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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디앤디, 지배구조 개편으로 프롭테크+신재생에너지 사업 확대-하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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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day, December 27, 2021, 08:12:16

 

인더뉴스 양귀남 기자ㅣ하이투자증권 27일 SK디앤디에 대해 지배구조 개편에 따라 사업 확대가 기대된다고 평가했다. 목표주가는 4만 6000 원,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지난 21일 SK디스커버리는 자회사 SK가스가 보유한 SK디앤디의 주식 34.1%를 시간외대량매매를 통해 매입했다. 하이투자증권은 이에 대해 SK디앤디가 공정거래법상 손자회사의 사업제약이 해소돼 다양한 파트너쉽 확보를 통한 사업 확대에 나설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상헌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IT기술을 기반으로 빅데이터나 인공지능 기술을 접목해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는 프롭테크 사업 추진이 보다 빠르게 진행될 것”이라며 “신재생에너지 분야에서도 기존에 수행하고 있는 풍력, 태양광, ESS 사업 등에서 사업 기회를 확대 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연료전지, 풍력, 태양광 등 신재생에너지로의 사업 포트폴리오를 확장하면서 성장성이 가시화 될 것으로 전망했다.

 

SK디앤디는 연료전지 부문에서 지난 10월 상업운전에 돌입한 청주에코파워, 올해 말 착공 예정인 음성에코파크 등의 프로젝트를 추진중이다. 풍력 부문에서는 가시리풍력과 울진풍력을 개발, 운영하고 있고 매년 1개 사업 착수를 목표로 할 예정이다.

 

하이투자증권은 SK디앤디가 태양광 부문에서도 당진에코파워를 운영중이고 향후 총 540MW를 개발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 연구원은 “지난 8월 상장한 디앤디플랫폼리츠를 통해 개발한 부동산 유동화도 가능할 것”이라며 “이번 지배구조 개편을 통해 프롭테크 및 신재생에너지 사업이 가속화되면서 밸류 상승을 이끌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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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귀남 기자 Earman@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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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레벨 터치] 김상현 롯데유통군 부회장 “글로벌 확장·AI 혁신서 기회 모색”

[C-레벨 터치] 김상현 롯데유통군 부회장 “글로벌 확장·AI 혁신서 기회 모색”

2025.06.05 09:44:20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롯데는 김상현 롯데 유통군 총괄대표 부회장이 지난 3일 싱가포르에서 열린 ‘NRF Big Show APAC 2025’에 참석해 롯데 유통군의 혁신과 글로벌 진출 사례를 공유했다고 5일 밝혔습니다. 전미소매연맹(NRF)이 개최하는 ‘NRF Big Show’는 ‘유통 산업의 CES’라 불리는 세계 최대 유통 박람회로 매년 1월 미국에서 열립니다. ‘NRF Big Show APAC’은 지난해 아시아·태평양 지역을 중심으로 싱가포르에서 처음 개최돼 40개국 7000여명 이상의 참관객들에게 글로벌 유통 산업 트렌드를 공유했습니다. 올해 ‘NRF Big Show APAC 2025’는 아시아·태평양 유통업계 CEO와 리더, 유통 전문가 등 약 1만명이 참석해 ‘유통업의 무한한 가능성’이라는 주제로 진행됐습니다. 이날 김상현 부회장은 ‘롯데의 유통 혁신’이라는 주제로 싱가포르 최대 유통기업 페어프라이스 그룹 CEO 비풀 차울라와 대담을 진행했습니다. 이날 김 부회장은 "롯데 유통군은 고객 경험 중심의 차별화된 유통 플랫폼 구축을 지속해가고 있다"며 "롯데몰 웨스트레이크 하노이는 고객 경험을 지속적으로 향상시키기 위한 노력이 단순한 판매를 넘어, 고객과 문화를 연결하는 플랫폼으로 유통업이 진화하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말했습니다. 롯데몰 웨스트레이크 하노이는 쇼핑·문화·체험·프리미엄 요소가 결합된 복합몰로 2023년 개점 이후 9개월 만에 누적 매출 2000억원, 354일 만에 누적 방문객 1000만명을 넘어섰습니다. 올해 1분기에는 전년 대비 매출이 21.9% 증가하고 개점 6분기 만에 영업이익 흑자 전환을 달성했습니다. 김 부회장은 현재 한국 유통 시장이 경제 불확실성과 고령화라는 구조적 과제에 직면해 있지만 글로벌 사업 확장과 AI 기반 혁신에서 새로운 기회를 모색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는 "K푸드, K뷰티, K패션 등 한국 콘텐츠가 세계적으로 주목받는 가운데 페어프라이스와 협업해 롯데마트 익스프레스를 오픈하고 PB 상품을 현지에 적극적으로 소개하고 있다"며 "현지 파트너십을 통해 PB 수출을 가속화할 계획이며 이 협업 모델을 다양한 시장으로 확대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롯데는 현재 부산에 오카도와 협업한 AI 기반 고객 풀필먼트 센터(CFC)를 구축하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AI 기반 초개인화 추천과 물류 자동화 역량을 강화하겠다는 심산입니다. 또 김 부회장은 "유통업은 고객의 시간과 경험에 가치를 제공할 수 있어야 한다"며 "고객이 원하는 환경을 만들고 쇼핑을 즐거운 경험으로 만드는 것이 가장 중요한 과제"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전시회장을 찾은 유통업계 관계자들에게 "현장을 찾아 직원들과 고객들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끊임없이 배우는 자세가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고객 중심 경영을 강화하고 기술과 데이터 기반 혁신을 지속하며 글로벌 시장에서 롯데 유통군의 경쟁력을 한층 끌어올릴 것"이라는 말로 마무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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