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삼성생명(대표이사 전영묵)은 올해 상반기 연결기준 당기순이익이 9741억6000만원으로 집계됐다고 14일 밝혔습니다. 1년 전인 지난해 2분기 6306억8000만원과 비교해 54.5% 증가한 것입니다. 삼성생명은 "신계약 실적 호조에 따른 견조한 보험서비스 손익개선에 따른 결과"라고 설명합니다. 보험사의 장래 이익을 반영하는 주요지표인 신계약 보험서비스마진(CSM)은 1조8159억원을 기록했습니다. 전년 동기(1조6800억원) 대비 8.1% 증가했습니다. 2분기 신계약 연납화보험료(APE)는 9223억원으로 1년전(6744억원)보다 36.8% 늘었습니다. 신계약 APE는 신계약 체결시 월납 등 보험료를 1년 단위 연납으로 환산한 것입니다. 특히 보장성 신계약 APE는 7784억원으로 전년 동기(4316억원) 대비 80.4% 증가했습니다. 삼성생명은 종신시장 확대에 적극 대응하고 건강보험 신계약 판매를 견지한 결과라고 밝혔습니다. 6월말 기준 총자산은 300조6000억원입니다. 자본건전성을 가늠할 수 있는 신지급여력제도(K-ICS) 비율은 220~225%로 전망하며 업계 최고 수준을 유지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롯데손해보험(대표이사 사장 이은호)이 올해 2분기 당기순이익과 영업이익에서 흑자전환했습니다. 14일 롯데손해보험의 '영업(잠정)실적(공정공시)'을 보면 2분기 순이익은 335억9700만원입니다. 직전인 올 1분기(793억7500만원)와 비교하면 반토막(-57.67%)난 것이지만 1년 전인 지난해 2분기 39억6100만원 순손실을 낸데서 흑자로 돌아선 것입니다. 상반기 기준 당기순이익은 1129억7200만원으로 전년 동기(65억4500만원) 대비 17배가 넘는 1626.08%의 증가율을 나타냈습니다. 롯데손해보험의 2분기 영업이익은 474억2700만원으로 1년전 -45억6600만원에서 흑자전환했습니다. 다만 직전분기(1050억3000만원)에 견줘 54.84% 급감한 수치입니다. 상반기 기준 영업이익은 1524억5700만원으로 전년 동기(98억5100만원) 대비 1447.63% 늘었습니다. 상반기 장기보장성보험 원수보험료는 1조277억원입니다. 원수보험료는 보험사가 대리점 등을 통해 보험계약을 체결하고 받은 보험료로 매출을 의미합니다.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2.9% 성장했습니다. 상반기 장기보장성보험의 원수보험료 내 비중은 84.9%…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KB손해보험(대표이사 사장 김기환)은 이륜차 종합관리 플랫폼 운영사 '온어스'와 이륜차 보험시장 활성화 및 투명한 정비문화 정착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습니다. 전날 KB손해보험 합정빌딩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KB손해보험 자동차보험부분장 김민기 전무와 자동차보상본부장 김혁 상무를 비롯해 KB손해사정 자동차보상본부장 최준호 상무, 온어스 김정철 회장과 김종호 대표가 참석했습니다. 협약에 따라 KB손해보험은 온어스 이륜차 견적 프로그램과 표준정비수가·손해사정 등 데이터를 활용해 허위·과다청구가 만연한 모빌리티 시장의 투명성을 제고합니다. 온어스는 손해사정 직원을 대상으로 정비교육을 하고 라이더와 정비업체 등 관련종사자에 안전교육서비스를 제공하기로 했습니다. 양사는 향후 이륜차 사고출동 등 신규사업에서도 협력할 예정입니다. 김혁 KB손해보험 상무는 "20여년 축적된 노하우와 역량을 바탕으로 이륜차시장 문화를 선도하고 있는 온어스와 이륜차와 보험에 대한 인식을 향상시켜 가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동양생명(대표이사 저우궈단)은 잼버리 대원들의 안전을 위해 경기 고양시 일산 동양생명 산하 동양인재개발원을 숙소로 제공한다고 9일 밝혔습니다. 이곳 숙소동은 침대와 샤워시설, TV, 와이파이 등을 갖춘 원룸 형태 객실 170여실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이중 최대 200여명 수용 가능한 100개실을 잼버리 대원을 위한 숙소로 제공합니다. 동양생명은 태풍 북상에 따라 지자체와 협의해 동양인재개발원 숙소동을 개방하기로 했습니다. 