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남궁경 기자ㅣ세븐일레븐이 코로나 19의 확산과 일부 생필품 부족현상 등으로 각종 어려움을 겪고 있는 대구∙경북지역 주민을 응원하기 위한 도움활동에 나섭니다.
세븐일레븐은 내일(27일)부터 3월 11일까지 대구∙경북지역 약 1000개 점포에서 주요 생필품 10개 상품을 선정해 20~30% 할인 판매 합니다. 세븐일레븐 측은 "코로나 19 확산으로 생활필수품 구매 수요가 크게 증가하고 외출을 꺼리는 상황에서 지역 주민들의 경제적, 심리적 부담을 최소화하기 위한 결정"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할인 판매되는 주요 생필품은 ▲아이시스 2L(6입) ▲진라면 매운맛(5입) ▲햇반 3번들 ▲오뚜기밥 ▲신선대란(20입) ▲스팸 클래식 200g ▲3분카레매운맛 ▲대코소프트3겹티슈 30롤 ▲PB참고소한도시락김8입 ▲동원라이트 참치 등입니다.
아울러 세븐일레븐은 3월 2일부터 한 달간 모바일 앱 ‘세븐앱’을 통해 전국 점포에 주요 생필품을 20% 할인해 예약주문 판매합니다. 세븐앱을 통해 구매한 상품은 집 앞 가까운 세븐일레븐 점포를 픽업 장소로 지정할 수 있어 장을 보기 위해 멀리 이동할 필요가 없는데요.
주요 할인 대상품목은 ▲라면 ▲즉석밥 ▲티슈 ▲통조림 등 8개 일반 상품과 ▲돼지고기고추장찌개 ▲들깨백순대볶음 등 밀키트 6개 상품입니다. 이중 라면, 즉석밥, 참치캔 등 일반 상품은 소비자의 일괄 구매 편의를 위해 박스나 번들 단위로 판매합니다.
세븐일레븐은 점포 운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맹 경영주에 대한 지원책도 마련했는데요. 코로나 19로 휴점한 점포에 도시락 등 푸드 상품을 100% 폐기 지원합니다. 또한 경영주 요청 시 영업시간을 탄력적으로 운영하거나 휴점할 수 있습니다. 특히 대구∙경북지역 점포들을 대상으로는 현 시행 중인 폐기지원을 추가 확대하고 마스크 재고도 확보되는 대로 우선 공급할 예정입니다.
최경호 세븐일레븐 대표이사는 “범국가적으로 힘든 시기에 어려움을 함께 나누고 위기를 극복하는데 조금이나 도움이 될 수 있기를 바라며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며 “충분한 물량의 생필품을 확보해 필요한 곳에 적절히 공급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GS25와 CU 역시 점포 운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맹점주를 위해 지원책을 마련했습니다.
GS25는 당일 판매하지 못한 도시락, 과일 등 신선상품에 대한 폐기 지원과 매출감소에 대응하기 위해 휴점 점포에 대한 긴급 판촉 예산을 편성해 긴급 지원합니다. CU도 민간 전문 방역비용, 휴업 점포에 대해 휴업 당일과 그 다음 날 동안 판매되지 않은 상품의 폐기 금액을 100% 지원하는 등 가맹점주를 위한 지원을 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