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HD한국조선해양이 미국 메사추세스공과대학(이하 MIT)와 함께 조선해양분야 미래기술 연구에 나섭니다. HD한국조선해양은 현지시간 지난 18일 미국 MIT에서 '조선해양 컨소시엄(MIT Maritime Consortium)'의 발족식을 가졌다고 28일 밝혔습니다. 이 컨소시엄은 MIT의 해양공학과와 슈워츠먼 컴퓨팅 대학(MIT Schwarzman College of Computing)이 주관하며 조선해양분야 기술혁신과 탈탄소화를 주요 목표로 합니다. 컨소시엄에는 HD한국조선해양과 MIT를 비롯해 그리스 해운사 캐피탈(CAPITAL)과 미국선급(ABS) 등 조선해양분야 선도 기업 및 기관이 창립멤버로 참여합니다. 그리스 해운사 도리안(DORIAN)과 싱가포르 해양연구소(SMI), 영국 재생에너지 투자사 포어사이트 그룹(Foresight Group) 등도 혁신멤버로 참여해 연구개발을 진행합니다. HD한국조선해양은 컨소시엄 참여를 통해 자율운항 전문회사 아비커스의 '하이나스 컨트롤(HiNAS Control)'을 비롯해 현재 개발 중인 AI 기반의 통합자율운항솔루션을 실증한 후, MIT 연구진들과 공신력 있는 연비절감효과 검증 체계를 마련할 계획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HD현대[267250]는 경기도 성남시 HD현대 글로벌R&D센터에서 ‘제8기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했다고 27일 밝혔습니다. 이날 오전 열린 주주총회에서는 ▲재무제표 승인의 건 ▲이사 선임의 건 ▲감사위원회 위원 선임의 건 ▲이사 보수한도 승인의 건 등 총 4개 안건이 가결됐습니다. HD현대는 이날 이지수 김·장 법률사무소 변호사를 사외이사 및 감사위원회 위원으로 재선임했습니다. 이날 발표된 영업보고(연결기준)에 따르면 HD현대는 지난해 매출 67조7656억원과 영업이익 2조9832억 원의 흑자를 기록했습니다. HD현대는 이번 주주총회에서 중장기 배당정책에 따라 주당 900원의 결산 배당을 지급하기로 결정했다. 분기 배당을 포함하면 연간 주당 배당금은 총 3600원입니다. 또한 향후 지속적으로 배당을 실시하면서, 다양한 주주가치 제고 방안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권오갑 회장은 이날 주주총회에서 "끊임없는 기술 혁신을 통해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며, 미래를 위한 준비를 지속해 100년, 200년 성장할 수 있는 탄탄한 토대를 마련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대한민국 K-함정 수출의 성공사례로 꼽히고 있는 필리핀 해군의 3200톤급 초계함 2번함이 울산 앞바다에 성공적으로 진수됐습니다. HD현대중공업은 울산 HD현대중공업 본사에서 3200톤급 필리핀 초계함 2번함인 ‘디에고 실랑(Diego Silang)함’ 진수식을 개최했다고 27일 밝혔습니다. 지난해 6월 진수한 1번함 '미겔 말바르(Miguel Malvar)함'에 이어 두 번째 입니다. 이날 행사에는 살바도르 멜처 미손(Salvador Melchor B. Mison, Jr.) 필리핀 국방부 획득차관, 로미오 브라우너(Romeo S. Brawner) 합참의장, 호세 마 암브로시오 에즈펠레타(Jose Ma. Ambrosio Ezpeleta) 해군 참모총장, 마리아 테레사 디존데베가(Theresa B. Dizon-De Vega) 주한필리핀 대사 등 필리핀 군 및 정부관계자들이 참석했습니다. 우리나라에서는 이상균 HD현대중공업 대표이사, 조현기 국방부 전력자원실장, 이상우 방위사업청 한국형잠수함사업단 단장, 안상민 해군 군수사령관(소장) 등이 참석했습니다. 디에고 실랑함은 길이 118.4m, 폭 14.9m, 순항속도 15노트(약 28km/h),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HD현대중공업[329180]이 2021년 코스피 상장 이후 처음으로 현금 배당을 실시합니다. 26일 HD현대중공업에 따르면, 이날 오전 울산시 동구 현대예술관에서 제6기 정기 주주총회를 열고 재무제표 승인의 건, 감사위원회 위원이 되는 이사 선임의 건, 이사 보수 한도 승인의 건 등 3개 안건을 가결시켰습니다. 이와 함께 HD현대중공업은 지난해 매출 14조4865억원, 영업이익 7052억원의 호실적을 토대로 상장 이후 처음으로 1주당 2090원(시가배당률 0.7%)의 현금 배당을 하기로 했습니다. HD현대중공업의 지난해 실적은 전년 대비 매출 21.1%, 영업이익은 294.8% 증가한 수치입니다. 이상균 HD현대중공업사장은 "미국의 에너지 수출 확대 정책에 따른 새로운 기회를 적극 공략할 계획"이라며 "올해를 글로벌 경쟁에서 다시 한번 세계 최고로 도약하는 중요한 전환점으로 만들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현대제철은 총 58억달러를 투자해 2029년 상업 생산을 목표로 미국 루이지애나주에 전기로 일관 제철소를 설립할 계획이라고 25일 밝혔습니다. 이번 전기로 일관 제철소는 자동차강판 특화 제철소입니다. 직접환원철(DRI; Direct Reduced Iron)을 생산하는 원료 생산 설비(DRP; Direct Reduction Plant, 직접환원철 원료 설비)와 전기로, 열연 및 냉연강판 생산 설비로 구성되며 연간 270만톤의 생산 규모를 갖출 예정입니다. 또한 현대차 앨라배마 공장과 기아 조지아 공장 그리고 신규로 가동되는 HMGMA(Hyundai Motor Group Metaplant America)와도 인접해 있어 물류비 절감과 안정적인 공급체계 구축이 가능합니다. 