동양생명 관계자는 "사회적 책임과 역할을 다하는 신뢰받는 금융기업으로서 최근 폭염으로 고생한 참가자들이 태풍으로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지원하고자 결정을 내렸다"며 "잼버리에 참가한 세계 각국 청소년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일정을 소화하고 무사히 귀국하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DB손해보험(대표 정종표)은 하반기 판매 예정인 선박결항 관련 특별약관(특약) 2종이 손해보험협회로부터 향후 3개월간 '배타적사용권'을 획득했다고 9일 밝혔습니다. 해당 특약 2종은 '5개노선 출발 개인여행 국내여객선 결항(통제) 비용(1회한) 특약'과 '5개노선 출발 동반여행 국내여객선 결항(통제) 비용(1회한) 특약'입니다. 체류하는 섬에서 육지로 향하는 선박이 기상악화 등으로 결항할 때 발생하는 숙박·식사비 등 섬 체류비를 지급합니다. 이번 특약은 업계 최초의 선박결항 보장으로 연간 400만명이 이용하는 5개 노선(제주도·울릉도·백령도·연평도·홍도) 여객선 이용고객의 결항위험에 대한 보장공백을 해소한다고 DB손해보험은 설명합니다. 또 동반여행 특약은 보상한도 적용에서 1인당 보상한도가 아닌 동반여행객 총보상한도를 적용하는 새로운 방식으로 소비자의 편익을 높였습니다. DB손해보험 관계자는 "체류하는 섬지역에서 쓰는 비용을 보상해 소상공인 경제활성화에도 기여할 수 있다는 점에서 독창성과 유용성을 인정받았다"며 "선박결항 관련 특약 2종은 프로미 안심비용보험 상품에 탑재·판매된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일반보험의 새로운 시장을 개척하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삼성생명(대표이사 전영묵)은 8일 삼성생명 배드민턴단 소속 안세영 선수를 서초사옥 본사로 초청해 배드민턴 여자 단식에서 27년 만의 세계랭킹 1위를 축하했다고 밝혔습니다. 전영묵 삼성생명 대표는 이날 안세영 선수의 세계랭킹 1위 달성을 격려하고 이달 세계선수권 대회와 오는 10월 아시안게임, 내년 파리올림픽에서 선전을 응원했습니다. 전 대표는 감사패와 함께 이달 새롭게 출시되는 갤럭시 플립5와 갤럭시 워치6를 선물하기도 했습니다. 안세영 선수는 "삼성생명의 든든한 지원 덕에 세계랭킹 1위 자리에 오를 수 있어 감사하고 뿌듯하다. 다가오는 대회에서도 최선을 다해 금빛 소식을 들려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고 삼성생명은 전했습니다. 전 대표는 "이번 광고캠페인 카피 '좋은 소식의 시작'처럼 삼성생명 소속 안세영 선수가 국민들에게 아시안게임과 올림픽을 통해 좋은 소식을 전해줄 수 있도록 적극 응원하고 지원하겠다"고 의지를 밝혔습니다. 2021년 삼성생명에 입단한 안세영 선수는 지난 7월 코리아오픈과 8월 일본오픈을 포함해 올해 11차례 출전한 월드투어 대회에서 7차례 우승을 거머쥐며 여자 단식에서 세계랭킹 1위에 올랐습니다. 한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롯데손해보험(대표이사 사장 이은호)은 '세상에 없던 보험서비스(상품) 제공'을 지향하는 새로운 플랫폼 '앨리스(ALICE)'를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에서 정식 출시했다고 8일 밝혔습니다. 롯데손해보험은 앨리스 출시를 계기로 2025년까지 보험업 전 과정(End-to-end)에 걸쳐 완전한 디지털전환(DT)을 마무리하고 '디지털 손해보험사'로 도약한다는 목표입니다. 새 플랫폼 앨리스에서는 16종의 생활밀착형 보험서비스가 판매됩니다. 뇌·심장 질환을 최대 1000만원까지 보장하는 '미니뇌심보험', 가족을 대표해 1명만 가입하는 '캠핑차박보험', 동반가입과 선물하기 기능을 갖춘 '골프보험' 등 일상속 다양한 위험을 보장할 신규 보험서비스를 독점 판매합니다. 이들 보험서비스는 고객 중심의 세계관 '앨리스 유니버스'를 통해 나를 중심으로 가족-지인-타인으로 확장되는 6가지 범주로 나뉩니다. ▲포미(FOR ME) ▲플렉스(FLEX) ▲마이팸(MY FAM) ▲크루(CREW) ▲빌런(VILLAIN) ▲히어로(HERO)가 그것입니다. 