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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드시스템, 강남 GKL 카지노서 신분인증 실증사업 수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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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ursday, September 30, 2021, 14:09:00

세계 최초 모바일여권 DID 신분인증 Smart PASS(스마트 패스) 활용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모바일여권 DID 신분인증 플랫폼 기업 로드시스템은 ‘2021년 무역센터 테스트베드 실증사업’에 참여한다고 30일 밝혔습니다.

 

한국무역협회와 한국관광공사가 주관하는 이번 실증사업은 강남구 무역센터 일대에서 진행되는데요. 로드시스템은 모바일여권 DID 신분인증 기반 안면인식 출입인증시스템, 일명 ‘Smart PASS(이하 스마트 패스)’라는 혁신기술로 외국인 전용 카지노 ‘GKL’에서 실증사업을 진행하게 됐습니다.

 

여기에 로드시스템은 모바일여권을 기반으로 한 ‘QR 출입 인증 및 호텔 택스리펀드(세금환급)’ 서비스도 병행해 수행합니다. 사전 기술검토와 PT 심사를 통해 최종 선정됐는데, 문화체육관광부 산하 GKL(그랜드코리아레저)에서 운영하는 카지노 세븐럭에서 신제품 및 신기술 실증기회를 얻게 된 겁니다.

 

지난해 공인인증서 폐지 이후, 국내 신분인증 시장은 무한경쟁 상태입니다. 6000만 명 이상의 회원을 확보한 이동통신 3사를 비롯해 네이버·카카오는 물론 SI(시스템통합 기업)과 금융사들도 앞다퉈 이 시장에 뛰어들고 있는 상황입니다.

 

장양호 로드시스템 대표는 “지금까지는 인증서 사용이 금융거래, 공공기관 등으로 제한적이지만, 앞으로는 더욱 많은 분야에서 업무가 디지털화될 수밖에 없다”며 “그 첫 번째 관문이 ‘신분 인증’이 될 것인 만큼 이를 선점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장 대표는 “이런 상황에서 로드시스템은 이번 실증사업과 함께 정부가 주관하는 ‘K-테스트베드’에도 GKL과 동반 지원했다”며 “모바일여권 DID 신분인증 기반의 스마트 패스가 외국인 신분인증 시장까지 범위가 확장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실제로, 본인인증 시장을 선점하면 인증 수수료는 물론 모바일 기기로 가능한 거래 영역 전반으로의 확장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동시에 잡을 수 있습니다. 또한, 급성장하고 있는 데이터 산업, 블록체인, 보안 산업과도 시너지효과를 노릴 수 있습니다.

 

로드시스템 측은 “2019년 카지노 입장객 323만 명을 넘었습니다. 포스트 코로나시대에는 관광객 3000만 명 이상의 방문을 예측하고 있다”며 “그 때는 카지노 관광객은 물론 대부분의 관광객이 모바일 여권의 스마트패스를 사용하게 될 것”이라고 예측했습니다.

 

한 조사에 따르면 국내 신분인증 시장규모는 7000억 원대를 형성하고 있으며, 글로벌 인증 시장 규모는 6조 원 수준으로 파악되고 있습니다. 오는 2025년에는 신분인증 시장의 규모가 25조 원까지 성장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이와 관련, 장양호 대표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시범사업과 이번 실증사업을 통해 IT 강국 코리아에서 신뢰할 수 있는 레퍼런스를 축적할 것”이라며 “이를 바탕으로 신분인증 시장 진출을 본격화할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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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정태 기자 hopem1@inthenews.co.kr


SK하이닉스, 차세대 모바일 낸드 솔루션 ‘ZUFS 4.0’ 개발

SK하이닉스, 차세대 모바일 낸드 솔루션 ‘ZUFS 4.0’ 개발

2024.05.09 10:43:17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SK하이닉스[000660]가 온디바이스(On-Device) AI용 모바일 낸드 솔루션 제품인 'ZUFS(Zoned UFS) 4.0'을 개발하는 데 성공했다고 9일 밝혔습니다. 온디바이스 AI는 물리적으로 떨어진 서버의 연산을 거치지 않고 기기 자체에서 AI 기능을 구현하는 기술입니다. 스마트폰 기기가 자체적으로 정보를 수집하고 연산하도록 해 AI 기능의 반응 속도는 빨라지고 사용자 맞춤형 서비스 기능도 강화되는 장점이 있습니다. 이번 ZUFS는 플래시 메모리 제품인 UFS의 데이터 관리 효율이 향상된 제품입니다. 스마트폰 앱에서 생성되는 데이터를 공간 구분 없이 동시에 저장했던 기존 UFS와 달리 여러 데이터를 용도와 사용 빈도 등 기준에 따라 각각 다른 공간에 저장해 스마트폰 OS의 작동 속도와 저장 장치의 관리 효율성을 높인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습니다. 또한, 장시간 사용 환경에서 스마트폰 앱 실행 시간을 기존 UFS 대비 약 45% 향상시켰으며 저장 장치의 읽기, 쓰기 성능이 저하되는 정도가 UFS 대비 4배 이상 개선됨에 따라 제품 수명도 약 40% 늘어났다고 덧붙였습니다. SK하이닉스는 "ZUFS 4.0은 모바일 기기에서 온디바이스 AI를 구현하는 데 최적화된 메모리반도체로 업계 최고 성능 구현을 통해 HBM으로 대표되는 초고성능 D램에 이어 낸드에서도 AI 메모리 시장을 이끌어 갈 것"이라며 "AI 붐이 도래하기 전인 2019년부터 고성능 낸드 솔루션에 대한 시장 수요가 발생할 것으로 내다보고 글로벌 플랫폼 기업과 협업해 ZUFS 개발을 시작했다"고 강조했습니다. SK하이닉스는 고객사에 제공한 초기 단계 ZUFS 시제품을 바탕으로 국제반도체표준협의기구(JEDEC) 규격에 적합한 4.0 제품을 개발했다고 설명했습니다. 회사는 올해 3분기부터 ZUFS 4.0 제품 양산에 들어갈 계획으로 양산 제품은 향후 글로벌 기업들이 내놓을 온디바이스 AI 스마트폰들에 탑재될 예정입니다. 안현 SK하이닉스 부사장은 "빅테크 기업들이 자체 개발한 생성형 AI를 탑재한 온디바이스 개발에 집중하면서 여기에 필요한 메모리에 대한 요구 수준이 높아지고 있다"며 "고객 요구에 부응하는 고성능 낸드 솔루션을 적시 공급하는 한편, 세계 유수 기업들과의 파트너십을 강화해 '글로벌 1등 AI 메모리 프로바이더의 위상을 공고히 해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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