현대제철은 현대차·기아는 물론 미국 완성차 메이커들의 전략 차종에 들어가는 강판을 주력으로 공급할 계획이며, 나아가 멕시코, 브라질 등 중남미 지역을 비롯해 유럽 현지 글로벌 완성차 업체까지 공략한다는 방침입니다. 투자 재원의 안정적 확보와 미국 제철 사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현대차그룹과 공동 투자를 협의 중에 있으며 전략적 파트너사와의 지분 투자도 검토하고 있습니다. 이번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한화에어로스페이스[012450]가 3조600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단행합니다. 20일 한화에어로스페이스에 따르면, 이날 이사회를 열고 3조600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결의했습니다. 이번 유상증자는 주주배정 후 실권주 일반 공모 방식으로 진행됩니다. 신주 배정일은 4월 24일, 구주주 청약은 6월 3일부터 이틀 간 받습니다. 실권주 일반 공모 청약 기간은 6월 9일~10일 입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이번에 확보하는 자금 중 1조6000억원을 현지 공장 설립 등 해외 지상방산 거점 투자와 방산 협력을 위한 지분 투자에 활용할 예정입니다. 지정학적 긴장과 각국의 방위력 강화 정책에 따라 방위비 증가 및 대공∙포병∙장갑차 등 지상무기체계 수요가 꾸준히 증가할 가능성이 커졌기 때문입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유럽과 중동 등에 기존의 글로벌 베스트셀러 K9 자주포의 뒤를 잇는 천무 다연장로켓, 레드백 장갑차, 대공방어시스템, 탄약(추진장약) 등 차세대 핵심 제품군이 제2, 제3의 K9 자주포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현지화 전략에 초점을 맞추기로 했습니다. 유상증자로 확보하는 대금 중 9000억원은 국내 추진장약 (MCS) 스마트 팩토리 시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HD현대 조선 3사(HD현대중공업·HD현대미포·HD현대삼호)는 생산기술직 공개채용을 실시한다고 20일 밝혔습니다. 이번 공개채용은 사내 기술교육원 수료생과 2년 이상의 협력사 경력자를 대상으로 일부 생산기술직 채용을 해왔던 기존의 방식에서 탈피, 경력 및 전공에 제한을 두지 않고 진행합니다. 이는 조선 시황 회복에 따른 선박 건조물량 증가에 대응하고 선박 건조의 핵심 역할을 담당하는 생산기술 인력 육성을 위한 것으로, 이들 회사가 울산광역시와 전라남도 지역에 위치하고 있는 만큼 HD현대는 이번 공개채용이 지역 일자리 창출의 마중물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HD현대 관계자는 “인구감소로 전 산업에 걸쳐 인력 부족 문제는 현실이 되고 있다”며, “조선업의 지속적인 성장과 미래경쟁력 확보를 위해서는 국내 기술 인력 육성이 반드시 필요하다는 판단하에 공개채용을 실시하게 되었다”고 밝혔습니다. HD현대 조선 3사는 이달 31일 서류접수를 시작으로 인성 검사, 면접 등을 거친 뒤 7월 최종 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입니다. 채용 규모는 최대 160명 수준으로, 기술교육원 교육을 포함, 최대 1년간의 인턴십 과정을 거쳐 본인 자질과 기량에 맞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삼성중공업[010140]은 20일 성남시 분당구에 위치한 판교R&D센터에서 제 51기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했습니다. 삼성중공업에 따르면, 이날 주총에서 김상규 한국조달연구원 이사장을 사외이사 및 감사위원으로, 김경희 부사장(경영지원실장)을 사내이사로 신규 선임하는 등 5건의 의안을 원안대로 의결했습니다. 삼성중공업은 올해 경영 목표를 수주 98억달러, 매출 10조5000억원, 영업이익 6300억원으로 정했습니다. 최성안 대표이사(부회장)은 "스마트 제조 혁신을 가속화할 것"이라며 "24시간 운영 가능한 미래형 조선소를 목표로 DT 기반의 생산 자동화에 AI 트랜스포메이션이 결합한 획기적인 자동화 공정 모델을 만들겠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친환경 선박과 자율운항 기술 주도권 확보를 위해 탄소포집설비 탑재 선박의 실선화 적용, 완전 자율운항 솔루션의 상용화를 앞당겨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끝으로 최 부회장은 "확보한 기술과 역량을 사업화해 해상과 육상을 넘나드는 비즈니스 모델을 구축하고, 글로벌 오퍼레이션 체제를 정착시켜 '기술 중심의 100년 기업'으로 나아가기 위한 준비를 하겠다"고 강조헸습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한화오션(대표이사 김희철 사장)이 대규모 친환경 선박 수주에 성공하면서 본격적인 수주활동에 청신호가 켜졌씁니다. 한화오션은 대만의 해운사 에버그린(Evergreen Marine Corp.)으로부터 2만4000TEU급 LNG이중연료추진 친환경 초대형 컨테이너선 6척을 수주했다고 17일 공시했습니다. 수주 금액은 2조3286억원으로 한 척당 금액은 3881억원(2억6730만달러)입니다. 