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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뱅크, 자동차 대출시장 진출…‘인터넷은행 최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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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dnesday, May 24, 2023, 11:05:48

도이치모터스·차란차와 자동차금융 업무제휴
중고차 조회부터 구매 위한 대출까지 원스톱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케이뱅크가 BMW공식딜러 도이치모터스, 온라인 중고차 매매플랫폼이자 도이치모터스 자회사인 차란차와 손잡고 금융-자동차를 연계하는 혁신서비스 개발에 나섭니다.


24일 케이뱅크에 따르면 이날 도이치모터스 서울성수통합센터에서 서호성 케이뱅크 은행장, 권혁민 도이치모터스 대표, 박창우 차란차 대표는 자동차금융 혁신서비스 개발을 위한 업무제휴(MOU)를 맺었습니다.


제휴협약에 따라 이들 3개사는 자동차대출 원스톱 프로세스를 구축할 예정입니다. 케이뱅크 앱과 차란차 앱을 연계해 중고차 조회부터 자동차대출 실행까지 한번에 이뤄지는 서비스를 연내 출시합니다.


케이뱅크는 첫 단계로 자동차대출 대환상품을 인터넷은행 최초로 상반기중 출시하고 연내에는 대출 커버리지를 구입자금으로 확대할 계획입니다.


케이뱅크는 카드사 등 2금융권 주요상품으로 여겨지던 자동차대출 시장에 인터넷은행 중 처음으로 진출하면서 편리한 사용자 환경으로 비대면 편의성을 높이고 1금융권의 낮은 대출금리로 원리금 부담을 완화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습니다.


서호성 은행장은 "케이뱅크가 아파트담보대출 출시로 비대면 혁신을 주도한 것처럼 이번 업무제휴를 통해 자동차금융에서 또 다른 비대면 혁신을 이끌어 낼 것"이라며 "3사의 역량과 전문성을 모아 고객이 실질적으로 경험할 수 있는 혁신서비스를 빠른 시일내 선보이겠다"고 강한 의지를 밝혔습니다.


권혁민 대표는 "신차뿐 아니라 중고차에서도 차란차 플랫폼을 통해 더욱 안전하고 합리적인 고객 중심의 자동차금융 상품을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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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승현 기자 heysunny@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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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레벨 터치] 김상현 롯데유통군 부회장 “글로벌 확장·AI 혁신서 기회 모색”

[C-레벨 터치] 김상현 롯데유통군 부회장 “글로벌 확장·AI 혁신서 기회 모색”

2025.06.05 09:44:20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롯데는 김상현 롯데 유통군 총괄대표 부회장이 지난 3일 싱가포르에서 열린 ‘NRF Big Show APAC 2025’에 참석해 롯데 유통군의 혁신과 글로벌 진출 사례를 공유했다고 5일 밝혔습니다. 전미소매연맹(NRF)이 개최하는 ‘NRF Big Show’는 ‘유통 산업의 CES’라 불리는 세계 최대 유통 박람회로 매년 1월 미국에서 열립니다. ‘NRF Big Show APAC’은 지난해 아시아·태평양 지역을 중심으로 싱가포르에서 처음 개최돼 40개국 7000여명 이상의 참관객들에게 글로벌 유통 산업 트렌드를 공유했습니다. 올해 ‘NRF Big Show APAC 2025’는 아시아·태평양 유통업계 CEO와 리더, 유통 전문가 등 약 1만명이 참석해 ‘유통업의 무한한 가능성’이라는 주제로 진행됐습니다. 이날 김상현 부회장은 ‘롯데의 유통 혁신’이라는 주제로 싱가포르 최대 유통기업 페어프라이스 그룹 CEO 비풀 차울라와 대담을 진행했습니다. 이날 김 부회장은 "롯데 유통군은 고객 경험 중심의 차별화된 유통 플랫폼 구축을 지속해가고 있다"며 "롯데몰 웨스트레이크 하노이는 고객 경험을 지속적으로 향상시키기 위한 노력이 단순한 판매를 넘어, 고객과 문화를 연결하는 플랫폼으로 유통업이 진화하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말했습니다. 롯데몰 웨스트레이크 하노이는 쇼핑·문화·체험·프리미엄 요소가 결합된 복합몰로 2023년 개점 이후 9개월 만에 누적 매출 2000억원, 354일 만에 누적 방문객 1000만명을 넘어섰습니다. 올해 1분기에는 전년 대비 매출이 21.9% 증가하고 개점 6분기 만에 영업이익 흑자 전환을 달성했습니다. 김 부회장은 현재 한국 유통 시장이 경제 불확실성과 고령화라는 구조적 과제에 직면해 있지만 글로벌 사업 확장과 AI 기반 혁신에서 새로운 기회를 모색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는 "K푸드, K뷰티, K패션 등 한국 콘텐츠가 세계적으로 주목받는 가운데 페어프라이스와 협업해 롯데마트 익스프레스를 오픈하고 PB 상품을 현지에 적극적으로 소개하고 있다"며 "현지 파트너십을 통해 PB 수출을 가속화할 계획이며 이 협업 모델을 다양한 시장으로 확대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롯데는 현재 부산에 오카도와 협업한 AI 기반 고객 풀필먼트 센터(CFC)를 구축하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AI 기반 초개인화 추천과 물류 자동화 역량을 강화하겠다는 심산입니다. 또 김 부회장은 "유통업은 고객의 시간과 경험에 가치를 제공할 수 있어야 한다"며 "고객이 원하는 환경을 만들고 쇼핑을 즐거운 경험으로 만드는 것이 가장 중요한 과제"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전시회장을 찾은 유통업계 관계자들에게 "현장을 찾아 직원들과 고객들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끊임없이 배우는 자세가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고객 중심 경영을 강화하고 기술과 데이터 기반 혁신을 지속하며 글로벌 시장에서 롯데 유통군의 경쟁력을 한층 끌어올릴 것"이라는 말로 마무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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