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창 열기 인더뉴스 부·울·경

ICT 정보통신

SK텔레콤 ‘한국장애인인권상’ 민간기업부문 최초 수상

URL복사

Friday, December 03, 2021, 16:12:19

20년 이상 장애인 인권 기여 인정
‘착한셔틀 모빌리티’ 등 장애인 서비스 개발

 

인더뉴스 이수민 기자ㅣSK텔레콤[017670]은 세계장애인의 날인 3일, 한국장애인인권상위원회가 주최하고 한국장애인단체총연맹이 주관하는 ‘2021 한국장애인인권상’을 수상했다고 밝혔습니다. 민간기업부문이 올해 신설되면서 SK텔레콤이 첫 수상의 영예를 안게 됐습니다.

 

SKT는 이번 수상으로 20년 이상 장애인 인권 향상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인 것에 대해 인정을 받았습니다.

 

한국장애인인권상은 장애인 인권옹호, 개선을 위해 노력한 개인과 단체를 시상하고자 1999년 제정되었습니다. 2008년 장애인차별금지법 시행 이후 법에서 정한 구체적 차별금지 해소를 위해 노력한 개인과 단체를 발굴해 시상하고 있습니다.

 

장애 청소년 대상 ICT 경진대회, 청각 장애인 택시, 중증 장애인 전용 셔틀버스 등 ICT 인프라를 활용해 기술을 개발하고 서비스를 운영한 것에 대해 큰 점수를 받았습니다.

 

SKT는 장애인 인권 향상과 관련 ① ICT 역량 강화 ② 정보·시설·서비스 등에 대한 접근성 향상 ③ 이동권 보장 ④ 고용 안전망 강화 등 크게 4가지 분야에서 장애인의 권익 보호를 위해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SKT의 대표적인 활동으로는 전국 장애청소년들을 대상으로 ICT 역량 강화를 목적으로 하는 ICT 경진대회가 있습니다.

 

1999년부터 지금까지 약 20년이 넘는 기간동안 ‘정보검색대회’(‘99년~’04년), ‘IT 챌린지’(‘05년~’15년), ‘ICT 메이커톤대회’(‘16년~’19년), ‘행복코딩챌린지(’21) 등으로 ICT 트렌드에 맞춰 경쟁 분야를 선정, 장애청소년들을 위한 대표적 ICT 체험 행사로 자리매김해왔습니다.

 

SKT는 소셜벤처기업 ‘코액터스’와 청각 장애인 기사들의 일자리 창출과 안전한 차량 운전을 지원하기 위해 ‘고요한 M’ 서비스도 2018년부터 제공하고 있습니다.

 

SKT의 ICT기술을 활용해 기사가 택시 호출 신호를 잘 인지할 수 있도록 UT앱에 깜빡이 알림 기능을 제공하고 주행 중 위험 상황을 청각 장애인 운전자의 손목시계 진동으로 알려주는 청각장애인 전용 ADAS(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와 T케어 스마트워치도 탑재했습니다.

 

‘고요한 M’ 서비스는 현재까지 97명의 청각장애인 기사를 배출했고 운행 건수는 20만 건을 돌파했습니다. 기사들의 월평균 수입이 240만원을 상회하는 등 장애인 일자리 창출 및 고용 안전망 구축의 혁신적인 사례로 인정 받고 있습니다.

 

지난 해 10월부터는 SKT 모빌리티 스타트업 ‘모두의 셔틀’과 함께 중증장애인의 출퇴근을 돕기 위해 자택 앞에서 근무지까지 도어 투 도어(Door to Door)로 셔틀버스를 지원하는 ‘착한셔틀 모빌리티’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SK텔레콤 관계자는 "앞으로도 ICT기술을 활용해 장애인들의 인권을 보호하고 복지를 향상시키는 것에 기여할 계획이다"고 말했습니다. 

