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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에프세미 “LFP배터리로 장기 성장 동력 발판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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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dnesday, August 30, 2023, 14:08:05

적자 사업 부분 물적분할로 재무구조 개선 기대

 

 

인더뉴스 양귀남 기자ㅣ알에프세미가 LFP 배터리 시장에 본격적으로 뛰어들며 장기 성장 동력 발판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여기에 손실이 확대되고 있는 사업부를 분리해내는 물적분할을 통해 재무 구조 개선까지 함께 꾀한다는 계획이다.

 

알에프세미는 29일 여의도에서 기업설명회를 개최하고 앞으로의 기업 성장 방안에 대해 이같이 밝혔다.

 

알에프세미는 지난 1999년 설립돼 2007년에 코스닥 시장에 상장했다. 지난 6월 최대주주가 이진효 외 5인에서 진평전자로 바뀌었다.

 

알에프세미는 LFP배터리 전문 기술 기업으로 성장한다는 계획이다. 이미 이번달부터 신제품인 K1 배터리를 양산해 국내 및 글로벌 시장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현덕수 알에프세미 리튬전지사업본부장은 “32700 K1 배터리는 타사의 32700 배터리와 비교했을 때, 고용랑, 고출력의 특징을 보인다”며 “제품 경쟁력과 더불어 품질 관리에 있어서도 강점을 보일 것”이라고 설명했다.

 

알에프세미는 10kWh 미만의 배터리 시장에서 경쟁한다는 계획이다. 대기업들이 뛰어들고 있는 자동차, 버스, ESS 분야가 아닌 지게차, 전기스쿠터, 전기 트럭 등의 부문에 배터리 납품을 계획하고 있다.

 

회사는 LFP배터리 사업 추진과 더불어 재무 구조 개선에도 힘쓴다는 방침이다. 특히, 영업손실의 60% 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LED 조명 사업부를 물적분할해 영업이익의 흑자전환을 이끌어낼 예정이라고 밝혔다. 알에프세미는 지난 9일 LED 조명 사업부를 물적분할 한다고 공시한 바 있다.

 

이정환 알에프세미 경영관리본부장은 “손익에 대한 비중이 큰 것 뿐만 아니라 장기 재고 처리에 있어서도 물적분할이 효율적인 방안이라고 생각했다”며 “이후 존속법인인 알에프세미는 LED 조명 사업에 대한 투자를 진행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구본진 알에프세미 대표는 “현재 배터리를 다양한 지역 및 회사에 보내 테스트를 진행 중”이라며 “구체적인 성과가 나올 시 시장에 바로 알릴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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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귀남 기자 Earman@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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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레벨 터치] 김상현 롯데유통군 부회장 “글로벌 확장·AI 혁신서 기회 모색”

[C-레벨 터치] 김상현 롯데유통군 부회장 “글로벌 확장·AI 혁신서 기회 모색”

2025.06.05 09:44:20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롯데는 김상현 롯데 유통군 총괄대표 부회장이 지난 3일 싱가포르에서 열린 ‘NRF Big Show APAC 2025’에 참석해 롯데 유통군의 혁신과 글로벌 진출 사례를 공유했다고 5일 밝혔습니다. 전미소매연맹(NRF)이 개최하는 ‘NRF Big Show’는 ‘유통 산업의 CES’라 불리는 세계 최대 유통 박람회로 매년 1월 미국에서 열립니다. ‘NRF Big Show APAC’은 지난해 아시아·태평양 지역을 중심으로 싱가포르에서 처음 개최돼 40개국 7000여명 이상의 참관객들에게 글로벌 유통 산업 트렌드를 공유했습니다. 올해 ‘NRF Big Show APAC 2025’는 아시아·태평양 유통업계 CEO와 리더, 유통 전문가 등 약 1만명이 참석해 ‘유통업의 무한한 가능성’이라는 주제로 진행됐습니다. 이날 김상현 부회장은 ‘롯데의 유통 혁신’이라는 주제로 싱가포르 최대 유통기업 페어프라이스 그룹 CEO 비풀 차울라와 대담을 진행했습니다. 이날 김 부회장은 "롯데 유통군은 고객 경험 중심의 차별화된 유통 플랫폼 구축을 지속해가고 있다"며 "롯데몰 웨스트레이크 하노이는 고객 경험을 지속적으로 향상시키기 위한 노력이 단순한 판매를 넘어, 고객과 문화를 연결하는 플랫폼으로 유통업이 진화하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말했습니다. 롯데몰 웨스트레이크 하노이는 쇼핑·문화·체험·프리미엄 요소가 결합된 복합몰로 2023년 개점 이후 9개월 만에 누적 매출 2000억원, 354일 만에 누적 방문객 1000만명을 넘어섰습니다. 올해 1분기에는 전년 대비 매출이 21.9% 증가하고 개점 6분기 만에 영업이익 흑자 전환을 달성했습니다. 김 부회장은 현재 한국 유통 시장이 경제 불확실성과 고령화라는 구조적 과제에 직면해 있지만 글로벌 사업 확장과 AI 기반 혁신에서 새로운 기회를 모색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는 "K푸드, K뷰티, K패션 등 한국 콘텐츠가 세계적으로 주목받는 가운데 페어프라이스와 협업해 롯데마트 익스프레스를 오픈하고 PB 상품을 현지에 적극적으로 소개하고 있다"며 "현지 파트너십을 통해 PB 수출을 가속화할 계획이며 이 협업 모델을 다양한 시장으로 확대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롯데는 현재 부산에 오카도와 협업한 AI 기반 고객 풀필먼트 센터(CFC)를 구축하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AI 기반 초개인화 추천과 물류 자동화 역량을 강화하겠다는 심산입니다. 또 김 부회장은 "유통업은 고객의 시간과 경험에 가치를 제공할 수 있어야 한다"며 "고객이 원하는 환경을 만들고 쇼핑을 즐거운 경험으로 만드는 것이 가장 중요한 과제"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전시회장을 찾은 유통업계 관계자들에게 "현장을 찾아 직원들과 고객들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끊임없이 배우는 자세가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고객 중심 경영을 강화하고 기술과 데이터 기반 혁신을 지속하며 글로벌 시장에서 롯데 유통군의 경쟁력을 한층 끌어올릴 것"이라는 말로 마무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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