초대형 컨테이너선 기준 역대 업계 최고 수주액입니다. 이번에 수주한 초대형 컨테이너선은 길이 400미터, 너비 61.5미터 규모로 2만4000개의 컨테이너를 한꺼번에 운송할 수 있다. 특히 이 선박들에는 LNG이중연료추진 엔진과 함께 축발전기모터시스템(SGM, Shaft Generator Motor), 공기윤활시스템(ALS, Air Lubrication System)등 한화오션이 자랑하는 최신 친환경 기술을 대거 적용할 계획입니다. 이번 수주는 한국 조선업계에도 큰 의미가 있다는 평가입니다. 2022년이후 2만4000TEU급 컨테이너선 시장은 중국 조선소가 낮은 인건비를 앞세운 가격 경쟁력을 기반으로 점유율을 확대해왔습니다. 그러나 한화오션은 차별화된 설계…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HD현대중공업이 세계 최초로 운항 선박 내 긴급 유지·보수·정비(MRO)를 위한 3D프린팅 신기술을 개발했습니다. HD현대의 조선 부문 계열사인 HD현대중공업은 최근 목포에 위치한 HD현대삼호에서 '운항 선박 내 유지보수 부품 자체 제조를 위한 3D프린팅 융합 실증기술(제품명: 3D프린팅 디지털 워크샵)'에 대한 최종 평가 및 시연을 성공적으로 진행했다고 17일 밝혔습니다. HD현대중공업은 2023년 산업통상자원부의 지원을 받아 울산광역시 및 산하 기관들, 씨에스캠, HD한국조선해양, HMM, 한국선급(KR) 등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3D프린팅 디지털 워크샵' 과제에 착수했습니다. 이 과제는 올해 연말 완료할 예정으로, 운항 중인 선박에서 자체적으로 MRO 관련 부품을 신속하게 제작할 수 있는 3D프린팅 시스템을 개발하고 실증하는 것이 목표입니다. 장거리를 운항하는 대형 선박들은 예기치 못한 상황을 대비해 여러 종류의 예비 부품을 선적하고 출항합니다. 그러나 3D프린팅 기술이 도입되면 선상에서도 필요 부품을 언제든지 제작해 즉시 교체가 가능해집니다. 주문, 제작, 배송까지 일련의 과정이 단축되는 만큼 시간 및 비용도 절감할 수 있습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삼성중공업은 오세아니아 지역 선주로부터 셔틀탱커 9척을 수주했다고 17일 공시했습니다. 계약 규모는 총 1조9355억원으로 2023년도 매출액의 4분의 1에 달하는 규모이며 2028년까지 순차적으로 인도할 예정입니다. 삼성중공업의 올해 수주 목표는 98억달러이며 이번 계약까지 16억달러의 수주고를 달성했습니다. 셔틀탱커는 해양플랜트에서 생산한 원유를 해상에서 선적해 육상의 저장 기지까지 정기적으로 실어 나르는 원유 운반선입니다. 해상 선적 시 안정성을 확보하기 위해 '첨단 위치제어 장치(Dynamic Positioning System)'를 탑재하고 있는 것이 특징입니다. 삼성중공업은 1995년 국내 조선업 최초로 셔틀탱커를 건조한 바 있으며 이번 수주를 포함해 2016년 이후 최근 10년간 전 세계에서 발주된 51척 중 29척을 수주함(57%)으로써 점유율 1위를 확고히 하고 있습니다. 삼성중공업 관계자는 "최고의 기술력과 건조 경험을 기반으로 셔틀탱커 시장을 계속 선도해 나갈 것"이라며, "친환경 선박 과 FLNG 등 고부가 해양플랜트를 두 축으로 수주 목표 달성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현대제철이 HD현대그룹과 협업해 신기술 확보에 나서고 있습니다. 12일 현대제철에 따르면, 지난 11일 현대제철은 당진제철소에서 HD한국조선해양, HD현대중공업 관계자들과 함께 LPG‧암모니아 운반선용 신규 후판 강재 초도 생산 기념식을 진행했습니다. 이번에 초도 생산한 신규 개발 후판은 극저온에서 외부 충격에 버티는 능력을 극대화하고, 용접성을 향상시킨 것이 특징입니다. LPG‧암모니아 운반선은 액화 물질 저장을 위해 극저온을 유지해야 하며 여기에 일반 강재를 적용하면 충격 인성이 낮아 외부 충격에 취약해지는 약점이 발생합니다. 이를 해결하고자 현대제철과 HD한국조선해양, HD현대중공업은 지난 1년간 공동 연구를 통해 신규 후판 개발에 매진했습니다. 신규 후판은 압연 온도 제어로 강재 내부 조직을 변화시켜 강도와 인성, 용접성을 향상시키는 TMCP 기술을 적용했습니다. 이를 통해 합금 함유량이 많아 용접성이 떨어졌던 기존 후판과는 다르게 합금 성분을 낮추면서도 저온 충격 인성과 용접성을 확보했습니다. 국내 조선‧철강업고계가 중국의 저가 수출 공세로 어려움을 겪는 가운데, 이번에 공동 개발한 후판은 원가 경쟁력과 기술력을 모두 갖춘 전략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애슬레저 브랜드 안다르는 지난해 영업이익이 328억원으로 전년 대비 78% 증가하면 업계 최대 영업이익을 달성했다고 7일 밝혔습니다. 지난해 매출도 2368억원으로 17% 증가하며 역대 최대 실적을 갱신했습니다. 이에 힘입어 영업이익률 역시 2023년 9%에서 2024년 14%로 증가했습니다. 안다르에 따르면 경기 침체로 패션 시장 전체가 부진한 가운데서도 역대 최대 실적을 올릴 수 있었던 배경으로 기능성에 디자인을 더한 우수한 제품력, 적극적인 카테고리 확장, 글로벌 시장에서의 전략적 입지 확대가 주효했습니다. 특히 라이크라 컴퍼니를 비롯한 글로벌 최고 수준 섬유기업의 기능성 원사를 사용해 원단을 자체 개발하고, 이를 통해 기능성을 갖춘 제품을 선보인 점이 소비자 신뢰를 확보하는 데 기여했다고 분석했습니다. 안다르는 제품력을 기반으로 러닝웨어와 골프웨어 카테고리를 전방위적으로 확장했습니다. 러닝화는 물론 러닝 레깅스, 러닝용 조거팬츠까지 아우르는 ‘러닝 3대장’ 라인업을 구축하고, 공격적인 협업을 통해 소비자 접점을 늘렸습니다. 