가령 영·유아 성장호르몬 결핍증 치료와 전염병·응급실 치료를 보장하는 '베이비보험', 골절·화상부터 독감과 응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NH농협생명(대표이사 윤해진)은 8월 한달간 온라인보험에서 '내 나이, 보험료 찾아보기' 이벤트를 한다고 8일 밝혔습니다. 이번 행사는 최근 시행된 '만 나이 통일법' 시행에 맞춰 보험료 계산에 필수적인 '보험 나이' 개념을 쉽게 소개하고자 마련됐습니다. 보험 나이는 보험료를 정할 때 사용하는 나이를 말합니다. 먼저 만 나이는 올해 생일이 지났다면 현재 연도에서 출생연도를 빼 구합니다. 생일이 지나지 않았다면 그 값에 한 살을 더 빼면 됩니다. 이와 달리 보험 나이는 계약일 당시 만 나이 기준으로 6개월 이상 경과됐다면 만 나이에 한 살을 더하고 그렇지 않다면 만 나이가 곧 보험 나이가 됩니다. 대체로 보험료는 보험 나이가 어릴수록 저렴한 경우가 많아 보험 나이를 제대로 알고 보험 나이가 바뀌기 전 가입하는 것이 유리할 수 있다고 농협생명은 설명합니다. 이번 이벤트는 생년월일을 입력하면 만 나이와 보험 나이 그리고 보험 나이가 바뀌는 시점을 알려줍니다. 농협생명 온라인보험 최다 판매 상품인 용종보험 보험료까지 확인하면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습니다. 참여 고객 가운데 총 1300명을 추첨해 베스킨라빈스 싱글레귤러와 NH포인트를 지급합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삼성생명(대표이사 전영묵)은 최상의 금융서비스 제공을 목표로 소속 컨설턴트를 '금융전문가'로 육성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고 8일 밝혔습니다. 먼저 '연대-삼성 금융리더' 과정은 컨설턴트 만족도가 가장 높은 삼성생명의 대표적인 산학연계 과정으로 2017년 개설됐습니다. 영업경력 만 3년 이상 우수 컨설턴트를 대상으로 기수별로 50여명을 선발합니다. 올해는 경제·세무·리더십·인문학·의학에 걸쳐 연세대 교수 포함 각 분야 저명한 강사를 초빙해 8주간 진행됐습니다. 이번 5기 참가자들은 보험업계 최초로 연세의료원 중입자치료센터를 견학하기도 했습니다. 전영묵 삼성생명 대표는 최근 열린 연대-삼성 금융리더 5기 수료식을 찾아 "이번 과정은 고객에 한층 더 수준 높은 금융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자양분이 될 것"이라며 "고객과 함께하는 최고의 금융전문가로 활동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삼성생명은 컨설턴트의 성장을 돕는 교육 프로그램도 가동 중입니다. 3년 이하 신인 컨설턴트를 대상으로 연 2회 운영하는 '주니어스타' 과정입니다. 연 2회 우수한 성적을 거둔 신인을 선발·시상하고 VIP 공략 특강과 성공 노하우를 공유하는 등 신인 컨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메리츠화재는 비대면 세차 플랫폼 인스타워시를 운영하는 해피테크놀로지와 전기차 충전사업 및 전기차 관련 비즈니스 결합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습니다. 협약에 따라 전기차 충전사업자는 메리츠화재 영업배상책임보험에 가입하면 프리미엄 세차서비스를 함께 제공할 수 있습니다. 메리츠화재는 전기차 충전사업자가 서비스를 제공하는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사고위험 전반을 보장할 계획입니다. 앞서 메리츠화재는 지난 5월 전기차 충전중 사고 발생시 1사고당 10억원, 연간 50억원 등 업계 최고 수준의 보장체계를 핵심으로 하는 전기차 충전사업자 맞춤형 보험을 출시한 바 있습니다. 메리츠화재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통해 전기차 충전사업자에 꼭 필요한 보험과 특별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급변하는 전기차시장 요구에 부합하는 비즈니스 결합을 지속적으로 진행해 가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신창재 교보생명 대표이사 겸 이사회 의장은 7일 "디지털 전환과 신사업 진출에 사활을 걸겠다"고 말했습니다. 신 의장은 이날 광화문 교보생명 본사에서 열린 '창립 65주년 기념식'에 참석, "고령화와 새 회계제도 IFRS17·K-ICS 시행, 빅테크의 보험시장 진출, 보험 채널의 구조적 변화로 보험사업 전반에 큰 변화가 일어나고 있다"며 이렇게 강조했습니다. 