English(中文·日本語) news is the result of applying Google Translate. <iN THE NEWS> is not responsible for the content of English(中文·日本語) news.

배너

이수민 기자 itnno1@inthenews.co.kr

배너

[C-레벨 터치] 김상현 롯데유통군 부회장 “글로벌 확장·AI 혁신서 기회 모색”

[C-레벨 터치] 김상현 롯데유통군 부회장 “글로벌 확장·AI 혁신서 기회 모색”

2025.06.05 09:44:20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롯데는 김상현 롯데 유통군 총괄대표 부회장이 지난 3일 싱가포르에서 열린 ‘NRF Big Show APAC 2025’에 참석해 롯데 유통군의 혁신과 글로벌 진출 사례를 공유했다고 5일 밝혔습니다. 전미소매연맹(NRF)이 개최하는 ‘NRF Big Show’는 ‘유통 산업의 CES’라 불리는 세계 최대 유통 박람회로 매년 1월 미국에서 열립니다. ‘NRF Big Show APAC’은 지난해 아시아·태평양 지역을 중심으로 싱가포르에서 처음 개최돼 40개국 7000여명 이상의 참관객들에게 글로벌 유통 산업 트렌드를 공유했습니다. 올해 ‘NRF Big Show APAC 2025’는 아시아·태평양 유통업계 CEO와 리더, 유통 전문가 등 약 1만명이 참석해 ‘유통업의 무한한 가능성’이라는 주제로 진행됐습니다. 이날 김상현 부회장은 ‘롯데의 유통 혁신’이라는 주제로 싱가포르 최대 유통기업 페어프라이스 그룹 CEO 비풀 차울라와 대담을 진행했습니다. 이날 김 부회장은 "롯데 유통군은 고객 경험 중심의 차별화된 유통 플랫폼 구축을 지속해가고 있다"며 "롯데몰 웨스트레이크 하노이는 고객 경험을 지속적으로 향상시키기 위한 노력이 단순한 판매를 넘어, 고객과 문화를 연결하는 플랫폼으로 유통업이 진화하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말했습니다. 롯데몰 웨스트레이크 하노이는 쇼핑·문화·체험·프리미엄 요소가 결합된 복합몰로 2023년 개점 이후 9개월 만에 누적 매출 2000억원, 354일 만에 누적 방문객 1000만명을 넘어섰습니다. 올해 1분기에는 전년 대비 매출이 21.9% 증가하고 개점 6분기 만에 영업이익 흑자 전환을 달성했습니다. 김 부회장은 현재 한국 유통 시장이 경제 불확실성과 고령화라는 구조적 과제에 직면해 있지만 글로벌 사업 확장과 AI 기반 혁신에서 새로운 기회를 모색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는 "K푸드, K뷰티, K패션 등 한국 콘텐츠가 세계적으로 주목받는 가운데 페어프라이스와 협업해 롯데마트 익스프레스를 오픈하고 PB 상품을 현지에 적극적으로 소개하고 있다"며 "현지 파트너십을 통해 PB 수출을 가속화할 계획이며 이 협업 모델을 다양한 시장으로 확대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롯데는 현재 부산에 오카도와 협업한 AI 기반 고객 풀필먼트 센터(CFC)를 구축하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AI 기반 초개인화 추천과 물류 자동화 역량을 강화하겠다는 심산입니다. 또 김 부회장은 "유통업은 고객의 시간과 경험에 가치를 제공할 수 있어야 한다"며 "고객이 원하는 환경을 만들고 쇼핑을 즐거운 경험으로 만드는 것이 가장 중요한 과제"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전시회장을 찾은 유통업계 관계자들에게 "현장을 찾아 직원들과 고객들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끊임없이 배우는 자세가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고객 중심 경영을 강화하고 기술과 데이터 기반 혁신을 지속하며 글로벌 시장에서 롯데 유통군의 경쟁력을 한층 끌어올릴 것"이라는 말로 마무리했습니다.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