골프 카테고리에서는 필드와 일상에서 모두 활용 가능한 라인을 2배 이상 확대하고 일과 레저의 경계를 허문 '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롯데백화점은 3월 4일부터 대기업 최초로 ‘남성 자동 육아 휴직’ 기간을 3개월로 전격 확대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지난달 23일부터 법정 육아휴직 기간이 1년에서 1년 6개월로 변경된 데 따른 조치입니다. 6개월 연장된 법정 육아휴직 제도를 적용 받기 위해서는 특정 자녀를 대상으로 양 부모 모두의 육아 휴직 사용 기간이 3개월 이상이거나 한부모 및 중증장애아동 부모여야합니다. 남성 자동 휴직 제도는 남성 임직원 배우자의 출산에 따라 1개월간 의무 휴직을 하도록 한 육아 지원 제도로 2017년 대기업 최초로 롯데그룹이 도입했습니다. 이번에 롯데백화점이 그룹에서 처음으로 남성 자동 육아 휴직의 기간을 기존 1개월에서 3개월로 확대합니다. 롯데백화점의 이번 제도 개편에는 남성 임직원의 자동 육아 휴직 기간 해당 부서의 업무 공백에 대비해 신규 인원을 충원하거나 업무 대행자에게 업무 분담 수당을 지급하는 안도 담겼습니다. 업무 대행자에게는 인당 최대 60만원을 3개월에 나눠 지원할 방침입니다. 롯데백화점에 따르면 남성 자동 육아 휴직 사용률은 100%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제도 시행 첫 해인 2017년부터 지난해까지 육아휴직을 사용한 남성 임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대한민국 독자 항공엔진 개발을 위해 한국재료연구원과 본격적인 기술 협력에 속도를 내기 시작했습니다.나섭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지난 24일 경남 창원 한국재료연구원에서 '한국재료연구원-한화에어로스페이스 25년 1차 기술교류회'를 진행했다고 25일 밝혔습니다. 이날 행사는 첨단항공엔진 개발에 필요한 소재 원천기술를 확보하기 위해 기획된 행사로 최주태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임원, 유봉선 한국재료연구원 부원장 등 약 20명 이상의 관계자들이 참석했습니다. 양 측은 초내열합금 및 타이타늄 소재 관련 ▲소재설계 데이터베이스▲주조▲단조▲적층 제조▲코팅 등 항공엔진 핵심 기술 개발 현황을 공유하고 향후 지속적인 협력을 위한 방안들을 논의했습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와 재료연은 지난해 10월, 항공엔진 소재 연구개발 관련 상호 협력 양해각서(MOU) 및 초내열합금 소재기술 이전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 같은 협력을 바탕으로 양 기관은 첨단항공엔진 개발을 위한 연구개발 역량을 지속적으로 강화할 계획입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 관계자는 "첨단항공엔진 개발 본사업이 진행되면 민관 협력을 바탕으로 신속한 개발이 추진될 수 있도록 준비할 것"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네이버[035510]는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네이버 그린팩토리에서 개최된 제26기 주주총회에서 이해진 창업자의 사내이사 선임 건과 최수연 대표의 사내이사 재선임 건 등 상정된 안건이 모두 통과됐다고 26일 밝혔습니다. 네이버 이사회는 AI 대전환 시대에 네이버만의 중장기적인 성장 방향성을 제시할 수 있는 인물이 필요하다 판단, 인터넷과 모바일 산업의 주요 패러다임 전환기를 독자적인 전략으로 이끌어낸 이 창업자를 사내이사 후보로 추천한 바 있습니다. 이날 오전 열린 주주총회를 통해 이 창업자의 이사 선임안이 가결되어 네이버 이사회에 이 창업자가 다시 돌아오게 되었습니다. 주주총회 이후 열린 이사회에서는 이 창업자를 의장으로, 최수연 사내이사를 대표이사로 선임했습니다. 이 의장의 이사회 의장 복귀는 8년만입니다. 이해진 의장은 "지속적으로 성장하는 네이버가 되기 위해서 책임을 다하겠다"며 "네이버를 이끌어가야 할 막중한 책임을 지는 젊은 리더들이 언제나처럼 이용자와 기술을 가장 중심에 두도록 과감하게 시도하고 자신 있게 도전하도록 독려하고 지원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이번 주주총회를 통해 네이버는 김이배 덕성여자대학교 회계학 교수를 신규 사외이사 및 감사위원회 위원으로 선임했고 노혁준 사외이사 및 감사위원도 재선임됐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백화점들이 봄맞이 정기 세일에 돌입합니다. 전년 대비 물량을 늘리고 할인율은 최대 70%까지 끌어올렸습니다. 상품권 증정 행사와 함께 외부활동이 늘어나는 계절인 만큼 러닝, 피크닉 전용 패키지 등 봄 관련 프로모션을 강화해 봄철 쇼핑 수요 공략에 나섭니다. 26일 업계에 따르면 백화점 3사(롯데·신세계·현대)는 3월 28일부터 4월 13일까지 올해 첫 정기 세일이자 봄맞이 할인 행사를 전개합니다. 롯데백화점은 롯데백화점 전점에서 ‘스프링 세일’을 운영합니다. 올해 S/S 신상품을 비롯해 총 480여개 브랜드 상품을 최대 50% 할인합니다. 남성·여성패션부터 라이프스타일, 스포츠, 아웃도어까지 다양한 상품군이 참여하며 제휴카드 결제 시 7% 상당의 롯데상품권을 증정합니다. 