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usiness General 비즈니스 일반

쿠팡 핀테크 사업부 분사, ‘쿠팡페이’ 설립한다

Wednesday, April 01, 2020, 15:04:38 크게보기

오늘 법인 설립.. 올해 상반기 중 본격 사업 시작
쿠페이를 통해 검증된 고객 중심의 핀테크 사업 확대

 

인더뉴스 남궁경 기자ㅣ쿠팡이 ‘쿠페이’ 결제서비스를 담당하고 있는 핀테크 사업 부문을 분사해 사업을 확대합니다.

 

1일 쿠팡은 핀테크 자회사 ‘쿠팡페이(가칭)’를 설립하고 상반기 중 본격적인 사업에 나섭니다. 쿠팡페이는 기존의 쿠페이 결제 사업 외에도 더 많은 고객에게 100배 더 나은 고객 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혁신적인 핀테크 서비스 개발을 추진할 계획입니다.

 

신설 법인 대표는 핀테크 사업부 기술총괄을 맡은 경인태 시니어 디렉터가 맡았는데요. 중앙대 컴퓨터공학과를 졸업한 후 비즈웨이브(Bizwave)와 아이클립북(iClipbook) 등 기술 벤처를 창업해 운영했습니다. 이후 지난 2014년 쿠팡에 합류해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링 디렉터와 핀테크 시니어 디렉터를 지냈습니다.

 

쿠팡의 핀테크 서비스인 쿠페이는 사용 등록 인원이 1000만명을 돌파했으며 거래액 규모로 이미 국내 3위에 이르는 대표적인 간편결제 서비스인데요. 비밀번호를 입력하거나 지문인식을 통하지 않고도 자체 개발한 부정거래 감지 시스템을 활용했는데요. 구매버튼 하나만 누르면 결제가 완료되는 ‘원터치 결제’ 시스템으로 고객들의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한편 업계에서는 삼성페이, 네이버페이, 카카오페이처럼 다양하게 사용할 수 없고 쿠팡과 쿠팡이츠에서만 사용할 수 있다는 한계가 있다고 지적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쿠팡 관계자는 "법인 설립 이유는 핀테크 사업의 전문성을 강화하는 측면이 더 크다"며 "서비스 확대 등 구체적인 계획은 정해진게 없다"고 말했습니다.

 

경인태 신임 대표는 “신설되는 핀테크 자회사는 고객들에게 보다 편하고 혁신적인 금융서비스를 제공하면서 간편결제를 넘어 고객을 위한 종합 핀테크 플랫폼으로 발전할 것”이라며 “고객들이 ‘쿠팡 없이 어떻게 살았을까’라고 말할 수 있도록 핀테크 부문에서도 쿠팡에서만 경험할 수 있는 차별화 된 서비스를 선보이겠다”고 밝혔습니다.

 

English(中文·日本語) news is the result of applying Google Translate. <iN THE NEWS> is not responsible for the content of English(中文·日本語) news.

남궁경 기자 nkk@inthenews.co.kr

Copyright @2013~2023 iN THE NEWS Corp. All rights reserved.



인더뉴스(주)/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서울 아 02788/ 등록일 2013년 8월 26일/ 제호: 인더뉴스(iN THE NEWS)/ 발행인 문정태·편집인 박호식, 주소: 서울시 종로구 새문안로92, 광화문오피시아빌딩 1803호 발행일자: 2013년 9월 2일/ 전화번호: 02) 6406-2552/ 청소년보호 책임자: 박호식 Copyright © 2013~2024 인더뉴스(iN THE NEWS) All rights reserved. / 인더뉴스(주)의 모든 콘텐츠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으므로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을 금합니다. (단, 기사내용을 일부 발췌한 뒤 출처표기를 해서 ‘링크’를 걸어 두는 것은 허용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