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이진솔 기자ㅣ(주)맘편한세상의 국내 최대 아이돌봄 서비스 매칭 플랫폼 맘시터는 온라인개학 시행을 앞두고 학부모 회원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해 돌봄 공백에 우려를 가진 학부모들을 위한 ‘온라인 개학 특별시터’를 제안합니다.
지난 2일부터 3일까지 2일 동안 맘시터 부모회원 200여 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응답자 95%가 온라인 개학 시행에 대해 우려를 표했습니다. 46.9%가 ‘원격수업을 아이 혼자서 진행할 수 없을 것’이라고 답했습니다. 23.8%는 ‘집중력 낮음’을 걱정했습니다.
이 밖에도 ‘수업의 질 및 이해도 하락’이 13.7%, ‘비대면으로 인한 사회성, 관계 형성의 어려움’이 3.7%, ‘미디어에 무방비하게 노출되는 점’이 5%, 기타 1.9%로 집계됐습니다.
또한 설문에 응답한 회원 74.1%가 온라인 개학과 관련해 아이 돌봄에 대한 필요를 느낀다고 밝혔습니다. 맞벌이 가정은 온라인 개학에 대한 우려와 불안감이 더 큰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조부모 등 가족 돌봄이 있다고 하더라도 기기 사용 및 온라인 출결관리에 관한 우려가 있었습니다. 원격 교육과정이 지속할 경우 퇴사를 고려한다는 응답도 있었습니다.
맘시터는 ‘온라인 개학 특별시터’를 안내하고 있습니다. 기존 맘시터 서비스와 같이 부모회원이 원하는 기간과 급여 등의 조건을 입력하고 희망 활동을 ‘학습지도’ 및 ‘식사 챙겨주기’로 선택하면 됩니다. 희망하는 시터의 연령대와 경력 등을 고려해 선생님시터, 엄마시터, 대학생시터, 일반시터 등 총 4가지 유형으로 세분화해서 찾을 수 있도록 했습니다.
부모회원은 희망하는 활동 내용에 따라 ▲학습을 위한 기기 사용 관리 ▲수업 참여 및 학습 진도 관리 ▲과제 및 추가 학습지원 ▲장시간 수업에 따른 식사 및 기타 돌봄 등 온라인 개학에 맞춘 특별 시터 프로필을 찾아 매칭할 수 있습니다.
정지예 맘시터 대표는 “초등학생의 경우 온라인 수업을 잘 따라갈 수 있도록 기기 사용, 수업 참여 지원, 이해도 체크 등에 있어 부모의 도움이 많이 필요할 것”이라며 “모든 돌봄 공백 상황에 유연하게 대처 가능한 국내 최대 아이 돌봄 플랫폼으로서 맘시터 서비스가 초등생 학부모님들의 고민을 해결해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