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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 ‘자영업자 경영컨설팅 연계 지원체계’ 구축

Tuesday, November 20, 2018, 12:11:00 크게보기

15개 은행‧소진공‧서울신보 등 참여...경영애로 겪는 생계형 자영업자 대상 컨설팅 제공

[인더뉴스 정재혁 기자] 경영이 어려운 자영업자에 대한 전문 컨설팅 지원을 위해 은행권과 소상공인진흥재단, 서울신용보증재단 등 유관기관이 힘을 합친다.

 

20일 금융감독원(원장 윤석헌)에 따르면, 15개 은행과 유관기관(소진공‧서울신보) 등이 참여하는 ‘자영업자 경영컨설팅 연계 지원체계’가 구축돼 내달부터 본격 시행에 들어간다.

 

금감원은 지난 7월 경영애로를 겪는 자영업자에 대해 전문 컨설팅을 지원해 경쟁력을 제고하는 방안을 추진하기로 발표한 바 있다. 이에 은행권과 유관기관은 지난달까지 TF를 통해 지원체계 구축 방안을 논의해 왔다.

 

 

이번 ‘자영업자 경영컨설팅 연계 지원체계’에는 산업‧수출입‧인터넷은행을 제외한 15개 은행과 소상공인 지원기관인 소진공, 서울신보 등이 참여한다. 향후 지역 신보의 참여도 늘어날 전망이다.

 

컨설팅 대상은 생계형 업종에 종사하는 자영업자다. 주로 음식, 숙박업 등을 지원(부동산임대업 제외)하며, 종업원 수는 소상공인의 기준을 충족하는 고용인원 5~10명 미만이어야 한다. 은행은 경영애로 사항과 성장가능성 등을 고려해 컨설팅이 필요한 자영업자를 발굴한다.

 

우선, 은행 본점은 재무상황 모니터링을 통해 매출액 감소 등 경영애로가 발생한 자영업자 명단을 영업점에 송부한다. 영업점은 대표의 평판‧성장가능성 등을 고려해 지원 대상자를 발굴하고, 자영업자의 컨설팅 수락 의사 확인 후 본점에 통보한다.

 

대상자가 결정되면, 은행은 대상자에게 컨설팅 진행절차를 안내하고 유관기관에 대상자 명부를 전달함과 더불어 컨설팅을 신청한다. 유관기관은 대상자에게 전문 컨설턴트를 배정하고, 컨설턴트는 사업장을 방문해 컨설팅을 수행(2~4 영업일 소요)한다.

 

은행은 이러한 컨설팅이 활성화되도록 자금 대출과 금리우대 등 인센티브를 제공한다. 은행은 현재 금융연수원의 금융교육을 이수한 개인사업자에게 대출 금리우대(0.1~0.2%p) 인센티브 제공 중이다.

 

컨설팅 이후에도 은행 본점은 추가 교육과 네트워크 형성을 희망하는 자영업자에게 학습공간 등을 제공하고, 영업점은 자영업자의 경영개선 여부를 지속 모니터링한다. 유관기관은 필요할 경우 정책자금과 보증을 지원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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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혁 기자 jjh27@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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