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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공편 긴급 입수”…이마트, 점보 랍스터 20% 할인 판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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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iday, December 03, 2021, 11:12:14

오는 5일까지..마리 당 최대 2.4㎏로 평소보다 5배 ↑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이마트(대표 강희석)는 오는 5일까지 사흘간 마리당 평균 1.6~2.4㎏ 무게의 대형 캐나다산 점보 랍스터를 최대 20% 할인 판매한다고 3일 밝혔습니다. 총 2톤 물량 한정 행사이며 준비 물량 소진 시 행사는 종료됩니다.

 

이번에 판매하는 대형 점보 랍스터는 대형마트에서 주로 판매되는 450~500g 크기보다 약 4~5배 큰 사이즈입니다. 대형 랍스터는 별다른 조리 없이 찌기만 하면 됩니다.

 

이마트에 따르면 대형 점보 랍스터의 경우 ㎏당 소매가는 6만5000원~7만원에 가격이 형성돼 있고, 랍스터 전문 식당에서도 20만원 이상을 지불해야 맛볼 수 있습니다. 이마트의 기존 100g 당 판매가를 고려해도 약 25% 가량 저렴하다는 설명입니다.

 

이마트 측은 “대형 점보 랍스터 물량을 긴급히 확보하게 된 이유는 올해 대형 랍스터의 인기가 높아 매출이 큰 폭으로 신장했기 때문”이라며 “캐나다에서 살아있는 랍스터를 항공편으로 공수했고 국내 최대 수준의 수입사와 사전 기획을 거쳐 유통 단계를 축소해 가격을 낮출 수 있었다”고 말했습니다.

 

실제 이마트가 지난 1~11월 갑각류 매출을 분석한 결과, 랍스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25.6% 가량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1.6㎏ 이상 점보 랍스터는 1600%라는 고신장을 달성하기도 했습니다. 같은 기간 점보 랍스터 비중도 지난해 1%에서 올해 25%로 크게 올랐습니다.

 

이러한 인기는 ▲코로나19로 외식이 감소한 점 ▲내식이 늘면서 새로운 식재료에 대한 수요가 증가한 점 ▲올해 킹크랩 등 비슷한 크기의 갑각류가 공급량 부족으로 가격이 높았단 점 등으로 인해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점보 랍스터로 수요가 몰린 것으로 회사 측은 분석했습니다. 

 

김상민 이마트 갑각류 바이어는 “이마트가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캐나다산 대형 점보 랍스터를 긴급 공수했다”며 “앞으로도 고객들의 식탁이 더욱 풍성해질 수 있도록 다양한 수산물을 저렴한 가격에 선보일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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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승윤 기자 weightman@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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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레벨 터치] 김상현 롯데유통군 부회장 “글로벌 확장·AI 혁신서 기회 모색”

[C-레벨 터치] 김상현 롯데유통군 부회장 “글로벌 확장·AI 혁신서 기회 모색”

2025.06.05 09:44:20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롯데는 김상현 롯데 유통군 총괄대표 부회장이 지난 3일 싱가포르에서 열린 ‘NRF Big Show APAC 2025’에 참석해 롯데 유통군의 혁신과 글로벌 진출 사례를 공유했다고 5일 밝혔습니다. 전미소매연맹(NRF)이 개최하는 ‘NRF Big Show’는 ‘유통 산업의 CES’라 불리는 세계 최대 유통 박람회로 매년 1월 미국에서 열립니다. ‘NRF Big Show APAC’은 지난해 아시아·태평양 지역을 중심으로 싱가포르에서 처음 개최돼 40개국 7000여명 이상의 참관객들에게 글로벌 유통 산업 트렌드를 공유했습니다. 올해 ‘NRF Big Show APAC 2025’는 아시아·태평양 유통업계 CEO와 리더, 유통 전문가 등 약 1만명이 참석해 ‘유통업의 무한한 가능성’이라는 주제로 진행됐습니다. 이날 김상현 부회장은 ‘롯데의 유통 혁신’이라는 주제로 싱가포르 최대 유통기업 페어프라이스 그룹 CEO 비풀 차울라와 대담을 진행했습니다. 이날 김 부회장은 "롯데 유통군은 고객 경험 중심의 차별화된 유통 플랫폼 구축을 지속해가고 있다"며 "롯데몰 웨스트레이크 하노이는 고객 경험을 지속적으로 향상시키기 위한 노력이 단순한 판매를 넘어, 고객과 문화를 연결하는 플랫폼으로 유통업이 진화하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말했습니다. 롯데몰 웨스트레이크 하노이는 쇼핑·문화·체험·프리미엄 요소가 결합된 복합몰로 2023년 개점 이후 9개월 만에 누적 매출 2000억원, 354일 만에 누적 방문객 1000만명을 넘어섰습니다. 올해 1분기에는 전년 대비 매출이 21.9% 증가하고 개점 6분기 만에 영업이익 흑자 전환을 달성했습니다. 김 부회장은 현재 한국 유통 시장이 경제 불확실성과 고령화라는 구조적 과제에 직면해 있지만 글로벌 사업 확장과 AI 기반 혁신에서 새로운 기회를 모색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는 "K푸드, K뷰티, K패션 등 한국 콘텐츠가 세계적으로 주목받는 가운데 페어프라이스와 협업해 롯데마트 익스프레스를 오픈하고 PB 상품을 현지에 적극적으로 소개하고 있다"며 "현지 파트너십을 통해 PB 수출을 가속화할 계획이며 이 협업 모델을 다양한 시장으로 확대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롯데는 현재 부산에 오카도와 협업한 AI 기반 고객 풀필먼트 센터(CFC)를 구축하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AI 기반 초개인화 추천과 물류 자동화 역량을 강화하겠다는 심산입니다. 또 김 부회장은 "유통업은 고객의 시간과 경험에 가치를 제공할 수 있어야 한다"며 "고객이 원하는 환경을 만들고 쇼핑을 즐거운 경험으로 만드는 것이 가장 중요한 과제"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전시회장을 찾은 유통업계 관계자들에게 "현장을 찾아 직원들과 고객들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끊임없이 배우는 자세가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고객 중심 경영을 강화하고 기술과 데이터 기반 혁신을 지속하며 글로벌 시장에서 롯데 유통군의 경쟁력을 한층 끌어올릴 것"이라는 말로 마무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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