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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자산운용, 2조 규모 판교 테크원타워 매각 완료

Monday, October 13, 2025, 14:10:54 크게보기

“국내 대표 디벨로퍼 위상 입증”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미래에셋자산운용이 2조원 규모의 판교 테크원타워(알파돔시티 6-2블록) 매각을 완료했습니다. 2017년 시작된 판교 프로젝트가 성공적인 마침표를 찍으며 미래에셋자산운용은 국내 대표 부동산 디벨로퍼로서 역량을 다시 한번 입증했습니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지난 9월25일 카카오뱅크-한국투자리얼에셋운용 컨소시엄과 판교 테크원타워 매각 거래를 최종 완료했습니다. 매각가는 약 2조원, 연면적 평당 거래가격은 약 3320만원으로 판교 업무시설 역대 최고가입니다. 이번 거래로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운용 분배금과 매각차익을 합해 약 1조1200억원의 이익을 투자자에게 실현했습니다. 이는 펀드 설정액 4300억원 대비 약 2.6배, 내부수익률(IRR)은 약 23%의 수익을 거둘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번 성과는 미래에셋자산운용이 판교의 높은 잠재력에 선제적으로 주목한 결과라는 설명입니다. IT 유망 기업들이 판교로 모여들던 2017년 미래에셋자산운용은 본격적인 판교 개발에 돌입했습니다. 8600억원의 자기자본(Equity)을 조달한 부동산펀드로 알파돔시티 6-1 블록 및 6-2 블록의 토지 7300평을 일괄 매입했고, 전체 연면적 약 11만평의 대규모 랜드마크 복합업무시설 개발에 나섰습니다. 당시 단일 프로젝트로서는 국내 최대 규모 투자였습니다.

 

이후 미래에셋자산운용은 미래에셋센터원, 포시즌스서울 호텔 등 국내 프라임 오피스, 6성급 호텔을 개발 및 운용하며 얻은 노하우를 기반으로 합리적인 비용을 실현했습니다. 일반적으로 국내 부동산 개발 프로젝트는 시행사와 건설사가 주도하는 것과 달리 미래에셋자산운용은 건축 기획, 설계 및 인허가, 시공 등의 부동산개발 전 과정을 주도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체계적인 사업비 관리와 적극적인 Cost-Down을 통해 유사 프로젝트 대비 15~20% 절감된 공사비(평당 510만원)를 달성했습니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판교 프로젝트는 장기적 안목으로 미래 산업의 중심지를 선점하고, 디벨로퍼로서 차별화된 상품을 직접 만들어내고 정교한 임대 전략으로 수익을 극대화하며 성공적인 결실을 맺게 됐다"며 "판교 프로젝트에 이어 다양한 후속 프로젝트들을 추진 중"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와 관련 판교 테크원타워에 인접 부지에 11만평 규모의 새로운 복합업무시설을 2027년말 준공 목표로 개발하고 있으며, 서울 성수동에는 크래프톤의 사옥으로 쓰일 7만평 규모의 혁신 디자인의 오피스가 2028년초 준공을 목표로 진행 중입니다. 성수 프로젝트의 건축설계는 서울시 창의혁신 디자인 1호로 선정된 바 있습니다.

 

미래에셋자산운용 최창훈 부회장은 “창의적 인재와 혁신기업이 공존하는 4차 산업의 공간 플랫폼을 구축한다는 투자 이념 아래 판교 프로젝트를 주도했고 입지의 장점을 잘 살린 랜드마크를 건축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미래에셋자산운용은 도시의 가치를 높이고 투자자와 함께 성장하는 지속가능한 부동산 개발 모델을 만들어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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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호식 기자 hspark@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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