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박경보 기자ㅣ신종 코로나 바이러스가 확산되는 가운데, BMW코리아가 고객들의 건강을 위한 선제적 조치를 마련했습니다. 서비스센터 방문 고객의 차량을 소독해 주는 것은 물론, 보증기간이 끝났더라도 픽업·딜리버리 서비스를 제공하기로 했습니다.
BMW코리아는 BMW·미니의 공식 서비스센터에서 ‘안심 케어 서비스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10일 밝혔습니다. 바이러스 감염 우려로 서비스센터 방문을 망설이는 고객들을 위해 비대면 픽업·딜리버리 서비스 대상을 확대하는 것이 주요 내용입니다.
BMW의 픽업·딜리버리 서비스는 전문 기사가 차량을 가져와 점검 및 수리를 완료한 후 다시 고객에게 인도하는 고객만족 프로그램인데요. 기존엔 차량 점검·소모품 교환 서비스 및 보증 수리 기간 내 고객에게만 적용됐지만, 이날부터 한시적으로 서비스 대상이 늘어납니다.
이에 따라 소모품 교체 및 수리가 필요한 BMW 고객들은 보증기간이 끝났더라도 픽업·딜리버리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됐는데요. 뿐만 아니라 사고차 및 리콜 대상 고객도 무료로 제공받을 수 있습니다.
이와 더불어 BMW코리아는 수리가 완료된 모든 차량을 살균·소독하기로 했습니다. 차량 내부에 살균 스프레이를 분사한 뒤 ‘안심 케어 서비스 완료’ 스티커를 부착해 출고시킨다는 계획입니다.
이외에도 고객들의 호흡기 질환 발병을 예방하기 위해 초미세먼지 필터를 50% 할인합니다. BMW의 초미세먼지 필터는 유해 먼지 유입을 차단하는 것은 물론 박테리아, 알레르겐, 미세먼지까지 걸러내는 것이 특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