신 의장은 눈앞에 위험 징후가 보이는데도 위기에 익숙해져 사전 대처를 소홀히하고 결국 큰 위기에 빠지는 상황 이른바 '회색 코뿔소'가 보험업계에 다가오고 있다고 진단했습니다. 그러면서 "혁신의 실마리는 고객의 불편함에서 찾아야 하고 디지털 기술과 데이터를 활용해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넘나드는 고객경험을 디자인해야 한다"며 "최고의 혁신 기회를 찾아내려면 내외부 가리지 않고 도움을 받아야 한다"고 제언했습니다. 신 의장은 "외부 파트너와 협업해 보험 비즈니스 문제를 신속하게 해결하고 신사업 기회를 모색하는 개방형 혁신(Open Innovation)을 지금보다 활발히 추진해야 한다"며 "우리도 디지털 전환과 신사업 진출에 사활을 걸어야 한다"고 거듭 강조했습니다. 국내 보험업계의 디지털…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신한라이프(대표이사 사장 이영종)의 올 상반기 당기순이익이 3117억원으로 집계됐습니다. 전년 동기(2361억원) 대비 32.0% 증가했습니다. 새 국제회계기준 IFRS17 도입에 대비한 안정적인 보험손익 관리와 유가증권 처분·평가손익 등 증가에 따른 것으로 신한라이프는 분석합니다. 상반기 연납화보험료(APE)는 4377억원으로 전년 대비 32.4%(1072억원) 늘었습니다. 지속가능한 신계약 가치 관리를 강화하면서 보장성 보험 판매가 증가하고 이에 따라 보장성 APE가 전년 대비 41.8%(1257억원) 증가한 것에 힘입었습니다. 2분기 APE는 2124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5.8%(130억원) 소폭 감소했으나 전년 동기 대비로는 30.9%(502억원) 증가했습니다. 신한라이프가 올초부터 추진하고 있는 비즈니스 이노베이션(BI) 전략이 수익성 개선에 영향을 미쳤다는 평가가 나옵니다. 총자산은 글로벌 자본시장 침체와 금리상승 등에 따른 보유채권 평가손실 확대 영향으로 전년 대비 3.4%, 전분기 대비 1.3% 각각 감소했으나 대체투자 확대 등 안정적인 수익 확보를 위한 자산운용 전략을 펼치고 있다고 신한라이프는 밝혔습니다. 6월말 기준…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삼성생명(대표이사 전영묵)은 2분기말 기준 디폴트옵션 '초저위험 원리금보장상품'과 '저위험 BF1' 상품이 각각 6개월 및 3개월 수익률 부문에서 전체 퇴직연금 사업자 중 1위를 차지했다고 25일 밝혔습니다. 삼성생명 디폴트옵션 초저위험 원리금보장상품은 6개월 수익률에서 금융권 초저위험등급 상품 평균인 2.26%를 상회하는 2.60%(연환산 5.20%)의 수익률을 기록했습니다. 초저위험등급 상품군은 디폴트옵션 가입자 총 200만명 가운데 177만명(89%)이 선택하며 운용규모는 9393억원에 달합니다. 저위험등급 3개월 수익률에서는 삼성생명 디폴트옵션 저위험 BF1 상품이 3.01%(연환산 12.04%)로 가장 높은 수익률을 보였습니다. 삼성생명 관계자는 "다년간 축적된 장기자산 운용역량과 위험성향별 맞춤형 상품개발, 전담조직을 통한 고객 밀착관리가 이같은 성과의 배경"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퇴직연금 상품 수익률을 높이는 동시에 경쟁력 있고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동양생명이 최근 집중호우로 피해 입은 고객들의 일상 회복을 지원하기 위해 금융지원을 실시한다고 20일 밝혔습니다. 이번 금융지원은 보험료 및 보험계약대출이자 납입유예와 대출이자 및 대출만기 유예, 피해 고객의 보험금 청구 시 보험금 신속 지급 등의 방식으로 진행합니다. 먼저 보험료 납입 유예의 경우 최대 6개월 간 보험료 납입 유예를 신청할 수 있고, 보험료 납입 유예 기간 중 미납 보험료 분납이 가능하며, 납입 유예 종료월 익일부터 분할 납입 또는 일시 납입이 가능합니다. 또한, 최대 6개월 간 보험계약대출이자 납입 유예도 지원하며, 납입 유예 기간 중 미납분에 대한 원금가산(복리) 이자산출 적용이 제외 됩니다. 대출 이용 고객도 최대 6개월 간 대출 이자 유예 및 상환 기일을 6개월 연장할 수 있게 했습니다. 아울러 수해 피해 고객 전담 심사자 지정 운영을 통해 보험금을 신속하게 지급하며 실질적인 도움이 이뤄지도록 할 예정입니다. 