강화되는 장점이 있습니다. 이번 ZUFS는 플래시 메모리 제품인 UFS의 데이터 관리 효율이 향상된 제품입니다. 스마트폰 앱에서 생성되는 데이터를 공간 구분 없이 동시에 저장했던 기존 UFS와 달리 여러 데이터를 용도와 사용 빈도 등 기준에 따라 각각 다른 공간에 저장해 스마트폰 OS의 작동 속도와 저장 장치의 관리 효율성을 높인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습니다. 또한, 장시간 사용 환경에서 스마트폰 앱 실행 시간을 기존 UFS 대비 약 45% 향상시켰으며 저장 장치의 읽기, 쓰기 성능이 저하되는 정도가 UFS 대비 4배 이상 개선됨에 따라 제품 수명도 약 40% 늘어났다고 덧붙였습니다. SK하이닉스는 "ZUFS 4.0은 모바일 기기에서 온디바이스 AI를 구현하는 데 최적화된 메모리반도체로 업계 최고 성능 구현을 통해 HBM으로 대표되는 초고성능 D램에 이어 낸드에서도 AI 메모리 시장을 이끌어 갈 것"이라며 "AI 붐이 도래하기 전인 2019년부터 고성능 낸드 솔루션에 대한 시장 수요가 발생할 것으로 내다보고 글로벌 플랫폼 기업과 협업해 ZUFS 개발을 시작했다"고 강조했습니다. SK하이닉스는 고객사에 제공한 초기 단계 ZUFS 시제품을 바탕으로 국제반도체표준협의기구(JEDEC) 규격에 적합한 4.0 제품을 개발했다고 설명했습니다. 회사는 올해 3분기부터 ZUFS 4.0 제품 양산에 들어갈 계획으로 양산 제품은 향후 글로벌 기업들이 내놓을 온디바이스 AI 스마트폰들에 탑재될 예정입니다. 안현 SK하이닉스 부사장은 "빅테크 기업들이 자체 개발한 생성형 AI를 탑재한 온디바이스 개발에 집중하면서 여기에 필요한 메모리에 대한 요구 수준이 높아지고 있다"며 "고객 요구에 부응하는 고성능 낸드 솔루션을 적시 공급하는 한편, 세계 유수 기업들과의 파트너십을 강화해 '글로벌 1등 AI 메모리 프로바이더의 위상을 공고히 해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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