Zoom in 줌인 Finance/Economy 금융/경제

금감원, ‘최흥식 前원장 재직시절 하나금융’ 집중 조사 착수

Tuesday, March 13, 2018, 13:03:49 크게보기

총 3개반·검사 인원 20명 대규모 편성..“공정한 검사 위해 특별검사단을 별도로 편성”

[인더뉴스 정재혁 기자] 금융감독원이 하나금융지주와 하나은행에 대한 검사에 착수했다. 최흥식 금감원장을 사임으로 몰고 간 채용비리 의혹은 최 원장이 하나금융지주 사장으로 재직할 당시 있었던 일이다.

 

금감원은 13일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최근 언론에서 제기된 하나은행 채용비리와 관련된 의혹을 확인하기 위해 하나금융지주와 하나은행에 대해 검사를 실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번 특별검사단은 최성일 전략감독담당 부원장보가 단장을 맡고, 총 3개반(검사총괄반, 내부통제반, IT반)으로 구성된다. 검사에 동원되는 인원은 20여명으로, 특정 사안에 대한 검사로는 대규모 편성인 것으로 알려졌다.

 

검사 기간은 13일부터 내달 2일까지 총 15영업일이며 필요하다면 연장도 가능하다. 검사 대상 기간은 2013년 1월 1일부터 12월 31일이다. 최 원장의 채용비리 의혹이 있는 기간에 해당된다. 

 

금감원 관계자는 “공정한 검사를 위해 이번에 특별검사단을 별도로 편성했다”며 “검사 후 최종결과만을 감사에게 보고함으로써 독립성 및 투명성을 확보했다”고 말했다. 

 

이어 “채용과 관련된 비위행위가 발견될 경우, 관련자료 일체를 검찰해 이첩해 검찰 수사에 협조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nglish(中文·日本語) news is the result of applying Google Translate. <iN THE NEWS> is not responsible for the content of English(中文·日本語) news.

정재혁 기자 jjh27@inthenews.co.kr

Copyright @2013~2023 iN THE NEWS Corp. All rights reserved.



인더뉴스(주)/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서울 아 02788/ 등록일 2013년 8월 26일/ 제호: 인더뉴스(iN THE NEWS)/ 발행인 문정태·편집인 박호식, 주소: 서울시 종로구 새문안로92, 광화문오피시아빌딩 1803호 발행일자: 2013년 9월 2일/ 전화번호: 02) 6406-2552/ 청소년보호 책임자: 박호식 Copyright © 2013~2024 인더뉴스(iN THE NEWS) All rights reserved. / 인더뉴스(주)의 모든 콘텐츠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으므로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을 금합니다. (단, 기사내용을 일부 발췌한 뒤 출처표기를 해서 ‘링크’를 걸어 두는 것은 허용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