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창 열기 인더뉴스 부·울·경

Bank 은행

우리금융지주, 우리금융캐피탈 완전자회사 편입 완료

URL복사

Tuesday, August 10, 2021, 10:08:57

우리금융캐피탈 소액주주 지분 9.53% 포괄적 주식교환 완료
캐피탈 경영권 인수부터 완전자회사까지 8개월만..“이익규모 확대 기대”

 

인더뉴스 노혜정 인턴기자ㅣ우리금융지주(회장 손태승)가 우리금융캐피탈(대표 박경훈)을 포괄적 주식교환 절차를 거쳐 지주의 100% 완전자회사로 편입합니다. 완전자회사를 위해 추가 편입되는 소액주주의 잔여지분은 9.53%입니다.

 

10일 우리금융지주에 따르면, 지난달 23일 이사회에서 8월10일을 주식교환일로 하는 포괄적 주식교환 안건을 승인했다고 밝혔습니다. 우리금융지주 이사회는 지난 5월21일에 지주사·캐피탈간 주식교환 계약 체결을 결의한 바 있습니다.

 

우리금융지주는 2020년 12월 우리금융캐피탈 경영권 인수 시부터 완전자회사 전환을 위한 계획을 수립했는데요. 3개월 만에 우리금융캐피탈의 100% 자회사였던 우리금융저축은행을 지주의 완전자회사로 편입시켰습니다.

 

이어 지난 4월에는 우리금융캐피탈의 2대 주주였던 아주산업 보유 지분 12.85%을 매입했습니다. 5월에는 우리금융캐피탈 자기주식 3.59%를 매입해 완전자회사 전환 절차를 단계적으로 추진했습니다.

 

우리금융캐피탈은 우리금융지주 편입 이후 ▲우리은행 ▲우리카드 ▲우리종합금융 등 자회사들과 협업체계를 구축하고 연계영업, 금융플랫폼 등 다양한 분야에서 시너지를 확대하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우리자산신탁, 우리금융저축은행과도 부동산금융 등의 분야에서 협업을 확대해 나갈 계획입니다.

 

우리금융캐피탈 소액주주 대상으로 발행되는 우리금융지주 신주는 오는 27일 교부·상장될 예정입니다.

 

우리금융지주 관계자는 “우리금융캐피탈이 100% 완전자회사로 편입돼 비지배주주 이익분을 그룹 내 유보할 수 있게 됐다”며 “향후 우리금융캐피탈이 성장할수록 지배주주지분 이익규모는 점차 확대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연결납세 적용 등으로 유·무형의 경영비용이 절감돼 경영효율성 증대 효과도 예상 된다”며 “올해는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 등 대외환경이 어려웠지만 기존 사업포트폴리오 효율화 작업을 계획대로 추진했고, 앞으로도 비은행부문 확충과 경쟁력 강화를 통해 우리금융그룹의 주주·기업가치 제고에 힘쓸 것”이라고 했습니다.

English(中文·日本語) news is the result of applying Google Translate. <iN THE NEWS> is not responsible for the content of English(中文·日本語) news.

배너

편집국 기자 itnno1@inthenews.co.kr

배너

[C-레벨 터치] 김상현 롯데유통군 부회장 “글로벌 확장·AI 혁신서 기회 모색”

[C-레벨 터치] 김상현 롯데유통군 부회장 “글로벌 확장·AI 혁신서 기회 모색”

2025.06.05 09:44:20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롯데는 김상현 롯데 유통군 총괄대표 부회장이 지난 3일 싱가포르에서 열린 ‘NRF Big Show APAC 2025’에 참석해 롯데 유통군의 혁신과 글로벌 진출 사례를 공유했다고 5일 밝혔습니다. 전미소매연맹(NRF)이 개최하는 ‘NRF Big Show’는 ‘유통 산업의 CES’라 불리는 세계 최대 유통 박람회로 매년 1월 미국에서 열립니다. ‘NRF Big Show APAC’은 지난해 아시아·태평양 지역을 중심으로 싱가포르에서 처음 개최돼 40개국 7000여명 이상의 참관객들에게 글로벌 유통 산업 트렌드를 공유했습니다. 올해 ‘NRF Big Show APAC 2025’는 아시아·태평양 유통업계 CEO와 리더, 유통 전문가 등 약 1만명이 참석해 ‘유통업의 무한한 가능성’이라는 주제로 진행됐습니다. 이날 김상현 부회장은 ‘롯데의 유통 혁신’이라는 주제로 싱가포르 최대 유통기업 페어프라이스 그룹 CEO 비풀 차울라와 대담을 진행했습니다. 이날 김 부회장은 "롯데 유통군은 고객 경험 중심의 차별화된 유통 플랫폼 구축을 지속해가고 있다"며 "롯데몰 웨스트레이크 하노이는 고객 경험을 지속적으로 향상시키기 위한 노력이 단순한 판매를 넘어, 고객과 문화를 연결하는 플랫폼으로 유통업이 진화하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말했습니다. 롯데몰 웨스트레이크 하노이는 쇼핑·문화·체험·프리미엄 요소가 결합된 복합몰로 2023년 개점 이후 9개월 만에 누적 매출 2000억원, 354일 만에 누적 방문객 1000만명을 넘어섰습니다. 올해 1분기에는 전년 대비 매출이 21.9% 증가하고 개점 6분기 만에 영업이익 흑자 전환을 달성했습니다. 김 부회장은 현재 한국 유통 시장이 경제 불확실성과 고령화라는 구조적 과제에 직면해 있지만 글로벌 사업 확장과 AI 기반 혁신에서 새로운 기회를 모색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는 "K푸드, K뷰티, K패션 등 한국 콘텐츠가 세계적으로 주목받는 가운데 페어프라이스와 협업해 롯데마트 익스프레스를 오픈하고 PB 상품을 현지에 적극적으로 소개하고 있다"며 "현지 파트너십을 통해 PB 수출을 가속화할 계획이며 이 협업 모델을 다양한 시장으로 확대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롯데는 현재 부산에 오카도와 협업한 AI 기반 고객 풀필먼트 센터(CFC)를 구축하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AI 기반 초개인화 추천과 물류 자동화 역량을 강화하겠다는 심산입니다. 또 김 부회장은 "유통업은 고객의 시간과 경험에 가치를 제공할 수 있어야 한다"며 "고객이 원하는 환경을 만들고 쇼핑을 즐거운 경험으로 만드는 것이 가장 중요한 과제"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전시회장을 찾은 유통업계 관계자들에게 "현장을 찾아 직원들과 고객들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끊임없이 배우는 자세가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고객 중심 경영을 강화하고 기술과 데이터 기반 혁신을 지속하며 글로벌 시장에서 롯데 유통군의 경쟁력을 한층 끌어올릴 것"이라는 말로 마무리했습니다.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