금융지원 대상은 집중호우 피해를 입은 고객(보험계약자) 중 신청일 기준 정상적으로 유지 중인 계약 및 보험금 청구 대상 계약 보유 고객입니다. 이번 금융 지원을 희망하는 고객은 계약자 신분증 및 피해사실 확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한화손해보험(대표이사 나채범)은 업계에서 처음으로 모바일 운전면허증(디지털신분증)을 활용한 본인확인서비스를 도입했다고 18일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한화손해보험 고객센터 방문 고객은 모바일 신분증 앱을 통해 QR코드를 촬영한 뒤 인증하면 보험금 청구, 보험계약대출, 해약 등 보험 관련 모든 업무를 볼 수 있습니다. 이 서비스는 우선 모바일 운전면허증에 적용하고 앞으로 모바일 주민등록증이 도입되면 즉시 사용 가능합니다. 한화손해보험은 정보를 분산 저장하는 블록체인 기술(분산신원인증)을 적용해 보안도 한층 강화했습니다. 한화손해보험 관계자는 "정부의 모바일 신분증 플랫폼 구축사업과 금융권 활성화 계획에 맞춰 모바일과 연계한 디지털 트렌드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자 이번 서비스를 개발했다"며 "디지털 기반의 서비스를 다양화해 고객 편의를 높이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삼성전자[005930]의 신형 스마트폰 '갤럭시 S24'에 탑재된 온디바이스 AI '갤럭시 AI'가 갤럭시 S21 시리즈에도 부분적으로 적용되며 소비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처음 갤럭시 AI를 기존 시리즈에도 업데이트하겠다고 발표했을 때는 갤럭시 S23 시리즈 등 작년에 출시된 모델들로 국한시켰던 때와는 사뭇 달라진 상황입니다. 삼성전자는 "연내 1억대 이상의 갤럭시 기기에 갤럭시 AI를 탑재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습니다. 점차 확대되는 갤럭시 AI 삼성전자가 올해 초 출시한 신형 갤럭시 시리즈 갤럭시 S24는 사전판매량 121만대를 기록하며 역대 갤럭시 S 시리즈 중 최고 기록을 세웠습니다. 출시 후에는 한 달만에 국내 판매량 100만대를 돌파했으며 글로벌 판매량으로는 3주만에 940만대 넘게 판매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러한 갤럭시 S24의 열풍에는 이번 제품에 탑재된 갤럭시 AI가 그 요인으로 꼽힙니다. 업계 관계자는 "실시간 통역, 서클 투 서치 등 갤럭시 S24에 탑재된 생성형 AI 기술에 소비자들이 관심을 보였고 판매로 이어진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습니다. 삼성전자는 갤럭시 S24 판매를 시작한지 한 달만인 지난 2월 22일, 갤럭시 AI를 갤럭시 S24 이전 모델들에도 확대 적용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처음에는 ▲'갤럭시 S23 시리즈(S23·S23+·S23 울트라)' ▲'갤럭시 S23 FE' ▲'갤럭시 Z 폴드5' ▲'갤럭시 Z 플립5' ▲'갤럭시 탭 S9 시리즈(S9·S9+·S9 울트라)' 등 작년에 출시한 모델들에만 적용하겠다고 발표했으나 점차 그 범위를 늘려 현재는 갤럭시 S21 시리즈에까지 적용되고 있습니다. 지난 3월 열린 정기 주주총회에서도 이와 관련된 질문이 나왔습니다. 질의응답 시간에 한 주주는 "갤럭시 S23과 S22 시리즈는 하드웨어에서 큰 차이가 없는데 왜 S23까지만 갤럭시 AI를 업데이트해주는가"라고 질문했습니다. 이에 대해 노태문 삼성전자 MX사업부장은 "이전 모델에 대해서는 많은 검토를 하고 있다"며 당시에는 확답을 내리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주주총회 이후 얼마 지나지 않아 갤럭시 AI의 업데이트 범위는 점차 넓어져 현재 S21 시리즈까지 당도했습니다. 갤럭시 AI…갤럭시 S24만의 전유물이 아니다 갤럭시 AI는 갤럭시 S24 시리즈의 판매를 견인한 주요 기능입니다. 일각에서는 이러한 갤럭시 AI를 기존 시리즈에까지 업데이트해주면 '갤럭시 S24를 구매할 이유가 없어지는 것은 아닌가?' 하는 우려를 내비치기도 하였습니다. 