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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건설, 관양 현대아파트 재건축에 ‘시그니처 캐슬’ 제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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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ursday, February 03, 2022, 10:02:21

아파트 외관 디자인 해외사와 협력해 진행
테마 별 커뮤니티·특화 내부설계 적용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안양시 관양 현대아파트 재건축 정비사업에 도전장을 내밀은 롯데건설이 프리미엄 특화 설계를 제안했습니다.

 

롯데건설은 관양 현대아파트 재건축에 자사 특화 설계기술인 ‘시그니처 캐슬’을 도입해 고품격 주거 공간을 선보일 계획이라고 3일 밝혔습니다.

 

관양 현대아파트 재건축사업은 안양시 동안구 관양동 일원에 지하 3층~지상 32층, 공동주택 15개동, 1305가구와 부대복리시설 등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지난해 12월 입찰 마감을 했고, 오는 5일 시공사 선정을 앞두고 있다.

 

롯데건설에 따르면, 아파트 외관은 해외사와 협력해 디자인을 진행합니다. 외관 디자인은 도쿄 롯본기힐스 등을 디자인한 저디 사가, 구조 설계는 롯데월드타워, 타이페이 101 등 세계적 랜드마크의 구조 설계를 맡은 쏜튼 사와 손을 잡습니다.

 

또한, 아파트 동을 서로 연결하는 ‘스카이 브릿지’를 비롯해 측벽 디자인, 커튼월 룩, 실리콘 페인트 마감 등을 적용해 인근 관악산과 어우러진 야경을 연출할 계획입니다.

 

입주민들을 위한 커뮤니티 시설은 스카이 존, 레저 존, 컬쳐&에듀 존, 패밀리 존 등 총 4개 존으로 구성됩니다. 스카이 존은 134m의 높이에 조성해 도시 조망을 극대화할 예정이며 인피니티 풀을 설계해 수영과 휴식을 동시에 즐길 수 있도록 설계할 예정입니다.

 

레저 존에는 피트니스클럽, 실내골프클럽, 다목적 체육관, 다이나믹 풀 등이 조성되며, 컬쳐&에듀 존에는 도서관과 소셜다이닝 등이 들어섭니다. 패밀리 존에는 시니어 전용 공간과 공방, 아이돌봄센터, 어린이집 등을 조성할 계획입니다.

 

아울러, 축구장 3배 크기 중앙공원을 설치해 쾌적한 생활을 도울 예정이며 7가지의 평면 옵션과 수납공간, 와이드창 설치, 6m 높이 필로티 설계 등 주민들의 편의를 위한 다양한 내부 특화설계도 도입합니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거주자의 편의를 극대화할 수 있는 프리미엄 설계로 단 하나의 고품격 ‘시그니처 캐슬’을 제안했다”며 “관양현대아파트가 안양 지역의 랜드마크 단지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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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승표 기자 softman@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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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레벨 터치] 김상현 롯데유통군 부회장 “글로벌 확장·AI 혁신서 기회 모색”

[C-레벨 터치] 김상현 롯데유통군 부회장 “글로벌 확장·AI 혁신서 기회 모색”

2025.06.05 09:44:20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롯데는 김상현 롯데 유통군 총괄대표 부회장이 지난 3일 싱가포르에서 열린 ‘NRF Big Show APAC 2025’에 참석해 롯데 유통군의 혁신과 글로벌 진출 사례를 공유했다고 5일 밝혔습니다. 전미소매연맹(NRF)이 개최하는 ‘NRF Big Show’는 ‘유통 산업의 CES’라 불리는 세계 최대 유통 박람회로 매년 1월 미국에서 열립니다. ‘NRF Big Show APAC’은 지난해 아시아·태평양 지역을 중심으로 싱가포르에서 처음 개최돼 40개국 7000여명 이상의 참관객들에게 글로벌 유통 산업 트렌드를 공유했습니다. 올해 ‘NRF Big Show APAC 2025’는 아시아·태평양 유통업계 CEO와 리더, 유통 전문가 등 약 1만명이 참석해 ‘유통업의 무한한 가능성’이라는 주제로 진행됐습니다. 이날 김상현 부회장은 ‘롯데의 유통 혁신’이라는 주제로 싱가포르 최대 유통기업 페어프라이스 그룹 CEO 비풀 차울라와 대담을 진행했습니다. 이날 김 부회장은 "롯데 유통군은 고객 경험 중심의 차별화된 유통 플랫폼 구축을 지속해가고 있다"며 "롯데몰 웨스트레이크 하노이는 고객 경험을 지속적으로 향상시키기 위한 노력이 단순한 판매를 넘어, 고객과 문화를 연결하는 플랫폼으로 유통업이 진화하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말했습니다. 롯데몰 웨스트레이크 하노이는 쇼핑·문화·체험·프리미엄 요소가 결합된 복합몰로 2023년 개점 이후 9개월 만에 누적 매출 2000억원, 354일 만에 누적 방문객 1000만명을 넘어섰습니다. 올해 1분기에는 전년 대비 매출이 21.9% 증가하고 개점 6분기 만에 영업이익 흑자 전환을 달성했습니다. 김 부회장은 현재 한국 유통 시장이 경제 불확실성과 고령화라는 구조적 과제에 직면해 있지만 글로벌 사업 확장과 AI 기반 혁신에서 새로운 기회를 모색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는 "K푸드, K뷰티, K패션 등 한국 콘텐츠가 세계적으로 주목받는 가운데 페어프라이스와 협업해 롯데마트 익스프레스를 오픈하고 PB 상품을 현지에 적극적으로 소개하고 있다"며 "현지 파트너십을 통해 PB 수출을 가속화할 계획이며 이 협업 모델을 다양한 시장으로 확대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롯데는 현재 부산에 오카도와 협업한 AI 기반 고객 풀필먼트 센터(CFC)를 구축하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AI 기반 초개인화 추천과 물류 자동화 역량을 강화하겠다는 심산입니다. 또 김 부회장은 "유통업은 고객의 시간과 경험에 가치를 제공할 수 있어야 한다"며 "고객이 원하는 환경을 만들고 쇼핑을 즐거운 경험으로 만드는 것이 가장 중요한 과제"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전시회장을 찾은 유통업계 관계자들에게 "현장을 찾아 직원들과 고객들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끊임없이 배우는 자세가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고객 중심 경영을 강화하고 기술과 데이터 기반 혁신을 지속하며 글로벌 시장에서 롯데 유통군의 경쟁력을 한층 끌어올릴 것"이라는 말로 마무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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