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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레이더스, 유료맴버십 출시 한 달 만에 회원 30만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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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dnesday, November 09, 2022, 09:11:58

전용 할인 상품·조기 가입 혜택 유효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이마트 트레이더스는 유료 멤버십 ‘트레이더스 클럽’이 사전 모집 한 달 만에 누적 가입자가 30만명을 넘어섰다고 9일 밝혔습니다. 당초 목표했던 고객 수의 약 112%에 해당합니다. 
 
트레이더스는 지난달 4일 종전 ‘이마트 트레이더스’에서 ‘트레이더스 홀세일 클럽’으로 브랜드명을 바꾸며 멤버십 프로그램을 내놓았습니다. 트레이더스는 ‘홀세일 클럽’을 브랜드에 넣으며 창고형 할인점 본연의 가치를 강화하겠다는 비전을 제시했습니다. 

 

트레이더스 클럽 혜택은 크게 ‘멤버십 전용 할인 상품’과 현금처럼 쓸 수 있는 ‘TR 캐시’ 적립입니다. 현재 주기적으로 멤버십 전용 할인 상품들을 선정해 판매하고 있습니다. 특히 할인율이 크고 수요가 큰 ‘빅 웨이브 아이템’은 10개만 사도 15만원 넘게 절약할 수 있다는 설명입니다.

 

점포들은 이들 멤버십 전용 할인 상품들을 활용해 마케팅에 나서고 있습니다. 해당 상품을 진열한 판매대 근처에서 멤버십 가입을 안내하고 영수증에는 전용 할인 상품과 할인액을 표시해두고 있습니다. 가입하면 당장 얼마를 할인 받을 수 있는지 고객에게 알려줍니다.

 

빅 웨이브 아이템으로는 위스키가 대표적입니다. 트레이더스는 발베니·맥캘란·에반 윌리엄스 등 MZ세대 및 중년 남성들에 인기가 높은 위스키들을 다량 확보해 공급하고 있습니다. 실제 지난해 트레이더스 위스키 매출은 전년보다 140% 늘었습니다.

 

멤버십 모객 증가에는 올해 한정 조기 가입 혜택도 한몫했다는 분석입니다. 트레이더스는 조기 가입 기간에 신청한 고객들에게 2만4500원 상당의 웰컴 바우처(할인 쿠폰)을 제공 중입니다. 또 멤버십 회원이 아니어도 상품 구매와 포인트 적립이 가능한 ‘열린 창고형 매장’ 정책을 유지해 나갈 계획입니다.

 

노재악 트레이더스 본부장은 "경기 불황과 고물가로 생활비 부담이 커지면서 필수 상품을 싸게 살 수 있는 창고형 할인점에 고객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며 "트레이더스는 차별화된 멤버십과 상품으로 고객 혜택을 극대화하는 창고형 할인점으로 성장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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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승윤 기자 weightman@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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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아파트 공급실적 27.7 ‘저조’…지역별 성적은?

전국 아파트 공급실적 27.7% ‘저조’…지역별 성적은?

2024.05.15 09:48:52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올해 상반기 중 전국 아파트 분양 공급실적이 저조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자잿값 인상과 지방 미분양 물량 증가, PF(프로젝트파이낸싱) 대출 우려 등으로 분양시장 분위기가 저하되며 저조한 공급실적으로 이어진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14일 우리은행 자산관리컨설팅센터 조사에 따르면, 지난 5월 9일 기준 전국 아파트 분양물량의 계획 대비 공급실적(분양진도율)은 27.7%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연초에 계획된 분양물량의 경우 33만5822가구였으나 9만2954가구만 분양되며 저조한 분양진도율을 기록했습니다. 지역별로 살펴볼 경우 광주를 제외한 모든 지역에서 분양진도율이 절반을 넘기지 못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광주의 경우 분양물량으로 계획했던 2만811가구 중 1만1889가구가 기분양되며 분양진도율 57.1%로 전국에서 계획물량 대비 공급실적이 좋은 지역으로 파악됐습니다. 제주(49.4%), 전북(45.6%), 강원(44.1%)은 분양진도율 40%를 넘기며 비교적 분양속도가 원만한 편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울산(39.5%), 인천(34.8%), 전남(33.1%), 대전(31.6%), 충남(31.1%), 경북(28.3%)은 전국 평균을 상회한 수치를 올렸습니다. 경기(26.3%), 경남(22.7%), 충북(21.1%), 부산(16.9%), 서울(13.6%), 대구(12.7%), 세종(0%)은 분양진도율이 전국 평균에 미치지 못했습니다. 분양진도율이 낮은 지역은 지역 내 미분양 적체 현상이 장기화 하는 등 공급과잉 우려가 있거나 기분양한 사업지의 청약경쟁률 저조, 지역내 청약대기 수요는 잔존하나 정비사업지별 시행∙시공자 간 공사비 갈등이 커지는 요인 등으로 공급시기 조율이 쉽지 않은 지역들이라고 우리은행 자산관리센터는 전했습니다. 실제 대구와 경기는 지난 3월 기준으로 미분양이 각각 9814가구와 8340가구 적체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서울은 올해 들어 1순위 청약경쟁률이 124.85대 1을 기록할 만큼 청약수요가 풍부하나 분양가 책정을 놓고 갈등하는 정비사업지가 많아 분양에 어려움을 겪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함영진 우리은행 부동산리서치랩장은 "고금리, PF 대출 냉각, 원자재 가격 인상, 미분양 적체 등 여러 요인이 고분양가, 지역별 청약 양극화, 아파트 분양(공급)진도율 저조 문제를 낳고 있다"며 "조만간 여름 분양 비수기가 도래할 예정이라 지역내 청약 대기수요가 상당하더라도 이런저런 요인으로 시원스런 아파트 공급을 단기 기대하기 제한적인 상황"이라고 말했습니다. 함 랩장은 "가을 분양 성수기가 도래하기 전까지 청약통장을 손에 들고 분양시장을 바라보는 수분양자의 청약 선택이 쉽지 않을 것으로 본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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