이에 대해 삼성전자 관계자는 "해당 우려에 대한 의견이 분명 존재했다"라며 "갤럭시 AI를 갤럭시 S24 시리즈만의 고유 특징으로 남기기보다는 기존 이용자들이 갤럭시 AI를 사용해볼 수 있도록 하는 방향이 장기적으로 더 의미있다고 판단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서 "자세한 지표는 밝힐 수 없지만 기존 시리즈에 갤럭시 AI를 확장 업데이트한 것이 갤럭시 S24 판매에 영향을 끼쳤다고 보긴 어렵다"고 덧붙였습니다. 폴더블폰, 웨어러블 기기…차기 전략은 하드웨어 삼성전자는 7월 파리에서 열릴 예정인 '갤럭시 언팩(Galaxy Unpacked)' 행사를 통해 차기 제품 라인업과 방향성을 공개할 계획입니다. 삼성전자는 이번 갤럭시 언팩 행사에서 '갤럭시 Z폴드6·플립6' 시리즈를 공개하며 세계 최초 폴더블 AI 스마트폰 타이틀을 가져갈 것으로 보입니다. 기존 갤럭시 AI의 기능은 물론, 폴더플폰이라는 하드웨어 특성에 맞춘 새로운 AI 기능도 탑재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웨어러블 기기 신제품 공개도 관심을 모읍니다. 스마트워치 '갤럭시 워치7'과 반지처럼 사용할 수 있는 '갤럭시링'이 대표적입니다. 갤럭시 워치7는 삼성전자가 파운드리 시장 확보를 내세우며 개발 및 양산에 돌입한 3㎚ 2세대 공정 양산 신형 AP '엑시노스 W1000'을 탑재합니다. 여기에 수면무호흡증 감지, AI를 통한 혈당 모니터링 기능도 추가됩니다. 특히, 갤럭시링은 기존의 웨어러블 기기와 전혀 다른 형태의 제품인 만큼 행사의 중심에 설 것으로 예상됩니다. 갤럭시링은 건강 및 수면 측정 기능을 탑재한 헬스케어 웨어러블 디바이스로 심박수, 혈압, 산소포화도, 수면 품질 등을 측정하고 데이터를 분석·관리할 수 있습니다. 삼성전자는 지난 3월, 갤럭시 S24 시리즈의 글로벌 흥행으로 5개월만에 세계 스마트폰 점유율 20%를 회복하며 1위를 탈환했습니다. 이번 갤럭시 언팩 행사를 통해 시장 1위의 자리를 견고히 하고 시장 선점 효과를 이어갈 계획입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갤럭시 AI로 소프트웨어 부문에서 한 단계 발전을 선보였다"라며 "하드웨어 쪽에서 많은 변화를 줄 것"이라 예고했습니다.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올해 상반기 중 전국 아파트 분양 공급실적이 저조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자잿값 인상과 지방 미분양 물량 증가, PF(프로젝트파이낸싱) 대출 우려 등으로 분양시장 분위기가 저하되며 저조한 공급실적으로 이어진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14일 우리은행 자산관리컨설팅센터 조사에 따르면, 지난 5월 9일 기준 전국 아파트 분양물량의 계획 대비 공급실적(분양진도율)은 27.7%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연초에 계획된 분양물량의 경우 33만5822가구였으나 9만2954가구만 분양되며 저조한 분양진도율을 기록했습니다. 지역별로 살펴볼 경우 광주를 제외한 모든 지역에서 분양진도율이 절반을 넘기지 못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광주의 경우 분양물량으로 계획했던 2만811가구 중 1만1889가구가 기분양되며 분양진도율 57.1%로 전국에서 계획물량 대비 공급실적이 좋은 지역으로 파악됐습니다. 제주(49.4%), 전북(45.6%), 강원(44.1%)은 분양진도율 40%를 넘기며 비교적 분양속도가 원만한 편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울산(39.5%), 인천(34.8%), 전남(33.1%), 대전(31.6%), 충남(31.1%), 경북(28.3%)은 전국 평균을 상회한 수치를 올렸습니다. 경기(26.3%), 경남(22.7%), 충북(21.1%), 부산(16.9%), 서울(13.6%), 대구(12.7%), 세종(0%)은 분양진도율이 전국 평균에 미치지 못했습니다. 분양진도율이 낮은 지역은 지역 내 미분양 적체 현상이 장기화 하는 등 공급과잉 우려가 있거나 기분양한 사업지의 청약경쟁률 저조, 지역내 청약대기 수요는 잔존하나 정비사업지별 시행∙시공자 간 공사비 갈등이 커지는 요인 등으로 공급시기 조율이 쉽지 않은 지역들이라고 우리은행 자산관리센터는 전했습니다. 