4월 4일부터 13일까지는 봄철 러닝을 즐기는 고객을 위해 '러너스 위크'를 진행합니다. 지난해부터 롯데백화점의 러닝 슈즈 브랜드 및 러닝 의류 매출은 45% 증가하는 등 러닝 관련 수요가 꾸준합니다. 이에 롯데백화점에서는 '나이키', '아디다스' 등 주요 브랜드 제품을 최대 30% 할인하며, 스포츠 및 애슬레저 상품군 구매 시 최대 15% 상당의 롯데상품권 증정 행사를 진행합니다. 러너를 위한 체험 콘텐츠도 준비했습니다. 잠실점에서는 4월 12일에 토탈 웰니스 스포츠 브랜드 ‘베가베리’와 함께 하는 ‘잠실 모닝 시티런’ 러닝 클래스를 진행합니다. 해당 프로그램은 잠실점 지하 1층 트레비 분수 앞에서 집결해 스트레칭 후 잠실 수중보부터 종합 운동장까지 총 5km 코스로 진행됩니다. 잠실점과 동탄점 등 16개점에서는 이달 28일부터 4월 6일까지 연중 최대 와인 행사인 ‘롯데 와인 위크’를 열고 총 5000여종의 와인을 최대 80% 할인 판매합니다. 지난해보다 행사 물량을 30% 늘린 역대 최대 규모입니다. 2030세대를 위한 이색 체험형 콘텐츠도 선보입니다. 롯데백화점이 운영하는 라이프스타일 큐레이션숍 ‘시시호시’에서도 봄 단장, 나들이 고객을 위한 다양한 행사를 진행합니다. 신세계백화점은 ‘신백멤버스페스타’를 통해 봄·여름 신상품 수요를 겨냥해 다양한 프로모션과 이벤트를 선보입니다. ‘신백멤버스페스타‘는 스포츠, 남성·여성·영 패션, 아동, 생활 장르 등 약 400여개 브랜드가 참여합니다. 봄 신상품인 니트, 가디건을 비롯해 지난해 이월 인기상품 등 행사 물량을 지난해보다 20% 가량 늘리고 전 장르에서 다양한 기획상품을 확대했습니다. 갤럭시, 닥스신사, 쉬즈미스, 마리끌레르, 엠씨 등 국내 남성복과 여성복을 대표하는 브랜드를 중심으로 최대 70% 할인된 가격에 선보입니다. 금강, 텐디, 소다 등 슈즈 브랜드를 비롯해 아동 브랜드도 세일 기간 중 할인율을 10~50%로 다양하게 운영합니다. 인기 스포츠, 에슬레저 브랜드도 스테디셀러 아이템을 최대 50%가량 저렴한 기획 상품으로 내놓습니다. 봄 간절기 시즌의 베딩 제품도 한 곳에 모았습니다. 기능성 침구 브랜드 알레르망에서는 ‘제트 사계절 헝가리 간절기 구스이불’, 프리미엄 침구 브랜드 코지네스트 ‘폴스키 라이트 구스 이불’, 세사 ‘시베이라 간절기 구스 이불’ 등을 할인가에 판매합니다. 신세계백화점 모바일 앱에서는 F&B 특가 상품을 선착순으로 만나볼 수 있습니다. 인기 코스메틱 브랜드 프라다뷰티, 로라메르시에에서 진행하는 ‘메이크업 아티스트 서비스’를 신세계백화점 앱에서 사전 예약을 통해 참여할 수 있습니다. 오는 28일부터는 신세계 제휴 카드를 통해 명품, 워치, 주얼리 단일 브랜드 대상 7% 리워드 증정 행사도 전개합니다. 현대백화점 봄 시즌 행사 '더 세일'에는 패션·잡화·스포츠 등 총 200여개 브랜드가 참여해 다양한 봄 시즌 신상품과 시즌오프 상품을 최초 판매가 대비 최대 50% 할인가에 팝니다. 목동점은 오는 30일까지 본관 지하 1층 이벤트 플라자에서 '골프 대전'을 열고 골프 브랜드의 의류 상품을 할인 판매하며, 천호점에서는 다음달 3일까지 지하 2층에서 '와인 페어'를 진행합니다. 봄 피크닉 프로모션도 마련했습니다. 더현대 서울에서는 지하 1층과 6층 식당가에서 '피크닉 투고' 행사를 열고 식당가에서 판매하는 메뉴를 포장용으로 구성한 투고 패키지를 판매합니다. 프리미엄 중식 다이닝 브랜드 도원스타일에서는 투고 패키지 메뉴 구매 시 피크닉 돗자리를 증정하고, 이탈리안 프리미엄 그로서런트 이탈리에서는 새우 루꼴라 피자를 5000원 할인해줍니다. 행사 기간 판교점 9층에서는 유아동 고객을 동반한 가족 고객을 대상으로 한 팝업 행사 '타이니 아트 월드'를 진행합니다. 과일을 테마로 대형 블럭을 조립할 수 있는 '프루츠 플레이', 네 컷 사진을 찍을 수 있는 '프루츠 컷' 등 체험 행사를 선보입니다. 목동점에서는 7층 보타닉랩에서 나만의 반려식물을 심을 수 있는 체험 행사 '보타닉 아뜰리에'를 운영합니다.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기나긴 강추위가 지나고 따스해진 날씨에 나들이를 나서는 고객들을 겨냥해 다양한 할인 혜택과 볼거리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시즌별 할인 행사를 지속적으로 진행해 고객에게 보다 더 풍성한 혜택을 선보일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최이레 기자ㅣ이달들어 삼성SDI에 이어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조단위 규모 유상증자를 추진, 주가가 크게 출렁이자 현재 진행중인 상법개정에 대한 관심이 뜨거워지고 있습니다. 이와 함께 상법개정이 통과돼 시행될 경우를 대비한 유상증자가 늘어날 것인지도 주목받고 있습니다. 지난 14일 삼성SDI는 2조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결의했습니다. 유상증자를 통해 신규로 발행되는 주식수는 1182만1000주, 당시 주가를 반영한 주주가치 희석률은 16.8% 입니다. 일주일 뒤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3조6000억원 규모 주주배정 및 실권주 일반공모 방식의 유상증자를 실시한다고 공시했습니다. 신규 발행 주식수는 595만500주, 희석률은 13.05%입니다. 삼성SDI는 공시 당일 주가가 6.18% 하락해 52주 신저가를 기록했고, 이달 18일 역사상 고점을 달성한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주가도 유상증자 공시 이후 크게 출렁이고 있습니다. 