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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 3사, 아모레 신상품 동시 선출시…옴니채널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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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day, April 11, 2022, 14:04:49

론칭 기념 경품 이벤트 및 쓱라이브 마련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신세계 유통 3사(이마트·SSG닷컴·G마켓)는 오는 14일부터 아모레퍼시픽의 신상품 ‘려 더블 이펙터 더블 샴푸·트리트먼트’를 타판매채널보다 약 1개월가량 먼저 선보인다고 11일 밝혔습니다. 이번 샴푸·트리트먼트는 새치 커버 기능을 더한 탈모증상완화 제품입니다.

 

신상품 선출시와 함께 이마트는 ‘려 블랙 샴푸’ 구매 시 트리트먼트를 증정합니다. 이마트 구매 인증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해 LG 스탠바이미 TV, LG 듀얼인버터 제습기 등 경품 이벤트도 엽니다.

 

SSG닷컴과 G마켓도 오는 18일부터 온라인 기획전을 열고, 19일과 20일에는 G마켓 ‘G라이브’와 SSG닷컴 ‘쓱라이브’로 신상품 론칭 라방을 선보입니다. 신세계 유통 3사와 아모레퍼시픽은 다음달 바디워시와 치약 신제품도 동시에 선출시 예정이며 지속적으로 협업할 계획입니다.

 

이마트·SSG닷컴·G마켓 3사가 공동으로 제조사와 협의해 신상품을 단독 판매하는 전략이 성과를 내고 있다는 설명입니다. 공동 선출시는 유한킴벌리의 ‘좋은느낌 피부에 직접 닿는 무표백 생리대’와 LG생활건강의 ‘닥터그루트 제이몬스터즈’에 이어 이번이 3번째입니다.

 

유한킴벌리의 생리대는 이마트에서 출시 후 2주간 약 4억원 이상 판매되며, 타 신상품 대비 30% 이상 높은 매출을 기록했습니다. SSG닷컴도 유한킴벌리 생리대 전품목 기획전을 진행해 매출이 전년 대비 20%가량 늘었습니다.

 

제조사 역시 마케팅 역량을 온·오프라인 플랫폼을 모두 보유한 신세계 채널에 집중해 신상품을 조기에 시장에 안착시키는 긍정적인 효과가 있었다고 평가했습니다. 그룹 측은 이러한 옴니 채널 마케팅을 통해 온·오프라인을 넘나드는 고객 쇼핑 경험을 제공한다는 목표입니다.

 

이석규 이마트 상품본부 일상용품팀 팀장은 “신세계 그룹 전체가 참여하는 랜더스데이, 쓱데이 등 대형 행사부터 신상품 공동 단독 론칭, 브랜드 단위 대형 행사 유치 등 다양한 방식으로 통합 시너지를 지속 창출하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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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승윤 기자 weightman@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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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레벨 터치] 김상현 롯데유통군 부회장 “글로벌 확장·AI 혁신서 기회 모색”

[C-레벨 터치] 김상현 롯데유통군 부회장 “글로벌 확장·AI 혁신서 기회 모색”

2025.06.05 09:44:20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롯데는 김상현 롯데 유통군 총괄대표 부회장이 지난 3일 싱가포르에서 열린 ‘NRF Big Show APAC 2025’에 참석해 롯데 유통군의 혁신과 글로벌 진출 사례를 공유했다고 5일 밝혔습니다. 전미소매연맹(NRF)이 개최하는 ‘NRF Big Show’는 ‘유통 산업의 CES’라 불리는 세계 최대 유통 박람회로 매년 1월 미국에서 열립니다. ‘NRF Big Show APAC’은 지난해 아시아·태평양 지역을 중심으로 싱가포르에서 처음 개최돼 40개국 7000여명 이상의 참관객들에게 글로벌 유통 산업 트렌드를 공유했습니다. 올해 ‘NRF Big Show APAC 2025’는 아시아·태평양 유통업계 CEO와 리더, 유통 전문가 등 약 1만명이 참석해 ‘유통업의 무한한 가능성’이라는 주제로 진행됐습니다. 이날 김상현 부회장은 ‘롯데의 유통 혁신’이라는 주제로 싱가포르 최대 유통기업 페어프라이스 그룹 CEO 비풀 차울라와 대담을 진행했습니다. 이날 김 부회장은 "롯데 유통군은 고객 경험 중심의 차별화된 유통 플랫폼 구축을 지속해가고 있다"며 "롯데몰 웨스트레이크 하노이는 고객 경험을 지속적으로 향상시키기 위한 노력이 단순한 판매를 넘어, 고객과 문화를 연결하는 플랫폼으로 유통업이 진화하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말했습니다. 롯데몰 웨스트레이크 하노이는 쇼핑·문화·체험·프리미엄 요소가 결합된 복합몰로 2023년 개점 이후 9개월 만에 누적 매출 2000억원, 354일 만에 누적 방문객 1000만명을 넘어섰습니다. 올해 1분기에는 전년 대비 매출이 21.9% 증가하고 개점 6분기 만에 영업이익 흑자 전환을 달성했습니다. 김 부회장은 현재 한국 유통 시장이 경제 불확실성과 고령화라는 구조적 과제에 직면해 있지만 글로벌 사업 확장과 AI 기반 혁신에서 새로운 기회를 모색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는 "K푸드, K뷰티, K패션 등 한국 콘텐츠가 세계적으로 주목받는 가운데 페어프라이스와 협업해 롯데마트 익스프레스를 오픈하고 PB 상품을 현지에 적극적으로 소개하고 있다"며 "현지 파트너십을 통해 PB 수출을 가속화할 계획이며 이 협업 모델을 다양한 시장으로 확대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롯데는 현재 부산에 오카도와 협업한 AI 기반 고객 풀필먼트 센터(CFC)를 구축하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AI 기반 초개인화 추천과 물류 자동화 역량을 강화하겠다는 심산입니다. 또 김 부회장은 "유통업은 고객의 시간과 경험에 가치를 제공할 수 있어야 한다"며 "고객이 원하는 환경을 만들고 쇼핑을 즐거운 경험으로 만드는 것이 가장 중요한 과제"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전시회장을 찾은 유통업계 관계자들에게 "현장을 찾아 직원들과 고객들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끊임없이 배우는 자세가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고객 중심 경영을 강화하고 기술과 데이터 기반 혁신을 지속하며 글로벌 시장에서 롯데 유통군의 경쟁력을 한층 끌어올릴 것"이라는 말로 마무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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