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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보험사기 신고 5629건..전년 比 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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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uesday, February 18, 2014, 20:02:01

금감원, 작년 신고포상금액 23억원 넘어..전년대비 35%증가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 금융당국과 보헙업계의 '보험사기 신고포상 제도'의 적극적인 홍보에 따라 매년 보험사기 신고가 늘어나고 있다. 작년 금융당국과 보험사에 접수된 보험사기 신고건수는 58%로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해 보험사기 건수는 금감원 접수 제보가 357, 보험사에 접수한 제보가 5272건으로 총 5629건으로 집계됐다. 20112295건에서 2012년에는 55.6% 증가한 3572건을 기록했고, 이어서 2013년에는 그보다 57.6%가 늘은 5629건이 신고됐다.

 



보험사기 신고건과 관련해 금감원 접수 제보는 주로 허위,과다 입원환자(31.7%)와 과장청구 의심병원(10.9%)을 신고하는 건의 비중이 높았다. 반면 보험사에 접수된 제보의 상당수는 음주, 무면허 운전(58.3%)와 운전자 바꿔치기(14.5%)가 많았다.

 

금감원 관계자는 자동차 사고 현장에서 보험사기 사실을 목격하고 관련 손해보험사에 이를 신고한 사례가 많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보험사기 신고건수가 많아지면서 포상금액도 늘어났다. 금융당국이 지난해 신고포상으로 총 4080명에게 231545만원을 지급했다. 이는 2012년에 신고포상금으로 지급된 171883만원 보다 34.7% 증가한 것.

 

이에 금융감독원 관계자는 앞으로도 공정한 보험질서 확립을 위해 수사기관, 국민건강보험공단 등과 함께 보험범죄 단속활동을 강화하겠다지속적인 대국민 홍보활동을 통해 보험범죄 근절을 위한 국민의 참여도 유도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한편, 보험사기 의심사고를 목격하거나 피해를 입을 경우 금융감독원이나 보험사에 설치된 신고센터를 통해 신고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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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지영 기자 eileenkwon@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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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레벨 터치] 김상현 롯데유통군 부회장 “글로벌 확장·AI 혁신서 기회 모색”

[C-레벨 터치] 김상현 롯데유통군 부회장 “글로벌 확장·AI 혁신서 기회 모색”

2025.06.05 09:44:20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롯데는 김상현 롯데 유통군 총괄대표 부회장이 지난 3일 싱가포르에서 열린 ‘NRF Big Show APAC 2025’에 참석해 롯데 유통군의 혁신과 글로벌 진출 사례를 공유했다고 5일 밝혔습니다. 전미소매연맹(NRF)이 개최하는 ‘NRF Big Show’는 ‘유통 산업의 CES’라 불리는 세계 최대 유통 박람회로 매년 1월 미국에서 열립니다. ‘NRF Big Show APAC’은 지난해 아시아·태평양 지역을 중심으로 싱가포르에서 처음 개최돼 40개국 7000여명 이상의 참관객들에게 글로벌 유통 산업 트렌드를 공유했습니다. 올해 ‘NRF Big Show APAC 2025’는 아시아·태평양 유통업계 CEO와 리더, 유통 전문가 등 약 1만명이 참석해 ‘유통업의 무한한 가능성’이라는 주제로 진행됐습니다. 이날 김상현 부회장은 ‘롯데의 유통 혁신’이라는 주제로 싱가포르 최대 유통기업 페어프라이스 그룹 CEO 비풀 차울라와 대담을 진행했습니다. 이날 김 부회장은 "롯데 유통군은 고객 경험 중심의 차별화된 유통 플랫폼 구축을 지속해가고 있다"며 "롯데몰 웨스트레이크 하노이는 고객 경험을 지속적으로 향상시키기 위한 노력이 단순한 판매를 넘어, 고객과 문화를 연결하는 플랫폼으로 유통업이 진화하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말했습니다. 롯데몰 웨스트레이크 하노이는 쇼핑·문화·체험·프리미엄 요소가 결합된 복합몰로 2023년 개점 이후 9개월 만에 누적 매출 2000억원, 354일 만에 누적 방문객 1000만명을 넘어섰습니다. 올해 1분기에는 전년 대비 매출이 21.9% 증가하고 개점 6분기 만에 영업이익 흑자 전환을 달성했습니다. 김 부회장은 현재 한국 유통 시장이 경제 불확실성과 고령화라는 구조적 과제에 직면해 있지만 글로벌 사업 확장과 AI 기반 혁신에서 새로운 기회를 모색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는 "K푸드, K뷰티, K패션 등 한국 콘텐츠가 세계적으로 주목받는 가운데 페어프라이스와 협업해 롯데마트 익스프레스를 오픈하고 PB 상품을 현지에 적극적으로 소개하고 있다"며 "현지 파트너십을 통해 PB 수출을 가속화할 계획이며 이 협업 모델을 다양한 시장으로 확대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롯데는 현재 부산에 오카도와 협업한 AI 기반 고객 풀필먼트 센터(CFC)를 구축하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AI 기반 초개인화 추천과 물류 자동화 역량을 강화하겠다는 심산입니다. 또 김 부회장은 "유통업은 고객의 시간과 경험에 가치를 제공할 수 있어야 한다"며 "고객이 원하는 환경을 만들고 쇼핑을 즐거운 경험으로 만드는 것이 가장 중요한 과제"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전시회장을 찾은 유통업계 관계자들에게 "현장을 찾아 직원들과 고객들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끊임없이 배우는 자세가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고객 중심 경영을 강화하고 기술과 데이터 기반 혁신을 지속하며 글로벌 시장에서 롯데 유통군의 경쟁력을 한층 끌어올릴 것"이라는 말로 마무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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