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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인터, ‘블록체인 기반’ 무역 플랫폼 구축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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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day, March 28, 2022, 14:03:35

KTNET과 무역 디지털화 추진을 위한 MOU 체결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포스코인터내셔널[047050]이 블록체인을 기반으로 한 디지털 무역 플랫폼 구축에 나섭니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28일 한국무역정보통신(KTNET)과 무역 디지털화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KTNET은 한국무역협회의 100% 자회사로, 산업부로부터 국내 유일 ‘전자무역기반사업자’ 로 지정받은 기업입니다. 협약을 통해 양 측은 ▲수출 Nego 프로세스의 디지털화 ▲수디지털 물류정보 연계 및 활용 ▲수블록체인 기반 디지털 트레이딩 플랫폼 구축 등에 협력키로 약속했습니다.

 

블록체인 기반 무역 플랫폼은 서류 기반의 전통적 무역 방식이 아닌 정해진 플랫폼 안에서 무역 업무에 사용되는 선하증권, 환어음 등에 대한 소유권 검증과 이력관리를 하는 시스템을 의미합니다.

 

블록체인 기술이 무역에 적용되면 비효율적인 부분을 상당히 개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수출자, 수입자, 물류회사, 은행 등은 무역이 진행되는 순서에 따라 해당 서류를 블록체인 플랫폼에 올리면 됩니다. 해당 기술이 일처리 과정과 시간을 확인해 주기 때문에 원본서류를 보낼 필요 없이 상호간에 신뢰 속에 거래할 수 있는 토대가 마련됩니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자체 무역법인과 포스코 해외 철강생산법인향 업무에 시범적으로 블록체인 무역 플랫폼을 구축해 나간다는 계획입니다. 이후 일반 해외기업들까지 참여 가능한 글로벌 블록체인 네트워크를 개발해 나갈 예정입니다.

 

포스코인터내셔널 관계자는 "언어와 문화가 다른 국제 무역 업무에 AI기술을 접목하거나 디지털화 하는 것은 쉽지 않다"며 "포스코인터내셔널의 풍부한 무역 경험과 KTNET의 디지털 기술을 결합해 누구나 활용 가능한 투명하고 효율적인 무역 디지털 플랫폼을 개발하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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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승표 기자 softman@inthenews.co.kr


SK하이닉스, 차세대 모바일 낸드 솔루션 ‘ZUFS 4.0’ 개발

SK하이닉스, 차세대 모바일 낸드 솔루션 ‘ZUFS 4.0’ 개발

2024.05.09 10:43:17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SK하이닉스[000660]가 온디바이스(On-Device) AI용 모바일 낸드 솔루션 제품인 'ZUFS(Zoned UFS) 4.0'을 개발하는 데 성공했다고 9일 밝혔습니다. 온디바이스 AI는 물리적으로 떨어진 서버의 연산을 거치지 않고 기기 자체에서 AI 기능을 구현하는 기술입니다. 스마트폰 기기가 자체적으로 정보를 수집하고 연산하도록 해 AI 기능의 반응 속도는 빨라지고 사용자 맞춤형 서비스 기능도 강화되는 장점이 있습니다. 이번 ZUFS는 플래시 메모리 제품인 UFS의 데이터 관리 효율이 향상된 제품입니다. 스마트폰 앱에서 생성되는 데이터를 공간 구분 없이 동시에 저장했던 기존 UFS와 달리 여러 데이터를 용도와 사용 빈도 등 기준에 따라 각각 다른 공간에 저장해 스마트폰 OS의 작동 속도와 저장 장치의 관리 효율성을 높인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습니다. 또한, 장시간 사용 환경에서 스마트폰 앱 실행 시간을 기존 UFS 대비 약 45% 향상시켰으며 저장 장치의 읽기, 쓰기 성능이 저하되는 정도가 UFS 대비 4배 이상 개선됨에 따라 제품 수명도 약 40% 늘어났다고 덧붙였습니다. SK하이닉스는 "ZUFS 4.0은 모바일 기기에서 온디바이스 AI를 구현하는 데 최적화된 메모리반도체로 업계 최고 성능 구현을 통해 HBM으로 대표되는 초고성능 D램에 이어 낸드에서도 AI 메모리 시장을 이끌어 갈 것"이라며 "AI 붐이 도래하기 전인 2019년부터 고성능 낸드 솔루션에 대한 시장 수요가 발생할 것으로 내다보고 글로벌 플랫폼 기업과 협업해 ZUFS 개발을 시작했다"고 강조했습니다. SK하이닉스는 고객사에 제공한 초기 단계 ZUFS 시제품을 바탕으로 국제반도체표준협의기구(JEDEC) 규격에 적합한 4.0 제품을 개발했다고 설명했습니다. 회사는 올해 3분기부터 ZUFS 4.0 제품 양산에 들어갈 계획으로 양산 제품은 향후 글로벌 기업들이 내놓을 온디바이스 AI 스마트폰들에 탑재될 예정입니다. 안현 SK하이닉스 부사장은 "빅테크 기업들이 자체 개발한 생성형 AI를 탑재한 온디바이스 개발에 집중하면서 여기에 필요한 메모리에 대한 요구 수준이 높아지고 있다"며 "고객 요구에 부응하는 고성능 낸드 솔루션을 적시 공급하는 한편, 세계 유수 기업들과의 파트너십을 강화해 '글로벌 1등 AI 메모리 프로바이더의 위상을 공고히 해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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