실제 대구와 경기는 지난 3월 기준으로 미분양이 각각 9814가구와 8340가구 적체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서울은 올해 들어 1순위 청약경쟁률이 124.85대 1을 기록할 만큼 청약수요가 풍부하나 분양가 책정을 놓고 갈등하는 정비사업지가 많아 분양에 어려움을 겪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함영진 우리은행 부동산리서치랩장은 "고금리, PF 대출 냉각, 원자재 가격 인상, 미분양 적체 등 여러 요인이 고분양가, 지역별 청약 양극화, 아파트 분양(공급)진도율 저조 문제를 낳고 있다"며 "조만간 여름 분양 비수기가 도래할 예정이라 지역내 청약 대기수요가 상당하더라도 이런저런 요인으로 시원스런 아파트 공급을 단기 기대하기 제한적인 상황"이라고 말했습니다. 함 랩장은 "가을 분양 성수기가 도래하기 전까지 청약통장을 손에 들고 분양시장을 바라보는 수분양자의 청약 선택이 쉽지 않을 것으로 본다"고 덧붙였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삼성전자가 AI가전을 B2B(기업간거래) 시장에 공급하며 AI가전 생태계 확장에 나섭니다. 삼성전자[005930]는 최근 출시한 신제품 '비스포크 AI 무풍 시스템에어컨 인피니트 라인'을 '그란츠 리버파크' 시행사 디에이치프라프티원에 공급하는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4일 밝혔습니다. 회사는 함께 공급하는 냉장고, 식기세척기, 인덕션, 오븐 등 빌트인 가전에도 스마트싱스 연결을 지원해 에너지 절감뿐 아니라 다양한 편리함으로 쾌적한 주거환경을 소비자들에게 제공할 계획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삼성전자는 이번 수주를 시작으로 고급 빌라, 타운 하우스, 시니어 타운 등 여러 B2B 시장에 '비스포크 AI 무풍 시스템에어컨 인피니트 라인' 공급을 지속 확대키로 했습니다. 또한, ▲비스포크 AI 콤보 ▲비스포크 AI 스팀 ▲Neo QLED 8K TV 등 AI가전으로 주거공간 뿐 아니라 상업·교육시설, 전시장 등 B2B 시장 공략에 적극 나선다는 방침입니다. AI 기능을 더욱 강화한 2024년형 '비스포크 AI 무풍 시스템에어컨 인피니트 라인'은 고효율 냉방 성능과 사람의 움직임을 감지하는 레이더 센서(Radar Sensor)를 탑재해 AI 기능을 강화한 것이 특징입니다. 'AI 부재 절전' 기능은 레이더 센서가 사람의 움직임을 감지해 사용자가 없다고 판단하면 절전 운전으로 자동 전환하고 사용자의 부재 패턴을 학습해 점차 빠르게 절전 운전으로 전환해 에너지 소비를 절감합니다. 또한, 공간 내 활동량의 변화를 감지해 냉방 세기와 풍량을 조절하는 '동작 감지 쾌적' 기능도 제공합니다. 오치오 삼성전자 한국총괄 부사장은 "이번 비스포크 AI 무풍 시스템에어컨 인피니트 라인 공급으로 입주민들이 삼성의 AI를 활용한 스마트하고 편리한 일상을 즐길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 B2B 시장에서도 삼성만의 차별화된 AI 기술을 보다 많은 소비자들에게 선보이며 'AI가전=삼성' 공식을 B2B 시장 생태계까지 확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금융당국이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사업성 평가기준 개선방안(부동산PF 대책)'을 13일 내놓았습니다. 2022년 하반기부터 정부가 추진중인 부동산PF 연착륙 방안과 기본방향은 같지만 사업성 평가를 강화하고, 부실에 대해선 시장 스스로 정리하도록 한다는 점에서 차별성을 갖는다고 금융당국은 설명합니다. 객관적·합리적 PF 사업성 평가기준 마련 먼저 부동산PF 사업성 평가 강화를 통한 사업장 옥석가리기 입니다. 현재 '양호-보통-악화우려'로 나뉘는 사업성 평가등급 분류를 '양호-보통-유의-부실우려'로 한단계 더 세분화합니다. 평가기준을 사업장 성격에 따라 브릿지론 및 본PF로 구별하고 각각 토지매입·인허가·본PF 미전환 그리고 공사진행·분양·시공사 등 단계별 핵심 위험요인을 반영하도록 했습니다. 공통기준은 만기연장, 경공매 유찰 등 금융위험과 사업비증가, 사업전망 악화 등 수익구조위험 입니다. 평가 결과 '유의'는 재구조화나 자율매각 추진, '부실우려'는 상각 또는 경·공매를 통한 매각 추진 등 신속한 정리를 유도하고 사후점검하기로 했습니다. 