최정환 LS증권 연구원은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증자에 대해 "필요한 투자였으나 내부 현금흐름·유동자산 현금화·사채조달이 아닌 유상증자를 통해 자금을 조달한 부분이 굉장히 아쉽다"고 지적했습니다. 한화오션 및 다이나맥 등 인수 이후 급격하게 변화하고 있는 방위산업 환경에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현금흐름이 따라가지 못해 발생했다고 분석했습니다. 삼성SDI 증자에 대해 서재호 DB금융투자 연구원은 "삼성SDI는 향후 2년간 약 5조원의 상각전영업이익(EBITDA)이 전망되는데도 증자를 단행했다는 점에 주주들 우려는 높아질 것"이라고 평했습니다. 두 기업의 대규모 유상증자 공시와 주가 급락은 현재 진행중인 상업개정에 대한 찬반 논란으로 이어졌습니다. 주주가치가 희석되는 기업 결정에 제한을 둬야 한다는 측과 기업이 성장을 지속하기 위한 자금조달 등에 과도한 제약을 하면 궁극적으로 기업과 주주가 피해를 보게된다는 주장이 대립하고 있습니다. 이와 관련 지난 13일 주주에 대한 이사 충실 의무를 도입하는 상법 개정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데 이어 21일 정부로 이송됐습니다. 만약 재의요구권(거부권)이 행사된다면 상법개정안은 국회에서 재차 표결에 붙여지지만 재의없이 통과될 경우 공포 후 1년 뒤 시행됩니다. 금융투자업계에서는 상법 개정이 확정돼 시행되기 이전까지 유상증자 행렬이 이어질 것이라는 전망도 나오고 있습니다. 상법이 개정되면 유상증자를 포함해 주주권익에 영향을 주는 의사결정에 제동이 걸릴 수 있기 때문에 기업 입장에서는 자금조달을 서두를 수 밖에 없다는 전망이 나오는 겁니다. 이나예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상법개정안은 장기적으론 상장기업의 분할이나 합병, 주식 관련 사채 발행, 자사주를 활용한 거래, 쪼개기 상장 등과 같이 주주간 이해상충 가능성이 높은 자본거래 감소에 영향을 줄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그러면서 "해당 의사결정이 지배주주의 사익 편취를 유발하지 않는지, 지배주주의 지배권 강화만을 위한 결정은 아닌지, 일반주주의 지분을 희석하는 형태는 아닌지 등에 주목하는 감시의 눈이 많아질 것이기 때문"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한편 올해들어 유상증자 건수가 늘고 있습니다. 금감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올해 1분기(1월2일~3월25일 기준) 코스피·코스닥 상장사들의 유상증자 공시 건수는 261건입니다. 증시가 대세 상승장을 이뤘던 지난 2021년 1분기 유상증자 공시 건수가 805건으로 정점을 찍은 뒤 지난해 1분기는 182건을 기록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바다가 아닌 땅에서 김을 키우는 ‘육상 김 양식’이 주목받고 있습니다. 육상 김 양식은 기존 바다 양식과 비교해 기후 변화로 인한 부정적 영향을 최소화하면서도 생산량을 획기적으로 늘릴 수 있다는 점에서 미래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여겨집니다. 식품업계에 육상 김 상용화 시점을 앞당기기 위한 연구 기반 조성이 한창입니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국내 주요 식품기업들이 지자체나 민간 기업, 학계 등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육상 김 양식 기술 개발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초기 단계지만 시범 사업, 시장 테스트 등에서 성과가 확인되고 있어 전망이 긍정적입니다. 한편 높은 초기 투자비용으로 정부 지원을 요구하는 목소리도 작지 않습니다. 세계로 뻗는 한국 김의 인기가 뜨겁습니다. 해외에서 김이 독특한 식감과 함께 건강 스낵으로 자리 잡으면서 글로벌 김 생산량의 70%를 차지하는 한국의 김 수출도 날개를 달았습니다. 해양수산부에 따르면 지난해 김 수출액은 9억9700만달러(약 1조4300억원)로 2년 연속 1조원을 넘어섰습니다. '검은 반도체'로 불리는 김은 한국 수산식품 수출 1위 품목이기도 합니다. K-김 전성시대라는 말이 나오지만 정작 김 산업은 기후 변화로 위기에 직면했습니다. 김은 국내에서 영상 10도 이하 수온이 유지되는 11월부터 4월 사이 주로 남서해안에서 양식하는데 해수 온도 상승과 미세플라스틱 등 해양 오염 문제가 부상하면서 양식 기간이 감소하고 있습니다. 품질도 들쑥날쑥입니다. 글로벌 수요는 늘어나는데 김의 맛과 생산량이 일정하지 않아지면서 공급 불확실성이 높아졌습니다. 김 육상 양식이 대안으로 등장한 건 불과 몇 년 전입니다. 기술의 발달로 특수 설비에서 바다와 흡사한 환경을 갖추고 김을 재배하는 게 가능해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철저한 온도·환경 관리 아래 고품질의 김을 연중 안정적으로 생산할 수 있다는 점에서 육상 김 양식은 미래 김 산업의 핵심 기술로 평가받습니다. 무엇보다 공간 집약적인 방식으로 생산 효율을 극대화할 수 있다는 게 큰 장점입니다. 식품업계에서는 대표적으로 풀무원과 CJ제일제당이 육상 김 양식 기술 개발에 앞장서고 있습니다. 이들은 이르면 2~3년 이내에 육상 김 양식을 활용한 제품 상용화가 가능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습니다. 