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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백화점, 친환경·로컬 설 선물세트 판매 20%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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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uesday, January 17, 2023, 09:01:39

안심 먹거리 인증·친환경 포장 구성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신세계백화점은 2023년 설 본판매 선물세트 추이를 분석한 결과 친환경·안심 먹거리 인증, 지역 우수 브랜드의 선물세트 판매량이 지난해 설 대비 20% 이상 증가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17일 밝혔습니다.

 

신세계백화점에 따르면 경주천연한우·대구팔공참한우 등 로컬 브랜드 한우(25%)와 신세계 제주은갈치(23%)·제주 한라봉·애플망고(20%) 등 유기농·친환경 인증을 받은 선물세트가 신세계백화점 설 선물세트 전체 신장률(8.7%)을 웃도는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특히 지난해 추석까지 SSG닷컴 신세계백화점몰을 통해서만 볼 수 있었던 지역 우수 브랜드를 올 설부터 명절 카탈로그에도 소개하며 오프라인 판로를 확대했습니다. 국내에서 연간 도축되는 소의 1.5%에 불과한 횡성한우 만복·다복·오복세트가 대표적입니다.

 

동물 복지나 유기농, 무항생제 인증 등 상품 구성도 다양해졌습니다. 신세계백화점이 올 설을 맞이해 새롭게 소개한 제주 흑한우 만복, 다목선물세트는 제주 도지사가 인증한 제주 흑우 생산 인증 1호 농가에서 수급한 선물세트입니다.

 

저탄소·HACCP(식품안전관리인증기준) 인증 과일도 2배 이상 품목을 늘렸습니다. 아울러 신세계는 2021년 추석부터 무코팅 재생 용지에 콩기름 인쇄로 종이 박스를 제작했고, 지난해 추석에는 종이 과일 바구니를 만들었습니다. 대표상품으로는 제주 겨울 과일 4종이 있습니다.

 

최원준 신세계백화점 식품담당은 "친환경·안심먹거리에 대한 관심 증가와 고물가 영향으로 실속있고 품질 좋은 지역 우수 브랜드 상품에 대한 고객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며 "친환경 및 경쟁력 있는 지역 브랜드 발굴을 지속하며 착한 소비문화 조성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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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승윤 기자 weightman@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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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레벨 터치] 김상현 롯데유통군 부회장 “글로벌 확장·AI 혁신서 기회 모색”

[C-레벨 터치] 김상현 롯데유통군 부회장 “글로벌 확장·AI 혁신서 기회 모색”

2025.06.05 09:44:20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롯데는 김상현 롯데 유통군 총괄대표 부회장이 지난 3일 싱가포르에서 열린 ‘NRF Big Show APAC 2025’에 참석해 롯데 유통군의 혁신과 글로벌 진출 사례를 공유했다고 5일 밝혔습니다. 전미소매연맹(NRF)이 개최하는 ‘NRF Big Show’는 ‘유통 산업의 CES’라 불리는 세계 최대 유통 박람회로 매년 1월 미국에서 열립니다. ‘NRF Big Show APAC’은 지난해 아시아·태평양 지역을 중심으로 싱가포르에서 처음 개최돼 40개국 7000여명 이상의 참관객들에게 글로벌 유통 산업 트렌드를 공유했습니다. 올해 ‘NRF Big Show APAC 2025’는 아시아·태평양 유통업계 CEO와 리더, 유통 전문가 등 약 1만명이 참석해 ‘유통업의 무한한 가능성’이라는 주제로 진행됐습니다. 이날 김상현 부회장은 ‘롯데의 유통 혁신’이라는 주제로 싱가포르 최대 유통기업 페어프라이스 그룹 CEO 비풀 차울라와 대담을 진행했습니다. 이날 김 부회장은 "롯데 유통군은 고객 경험 중심의 차별화된 유통 플랫폼 구축을 지속해가고 있다"며 "롯데몰 웨스트레이크 하노이는 고객 경험을 지속적으로 향상시키기 위한 노력이 단순한 판매를 넘어, 고객과 문화를 연결하는 플랫폼으로 유통업이 진화하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말했습니다. 롯데몰 웨스트레이크 하노이는 쇼핑·문화·체험·프리미엄 요소가 결합된 복합몰로 2023년 개점 이후 9개월 만에 누적 매출 2000억원, 354일 만에 누적 방문객 1000만명을 넘어섰습니다. 올해 1분기에는 전년 대비 매출이 21.9% 증가하고 개점 6분기 만에 영업이익 흑자 전환을 달성했습니다. 김 부회장은 현재 한국 유통 시장이 경제 불확실성과 고령화라는 구조적 과제에 직면해 있지만 글로벌 사업 확장과 AI 기반 혁신에서 새로운 기회를 모색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는 "K푸드, K뷰티, K패션 등 한국 콘텐츠가 세계적으로 주목받는 가운데 페어프라이스와 협업해 롯데마트 익스프레스를 오픈하고 PB 상품을 현지에 적극적으로 소개하고 있다"며 "현지 파트너십을 통해 PB 수출을 가속화할 계획이며 이 협업 모델을 다양한 시장으로 확대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롯데는 현재 부산에 오카도와 협업한 AI 기반 고객 풀필먼트 센터(CFC)를 구축하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AI 기반 초개인화 추천과 물류 자동화 역량을 강화하겠다는 심산입니다. 또 김 부회장은 "유통업은 고객의 시간과 경험에 가치를 제공할 수 있어야 한다"며 "고객이 원하는 환경을 만들고 쇼핑을 즐거운 경험으로 만드는 것이 가장 중요한 과제"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전시회장을 찾은 유통업계 관계자들에게 "현장을 찾아 직원들과 고객들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끊임없이 배우는 자세가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고객 중심 경영을 강화하고 기술과 데이터 기반 혁신을 지속하며 글로벌 시장에서 롯데 유통군의 경쟁력을 한층 끌어올릴 것"이라는 말로 마무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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