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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SA “올해 국내 위치정보 산업 규모 1조 8418억 전망”

Friday, February 21, 2020, 10:02:32 크게보기

‘2019년 국내 위치정보 산업 동향조사’ 결과 발표

 

인더뉴스 이진솔 기자ㅣ지난해 국내 위치정보 산업 매출 규모가 1조 5918억 원이며 올해에는 1조 8418억 원에 달할 것이라는 조사가 나왔습니다.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은 위치정보 산업의 국내 규모 및 산업 현황을 파악하기 위해 실시한 ‘2019년 국내 위치정보 산업 동향조사’ 결과를 21일 발표했습니다. 보고서 원문은 KISA 누리집에서 누구나 무료로 내려받아 이용할 수 있습니다.

 

지난해 8월 말 기준 방송통신위원회에 허가·신고된 1580개 위치정보사업자를 대상으로 같은 해 9월부터 12월까지 온라인, 방문, 전화, 이메일 등의 설문조사 방법을 이용해 조사한 결과입니다.

 

 

보고서는 지난해 국내 위치정보 산업 매출 규모는 1조 5918억 원이며 올해에는 2500억 원 증가한 1조 8418억 원으로 전망했습니다. 부문별 매출 규모는 ‘대인·대물 위치추적 및 관제서비스’ 7386억 원(46.4%), ‘생활 및 엔터테인먼트 서비스’ 3019억 원(19%) 순이었습니다.

 

또한 응답자 65.4%는 향후 1~2년 이내에 ‘빅데이터 분석서비스’가 가장 활성화되리라 전망했습니다. 해당 분야는 전체 산업 대비 매출 규모는 160억 원으로 1% 수준에 불과하지만 부문별 매출액 증가율은 68.4%로 전년 대비 가장 큰 폭으로 상승했습니다. 이어 위치정보와 융합 발전할 분야로는 ‘교통(41.8%)’과 ‘물류(40.0%)’를 꼽았습니다.

 

위치정보사업자가 겪는 경영 애로사항은 ‘국내 법·제도 규제(21.1%)’와 ‘인프라 구축(16.2%)’ 등이었습니다. 특히 법·제도 규제와 관련해 ‘사업자 허가·신고(64.9%)’, ‘개인위치정보 수집·이용·제공 시 동의 획득(39.1%)’ 부분에서 어려움을 토로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공공 인프라 사업/R&D 과제 확대(34.6%)’에 대한 정부 지원이 가장 필요하다고 응답했습니다.

 

채승완 KISA 데이터안전활용지원단장은 “시장진입 규제 완화, 기업 맞춤형 컨설팅, 신생기업 지원 등을 통해 위치정보 이용 활성화를 위한 기반을 마련하고 있지만 지속적인 지원이 필요하다”며 “앞으로 데이터 활용 경제 시대의 흐름에 맞춰 사업자 친화적인 지원 체계와 제도적 기반을 마련해 국내 위치정보 산업의 선순환 생태계를 조성하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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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솔 기자 jinsol@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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