풀무원은 2021년부터 바이오리엑터(생물 반응조)로 불리는 큰 수조 안에서 김을 재배하고 수확하고 있습니다. 수조 안은 바다와 동일한 김 생육 환경으로 조성됩니다. 풀무원은 이 분야에서 3개의 특허를 출원했습니다. 지난해 3월에는 육상 김 양식으로 물김 생산에 성공하며 상용화에 첫발을 내디뎠습니다. 자사 비건 인증 레스토랑 플랜튜드에 선보인 '들깨물김칼국수'는 육상 양식 물김을 활용한 첫 메뉴입니다. 마켓 테스트 일환으로 출시돼 현재는 운영하지 않고 있습니다. 풀무원은 충북 오송에 위치한 풀무원기술원의 허가 받은 파일럿 시설 내에서 월 10kg 이상의 육상 양식 물김을 생산 중입니다. 육상 김 양식을 위한 연구센터도 세웁니다. 풀무원은 지난해 새만금개발청 등과 5자 협약을 맺고 새만금 수산식품 수출가공 종합단지에 2800평 규모의 R&D 센터를 짓기로 했습니다. 오는 2028년부터 2035년까지 해당 종합단지 인근에 육상 김 사업 확대를 위한 추가 부지를 조성하고, 지역 어업인에게 육상 김 양식 상용화를 지원하는 '리빙렙'을 구축할 예정입니다. 육상 김 R&D 센터는 올해 상반기 착공할 예정이며 향후 5년간 60억원이 투입됩니다. 풀무원은 이곳에서 육상 양식 물김 연구와 마른 김뿐 아니라 김스낵 등 다양한 상품으로 가공해 2027년 내 첫 육상 김 양식 기술을 활용한 김을 제품화한다는 구상입니다. 육상 김 양식에 인공지능(AI)도 적극 도입합니다. 풀무원 관계자는 “AI를 활용해 생산량과 품질을 예측하는 기술을 개발하고 있다. 데이터 수집 및 분석 기능을 갖춘 모니터링 앱을 개발해 연구실과 양식 현장에서 쉽게 활용할 수 있게 할 예정"이라며 "이를 통해 데이터 기반의 의사결정을 지원함으로써 품질을 향상하고 생산성과 작업 효율성을 극대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CJ제일제당은 식품업계 최초로 김 육상 양식 연구 기술을 개발했습니다. 2021년 수조 배양에 성공한 데 이어 2022년에는 국내 최초로 전용 품종을 확보했습니다. 올해 2월에는 해양수산부의 김 육상 양식 공모사업 선정을 위해 전라남도, 해남군과 손잡았습니다. 전라남도는 전국 김 생산의 80%를 차지하며 해남은 국내 대표 김 생산지입니다. CJ제일제당은 김의 잠재성을 확인하고 일찌감치 김을 7대 글로벌 전략 제품(GSP)에 포함한 만큼 한국 김을 세계화하겠다는 계획입니다. CJ제일제당에 따르면 현재 김 육상 양식 전용 배지 개발에 성과를 보이고 있습니다. 배지는 김에 필요한 영양분을 공급하는 물질입니다. 전용 배지를 사용하면 김 육상 양식에서 비용 절감 효과를 볼 수 있을 거라는 설명입니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육상양식으로 키운 김은 특화된 품종 관리와 환경제어를 통해 고품질 제품 생산이 가능하다“며 ”해양오염 등으로부터 안전해 오염에 민감한 해외 소비자에게 경쟁력이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습니다. 또 "육상양식 상용화 시점은 2028년으로 보고 있다"고 전망했습니다. 국내 김 시장 점유율 1위인 동원F&B는 제주도와 손잡고 육상 양식 기술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지난해 10월과 올해 1월 각각 제주테크노파크, 제주도와 업무 협약을 체결했습니다. 동원F&B는 미네랄이 풍부하고 수온이 연중 16도 내외로 안정적인 제주 용암해수를 활용해 우수한 품질의 김 원료를 안정적으로 확보하겠다는 계산입니다. 이외에도 대상은 지난 2023년부터 전라남도 고흥군, 하나수산과 친환경 김 육상 양식 기반구축 시범 사업을 통해 김 육상 양식 산업화를 위한 초석을 다져왔습니다. 육상에서 물김 엽체를 시판할 수 있는 크기인 40~50cm까지 성장시키며 1차 시범 양식을 성공적으로 마쳤다는 평가입니다. 오는 5월 2차 시범 양식을 위한 김 육상 양식 시설이 준공될 예정입니다. 식품업계 관계자는 "일반 김 대비 육상 양식 김은 단위면적당 생산량이 최대 100배 많다"면서도 "육상에서 김을 양식하기 위한 시설들에 대한 초기 투자 비용이 높아 정부 및 지자체 등의 지원이 수반돼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김 육상양식의 상용화를 위해서는 기존 어민들에게 보급할 수 있는 R&D 및 시스템 개발과 초기 투자 비용의 지원이 요구된다"고 덧붙였습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현대자동차그룹이 올해부터 4년간 미국에 210억달러(약 31조원)를 투자합니다.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은 지난 24일(현지시간) 미국 백악관 루스벨트룸에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제프 랜드리 루이지애나 주지사, 마이크 존슨(루이지애나) 미 연방 하원의장 등 미국 정계 고위 관계자들이 동석한 가운데 미국에 대한 대규모 투자계획을 밝혔습니다. 정 회장은 이 자리에서 "현대차는 1986년 미국 진출 이후 200억 달러 이상을 투자해 현재 미국 50개 주에서 57만개 이상의 일자리를 지원하고 있다"며 "앞으로 4년 동안 추가로 210억 달러를 투자할 계획이며 이는 현대차가 미국에 투자한 사상 최대 규모"라고 말했습니다. 정 회장은 "현대차그룹은 미국 산업의 미래에 더 강력한 파트너가 돼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며 "최첨단 제조 시설 중 한 곳을 직접 방문해서 미국과 미국 노동자에 대한 우리의 약속을 확인해보기를 권한다"며 트럼프 대통령을 현대차그룹의 미국 내 공장에 초청하기도 했습니다. 