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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손보, 보상서비스 전(全)과정...비대면 모바일 체계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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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iday, August 06, 2021, 11:08:47

‘​영상출동 서비스’·‘사고처리 도우미’ 서비스 등 편리한 보상서비스 경험 제공​​

 

인더뉴스 이승재 기자ㅣ# 김 씨는 신호대기 중이던 앞 차량과 접촉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김 씨는 사고 후 KB손해보험 콜센터로 전화해 사고 현장 출동을 요청했고, 출동 직원의 도착까지는 대략 30분 정도 걸릴 수 있다는 안내를 받게 됐다.

 

당시 시간이 없었던 김씨는 좀 더 빠른 조치를 할 수 있는 방법을 문의 했고, KB손해보험 콜센터 직원은 ‘영상출동 서비스’를 안내해 줬다. 곧바로 담당 직원과 영상통화가 연결됐고 김 씨는 영상통화를 통해 사고현장을 보여주고 간단한 사고 현장 조치방법 등을 안내 받은 후​신속하게 교통사고에 대한 초동조치를 마무리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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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칠이 지난 후 사고처리도우미 알림톡을 다시 받은 김 씨는 ‘사고처리 도우미’에 접속했다. 김 씨가 접촉한 앞 차량 운전자는 통원치료를 받는 중이었고 차량은 수리가 완료돼 보험금이 지급된 내용을 확인할 수 있었다.​​

 

6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KB손해보험(대표 김기환)은 최근 코로나19 등으로 비대면 환경이 강조됨에 따라 금융서비스의 디지털화가 더욱 가속화되는 가운데, 비대면 모바일 보상서비스가 주목받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KB손해보험은 지난 4월 사고 현장에서 고객과 보상직원이 영상통화를 통해 사고 상황을 파악하고 상담 및 초동조치가 가능한 ‘영상출동 서비스’를 도입했습니다.

 

이 서비스를 통해 비교적 상황이 단순한 사고의 경우 보상직원이 현장에 직접 출동해 조치하는 시간을 단축하고 비대면으로 사고 현장 조치를 신속하게 마무리할 수 있게 됐습니다. 고객은 콜센터 직원의 안내에 따라 보상담당자와 영상통화를 연결한 후 직원의 안내를 받아 사진 촬영 등을 진행하면 됩니다.

 

초동조치 이후 사고 현장을 벗어난 이후에는 ‘사고처리 도우미’라는 서비스를 통해 모바일로 보상처리에 필요한 정보를 선제적으로 받아볼 수 있습니다. 병원 치료 및 차량 수리 등에 필요한 조치를 고객이 직접 간편하게 경험할 수 있습니다.

 

병원 치료를 위한 진료비 지급보증 및 차량 수리를 위한 정비 업체 선택 및 예약·차량 수리기간 동안 지급 받는 대체 교통비 청구·예상 합의금 산출 등 보상 처리 과정에서 필요한 일련의 조치 및 안내를 사고처리 도우미 서비스를 통해 손쉽게 받을 수 있습니다.

 

아울러 보상처리가 마무리된 이후에 필요한 서류에 대해서도 사고처리 도우미를 통해 손쉽게 발급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일련의 보상처리 과정 중의 안내와 조치는 각 단계 별 맞춤형으로 고객에게 제공됩니다.

 

KB손해보험의 사고처리 도우미 서비스는 보상처리 고객에게 필요한 맞춤형 알림을 보내고 고객이 알림을 통해 시스템에 접속하면 해당 메뉴로 바로 이동해 간편하게 각 과정에서 필요한 보상서비스를 받을 수 있습니다.

 

김민기 KB손해보험 자동차보험부문장 전무는 “고객과의 접촉을 최소화하면서도 고객이 불편함을 느끼지 않도록 고객 눈높이에 맞춘 시스템 개발에 중점을 뒀다”며 “앞으로도 KB손해보험은 다각적인 디지털 화를 통해 더욱 손쉽고 빠른 보상서비스 제공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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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재 기자 itnno1@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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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레벨 터치] 김상현 롯데유통군 부회장 “글로벌 확장·AI 혁신서 기회 모색”

[C-레벨 터치] 김상현 롯데유통군 부회장 “글로벌 확장·AI 혁신서 기회 모색”

2025.06.05 09:44:20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롯데는 김상현 롯데 유통군 총괄대표 부회장이 지난 3일 싱가포르에서 열린 ‘NRF Big Show APAC 2025’에 참석해 롯데 유통군의 혁신과 글로벌 진출 사례를 공유했다고 5일 밝혔습니다. 전미소매연맹(NRF)이 개최하는 ‘NRF Big Show’는 ‘유통 산업의 CES’라 불리는 세계 최대 유통 박람회로 매년 1월 미국에서 열립니다. ‘NRF Big Show APAC’은 지난해 아시아·태평양 지역을 중심으로 싱가포르에서 처음 개최돼 40개국 7000여명 이상의 참관객들에게 글로벌 유통 산업 트렌드를 공유했습니다. 올해 ‘NRF Big Show APAC 2025’는 아시아·태평양 유통업계 CEO와 리더, 유통 전문가 등 약 1만명이 참석해 ‘유통업의 무한한 가능성’이라는 주제로 진행됐습니다. 이날 김상현 부회장은 ‘롯데의 유통 혁신’이라는 주제로 싱가포르 최대 유통기업 페어프라이스 그룹 CEO 비풀 차울라와 대담을 진행했습니다. 이날 김 부회장은 "롯데 유통군은 고객 경험 중심의 차별화된 유통 플랫폼 구축을 지속해가고 있다"며 "롯데몰 웨스트레이크 하노이는 고객 경험을 지속적으로 향상시키기 위한 노력이 단순한 판매를 넘어, 고객과 문화를 연결하는 플랫폼으로 유통업이 진화하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말했습니다. 롯데몰 웨스트레이크 하노이는 쇼핑·문화·체험·프리미엄 요소가 결합된 복합몰로 2023년 개점 이후 9개월 만에 누적 매출 2000억원, 354일 만에 누적 방문객 1000만명을 넘어섰습니다. 올해 1분기에는 전년 대비 매출이 21.9% 증가하고 개점 6분기 만에 영업이익 흑자 전환을 달성했습니다. 김 부회장은 현재 한국 유통 시장이 경제 불확실성과 고령화라는 구조적 과제에 직면해 있지만 글로벌 사업 확장과 AI 기반 혁신에서 새로운 기회를 모색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는 "K푸드, K뷰티, K패션 등 한국 콘텐츠가 세계적으로 주목받는 가운데 페어프라이스와 협업해 롯데마트 익스프레스를 오픈하고 PB 상품을 현지에 적극적으로 소개하고 있다"며 "현지 파트너십을 통해 PB 수출을 가속화할 계획이며 이 협업 모델을 다양한 시장으로 확대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롯데는 현재 부산에 오카도와 협업한 AI 기반 고객 풀필먼트 센터(CFC)를 구축하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AI 기반 초개인화 추천과 물류 자동화 역량을 강화하겠다는 심산입니다. 또 김 부회장은 "유통업은 고객의 시간과 경험에 가치를 제공할 수 있어야 한다"며 "고객이 원하는 환경을 만들고 쇼핑을 즐거운 경험으로 만드는 것이 가장 중요한 과제"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전시회장을 찾은 유통업계 관계자들에게 "현장을 찾아 직원들과 고객들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끊임없이 배우는 자세가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고객 중심 경영을 강화하고 기술과 데이터 기반 혁신을 지속하며 글로벌 시장에서 롯데 유통군의 경쟁력을 한층 끌어올릴 것"이라는 말로 마무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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