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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조금 사라진 미국, 테슬라 ‘모델3·모델Y 가성비 버전’ 출시

Wednesday, October 08, 2025, 09:10:52 크게보기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미국 전기차 업체 테슬라가 주력 모델인 모델 Y와 모델 3의 저가형 버전을 출시하며 미국 내 전기차 세액공제 축소에 대응하고 나섰습니다. 

 

테슬라는 7일(현지시간) 자사 홈페이지를 통해 모델 Y와 모델 3의 스탠더드(Standard) 버전을 공개했습니다. 모델 Y 스탠더드 가격은 3만9990달러(약 5700만원), 모델 3 스탠더드 가격은 3만6990달러(약 5200만원)으로 기존 모델보다 약 5000달러 낮은 수준에서 책정됐습니다.

 

테슬라는 스탠더드 모델의 차체 구조는 기존 모델과 같지만, 루프를 유리 대신 금속으로 바꾸고 조명과 오디오 시스템을 간소화했으며 배터리 용량도 낮췄습니다. 

 

모델Y 스탠더드의 경우, 기존보다 인테리어는 단순해졌고 주행거리도 357마일에서 321마일(516㎞)로 줄었습니다.  뒷좌석 터치스크린 디스플레이와 가죽 시트는 장착되지 않았습니다. 

 

미국에서는 지난 9월말 최대 7500달러에 달하는 친환경차 세제혜택이 종료되면서 이에 대응해 테슬라가 새로운 차량을 내놓을 것이란 전망이 힘을 얻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테슬라는 새로운 차량이 아닌 기존 모델Y와 모델 3의 사양을 낮춘 스탠더드 모델로 출시로 대응함에 따라 테슬라에 대한 기대감이 한풀 꺾였다는 반응이 나오기도 했습니다.   

 

미 자동차 전문 웹사이트 에드먼즈(Edmunds)의 분석가 아이번 드루리는 "투자자들은 완전히 새로운 무언가를 기대한 것이지 기존 제품의 변형판을 원한 게 아니다"며 "이번 모델로 테슬라가 원하던 수준의 판매 회복은 어려울 것 같다"고 전망했습니다.

 

실제로 뉴욕 증시에서  테슬라 주가는 전날(6일)보다 4.45% 내린 433.09달러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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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운 기자 lucky@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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