정 회장이 투자 계획 발표를 마치자 트럼프 대통령은 "현대차는 미국에서 철강을 생산하고 미국에서 자동차를 생산하게 되며 그 결과 관세를 지불할 필요가 없다"고 말했습니다. 25일 현대차그룹에 따르면 ▲자동차 ▲부품·물류·철강 ▲미래산업·에너지 부문에 대미 투자를 집행할 계획입니다. 먼저 자동차 부문에서 현대차그룹은 미국 현지생산 120만대 체제 구축을 위해 총 86억 달러를 투자합니다. 현대차그룹은 2004년 가동을 시작한 현대차 앨라배마공장(36만대)을 시작으로 2010년 기아 조지아공장(34만대), 올해 HMGMA(30만대)를 완공하며 미국에서 현재 100만대 규모의 생산능력을 갖추고 있습니다. 현대차그룹은 먼저 HMGMA 20만대 증설을 통해 생산능력을 총 50만대로 확대합니다. 또한 앨라배마공장, 조지아공장 등 기존 공장도 고품질의 신차를 지속 생산할 수 있도록 생산설비의 현대화, 효율화 등 보완 투자를 진행합니다. 부품·물류·철강 부문에서는 완성차-부품사간 공급망 강화를 위해 현대차· 기아와 동반진출한 부품·물류·철강 그룹사들이 총 61억 달러를 집행합니다. HMGMA 생산능력 확대에 맞춰 설비를 증설해 부품 현지화율을 높이고, 배터리팩 등 전기차 핵심부품의 현지 조달을 추진합니다. 이와 함께 현대제철을 통해 미국 루이지애나 주에 270만톤 규모의 전기로 제철소를 건설합니다. 저탄소 자동차 강판 특화 제철소로, 고품질의 자동차강판 공급 현지화를 통해 관세 등 불확실한 대외 리스크에 대응력을 높힌다는 계획입니다. 미래산업·에너지 부문에서는 63억 달러가 집행합니다. 자율주행, 로봇, AI, AAM 등 미래 신기술과 관련된 미국 유수의 기업과 협력을 확대하고 현대차그룹 미국 현지 법인인 보스턴다이나믹스(Boston Dynamics), 슈퍼널(Supernal), 모셔널 (Motional)의 사업화에 속도를 낼 계획입니다. 현대차그룹은 미국의 대표적인 혁신 기업들과 전략적 파트너십을 맺고 상호간 협업을 확대하고 있습니다. 엔비디아와는 SDV(소프트웨어 중심 차량), 로보틱스 등 핵심 모빌리티 솔루션을 지능화하고 사업 운영 전반에 걸쳐 AI 기술 적용을 강화하기 위한 다양한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미국 자율주행기업 웨이모(Waymo)와는 미국 HMGMA 생산 아이오닉 5를 활용해 자율주행 택시 서비스(웨이모 원) 확대에 힘을 모으고 있습니다. 보스턴다이나믹스와 '로보틱스 앤 AI 연구소(RAI)'는 강화학습 기반의 지능형 로봇 개발을 위해 역량을 강화하고, 슈퍼널은 2028년 AAM 기체 상용화를 목표로 미국의 여러 주들과 무인 항공기 테스트 협업을 추진한다. 미국 자율주행 자회사인 모셔널도 자율주행 데이터 수집, AI 모델 학습 등을 활용한 레벨4 이상의 자율주행 기술을 고도화합니다. 더불어 미래 기술 관련 유망한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선제적 투자를 집행합니다. 원자력, 재생에너지 분야 투자와 함께 전기차 충전소 확충에도 나설 계획입니다. 현대건설은 미국 홀텍 인터내셔널(Holtec International)과 손잡고 올해 말 미국 미시건주에 SMR(소형 원전 모듈)을 착공을 추진합니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지난해 미국 텍사스주 태양광발전소 사업권을 인수하고, 2027년 상반기 상업운전을 위한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미국 내 자동차기업들과의 전기차 초고속 충전 서비스 연합체인 아이오나(IONNA)를 통해 충전소 설치도 확대해 나갈 계획입니다. 미국은 현대차그룹의 최대 해외 투자 국가이자 사업 국가이며, 미래 분야에서 세계 최고의 기술력을 보유한 국가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현대차그룹은 이번 투자를 통해 미국 제조업 재건 등 미국 행정부의 정책에 대응하고, 다양한 분야에서 사업 기회를 확대해 미국에서 톱티어 기업으로서 위상을 강화한다는 전략입니다. 무엇보다 다각적인 미국 현지 사업 기반 확대를 통해 모빌리티를 비롯한 미래 사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신뢰도를 높여 지속가능한 기업으로 확고히 자리매김한다는 구상입니다. 동시에 현대차그룹의 투자로 한국과 미국의 경제 활성화가 촉진되고, 양국간의 경제협력이 더 확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현대차그룹은 대미투자 발표에 앞서 국내 투자도 확대하고 있습니다. 올해 초 현대차그룹은 모빌리티 혁신 허브 한국을 중심으로 미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올해 사상 최대인 24조3000억원을 투자한다고 발표했습니다. 2024년 20조4000억원 대비 19% 이상 늘어난 금액입니다. 현대차 관계자는 "그동안 현대차그룹의 해외 투자는 해외 현지 브랜드 가치를 향상시키고 글로벌 수요를 증가시키고 국내 자동차 및 부품산업의 성장으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형성해 왔다"며 "현대차그룹의 국내 및 미국 대규모 투자는 국내외 불확실한 경영환경에 위축되지 않고 적극적인 도전과 끊임없는 변화와 혁신으로 미래 경쟁력을 강화하는 동시에 인류를 위한 새로운 가능성을 창출하겠다는 의지"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