평가대상도 확대합니다. 현행 본PF와 브릿지론에 대해서만 사업성 평가하던 것을 부동산PF 대출과 위험특성이 유사한 토지담보대출, 채무보증약정으로 확대하고 대상기관에 새마을금고를 포함합니다. 이렇게 되면 2023년말 기준 부동산PF 사업성 평가 규모는 230조원 수준으로 늘어납니다. 금융당국이 최근 밝힌 금융권 부동산PF 대출잔액은 작년말 기준 135조6000억원이었습니다. 권대영 금융위원회 사무처장은 이날 브리핑에서 사업성 평가기준 개선에 따라 재구조화·정리 대상으로 평가되는 사업장 규모와 관련해 "현 시점에서 단정하기 어렵다"면서도 "230조원 규모의 PF 사업성 평가대상 중 5~10%가량을 유의·부실우려 사업장으로 볼 수 있고 만기연장이 어려울 정도로 사업성이 낮아 경·공매를 해야하는 사업장은 2~3%로 추정한다"고 말했습니다. 재구조화·정리 위한 '신디케이트론' 사업성 부족 사업장의 재구조화·정리에 필요한 자금은 민간과 공공이 함께 마련합니다. 상대적으로 자금여력이 충분한 은행·보험업권이 우선 1조원 규모로 공동 신디케이트론을 조성합니다. 5대은행(국민·신한·하나·우리·농협)과 생명보험 2개사(삼성·한화), 손해보험 3개사(메리츠·삼성·DB)가 공동출자에 참여하며 향후 지원현황과 시장상황을 고려해 최대 5조원까지 확대 조성하는 방안을 검토합니다. 신디케이트론은 PF 사업성 평가결과에 따라 경·공매를 진행하는 PF사업장에 대한 경락자금대출, 부실채권(NPL) 매입 지원, 일시적 유동성 지원 등 역할을 수행합니다. 또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가 1조1000억원 규모로 조성한 부동산PF정상화펀드(캠코펀드)의 자금집행 제고를 위해 '우선매수권' 도입을 추진합니다. 캠코펀드에 PF채권을 매도한 금융회사에 추후 PF채권 처분시 재매입할 기회를 부여하는 것입니다. 정상사업장 자금공급 위한 규제완화 금융당국은 사업성이 충분한 정상 PF사업장에는 차질없이 자금을 공급하기로 했습니다. 앞서 지난 3월 관계부처 합동으로 마련한 '민생활력 제고를 위한 취약부문 금융지원방안'에서 주택도시보증공사(HUG)·주택금융공사의 PF사업자보증 공급을 25조원에서 30조원으로 5조원 확대하기로 한 바 있습니다. 이와 함께 부동산PF에 대한 원활한 자금공급을 촉진하기 위해 다양한 규제개선이 이뤄지고 인센티브도 주어집니다. 그간 부실화된 사업장에 금융사가 신규자금을 지원하면 '요주의 이하'로 건전성이 분류됐지만 한시적으로 신규추가자금에 대해 '정상'까지 분류를 허용합니다. 또 신규자금 공급으로 PF사업장 사업성이 개선되는 경우 사업성을 재평가할 수 있는 근거를 명확히 했습니다. 이밖에도 ▲<저축은행> PF대출에 대한 유가증권 보유한도 완화 및 영업구역내 신용공여한도 규제완화 ▲<상호금융> 재구조화 대출 등에 공동대출 취급기준 일부완화 ▲<보험> PF정상화 지원 등에 대한 K-ICS(위험계수) 합리화 및 PF대출 전후 유동성관리 목적의 환매조건부채권(RP) 매도 인정 ▲<금융투자> 주거용 PF대출에 대한 한시적 순자본비율(NCR) 위험값 완화 및 채무보증 대출전환 관련 한시적 위험값 완화 등 업권별로 규제완화를 추진합니다. 2022년 하반기부터 시행중인 저축은행 예대율 완화나 여신전문금융회사(여전사) 원화유동성비율 완화 등 규제 유연화 조처도 올해말까지 추가 연장됩니다. PF채권 매각이나 신디케이트론 등 자금공급, 재구조화·정리 과정에서 발생한 손실에 대해 금융사 임직원에 면책을 부여하는 방안도 추진합니다. 당국 "연착륙 체력·정책수단 충분" 금융당국은 이번에 개선되는 PF사업성 평가기준을 충분히 의견수렴한 뒤 6월부터 시행하고 인센티브 등 제도개선 사항은 6월까지 완료한다는 계획입니다. 또 금융위·금감원 및 국토부 등 관계기관과 금융·건설업계 합동TF를 가동해 금융·건설업계와 상시소통하는 한편 추가로 필요한 조처사항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권대영 금융위 사무처장은 "그간 PF시장의 높은 불확실성으로 급격한 자금공급 위축과 일부 금융사·건설사의 건전성 우려가 있기도 했지만 민간과 공공의 공동노력으로 향후 연착륙 과정을 무리없이 수행할 수 있는 상황과 체력, 정책수단이 충분히 갖춰졌다"고 평가했습니다. 그러면서 "금융권이 질서있는 연착륙의 책임있는 주체로서 스스로 해결한다는 각오로 역할에 최선을 다하도록 이번 대책을 추진해 가겠다"고 강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